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들땜에 몸에 사리가 생겨요.

베베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3-10-09 17:20:18

4학년입니다.

시험기간인데 공부 무쟈게 안하구요. 편식 무지하게 하며 말 무쟈게 안듣구요.

밥먹으라 하면 앉아서 책보면서 밥먹어요.

 

요샌 매일 딱지만 칩니다. 얘는 뭐 하나 몰두하면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는 애에요.

정말 ADHD 가 걱정됩니다.

 

근데 가관인게 선생님 통지표 입니다. 공부 하다고 안하는데 점수는 90점을 웃돌구요.

선생님이 애가 친구랑 선생님을 존중해 준다며 칭찬이 일색입니다. 이건 또 뭐냐구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숙제는 꼭 해갑니다.

 

지금 점심먹고 책 한번 보자고 했더니 딱지 가지고 도망쳤어요. 음식 쓰레기 챙기는 사이 도망침.

 

지 절제를 못해요. 매일 딱지 얘기만 하구요..말 드럽게 안듣고 미치겠어요.

동생 툭툭쳐서 울리구요.. 엄마가 물어보면 대답 안하구요.

IP : 58.142.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5:28 PM (121.150.xxx.12)

    남자애들은 안 그런 애들은 지꺼 챙기고 욕심있고 의욕적이고 그렇던데. 저도 초1우리 아들 학교 보내고선 심하게 우울합니다 공부하라면 매번 딴 소리하고
    어디까지해??많다고 징징거리고 뭐 시키면 도대체가 한번만에 하는적이 없어요. 동생이 만만하니 매번
    동생은 공부 안하고 논다고 징징거리고 뭘 시켜도 의욕도 없고. 하여튼 저도 원글님이랑 넘 비슷해서 만나서 얘기하고싶네요. 근데 다른 애들은 안 그런가봐요

  • 2. 5학년 우리
    '13.10.9 5:30 PM (221.139.xxx.56)

    아들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유희왕카드를 목숨처럼 여기구요
    낼시험인데 자전거 끌고나갔어요 하기싫은 공부 오전에 억지로 억지로 시켰네요 좋아하는음식 사다바치면서요 내가 아무래도 전생에 울아들한테 빚을 많이졌나봅니다

  • 3. ...
    '13.10.9 5:33 PM (121.150.xxx.12)

    너무 웃기는게 우리 아들은 문제 풀라그러면 아예 문제를 안 읽고 지 맘대로 풀어요. 그러다 영 이상하면
    문제 한번 읽어 주구요. 그러니 집에선 해도 학교에서 문제 풀어오면 아는것도 다 틀려와요

  • 4. 아들아 고맙다
    '13.10.9 6:27 PM (223.62.xxx.47)

    저는 울아들 덕분에 이번생에 도닦고 있으니
    분명히 다음생엔 보상받으리라 생각해요
    푸하하....

  • 5. 극히
    '13.10.9 6:31 PM (94.8.xxx.237)

    정상적 발달과정을 겪는 개구장이 이자, 또 사회성은 좋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면 집중력있게 밀고갈수있는 아이인듯.. 너무 혼내지 마시고, 같이 딱지 치며 그 아이에게 공감해주시고, 할 분량을 정해준 뒤 또 딱지 치게 해 주겠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467 변호인 엔딩에서 14 .. 2013/12/25 2,639
335466 면세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4 .. 2013/12/25 8,115
335465 맛있는커피알려두세요 6 커피 2013/12/25 2,216
335464 40대후반여자 7 선물 2013/12/25 4,464
335463 나이드니 크리스마스 아무의미 없어지네요.. 3 .. 2013/12/25 2,279
335462 40전후에 눈성형해서 성공하신분 계세요?? 13 .. 2013/12/25 4,388
335461 오랜만에 우족을 샀는데..기름을 어찌 걷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 5 우족 2013/12/25 1,406
335460 상하이 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탈때 상하이 시내구경 가능한지요? 6 보라빛향기 2013/12/25 2,761
335459 조계사 스님 및 신부, 노조 지도부 조계사 극락전 격려 방문 11 손에손잡고 2013/12/25 2,410
335458 아이허브에 맛있는 원두커피는 뭘까요? mercur.. 2013/12/25 2,659
335457 공주과 시어머니가 연세가 많아지시면? 11 ... 2013/12/25 3,664
335456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7 대통합! 2013/12/25 1,479
335455 1월 한 달간 호주 연수가는데 옷준비 좀 도와주세요. 4 ㅇㅇ 2013/12/25 739
335454 외식하시는분들~~어디 가실건가요? 3 ㅎ.ㅎ 2013/12/25 2,476
335453 cctv문의 2 궁금 2013/12/25 1,601
335452 엑소 크리스 뭐저렇게 잘생겼대요? 18 왕자강림 2013/12/25 3,200
335451 지금 마트가면 사람 많을까요? 1 ,,,, 2013/12/25 1,050
335450 베르떼 화장품 방송하는데 4 지금 홈쇼핑.. 2013/12/25 2,060
335449 남자는 사랑만 보고 결혼해야 하나..웃겨요. 18 이중성 2013/12/25 5,376
335448 24 일 자동이체 가확인안되요 6 k 2013/12/25 706
335447 미국으로 치료약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12 어이쿠 2013/12/25 7,323
335446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 영작 nevertheless here w.. 그라시아 2013/12/25 777
335445 전세계 시민 깨운 교황의 한마디 "너의 형제는 어디에 .. 1 사랑 2013/12/25 1,785
335444 코레일 가족분들 보세요~ 30 ㅠㅠ 2013/12/25 3,723
335443 커피믹스 패러디 사진, 뒷북이면 죄송, 7 ........ 2013/12/25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