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이신 분들은 당연히 이해가 되시나요?
감사합니다
내용 펑 합니다
1. ???
'13.10.9 3:54 PM (175.209.xxx.70)아내가 보기에 시골땅 투자가 하도 얼척없어보이니까 땅 못사게 할려고 돌아서면 남이니 그런얘기 하는거죠 진심이 아니라요...
원글씨...시골땅 잘못사서 개쪽박찬사람 많이 봤거든요. 아내말 듣고 조용히 있어요 제발2. ..
'13.10.9 3:56 PM (39.7.xxx.86)그래도 아내의 대화방식은 문제가있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지잔 말 입버릇처럼 달고사는 사람을 어찌 신뢰하겠어요3. ㅇㅇ
'13.10.9 3:57 PM (115.139.xxx.40)아내가 말이 좀 심하게 나온건 사실인거 같고...
시골땅은.. 그게 내가 살고 있는 동네라서 시세 빠싹한거 아니면 친척땅도 함부러 사는거 아닙니다.
헤어지니 어쩌니는 아내분이 살짝 경솔한건 맞는데
여기 올라온 댓글들 아내한테 가져가면 싸움이 커지지 않을까 두렵네요 ^^;;;;;4. ....
'13.10.9 3:57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여자의 입장에서 말해달라하니 편협한 ㅎㅎ 시선으로만 글을 써볼게요...
평소에 님에대한 신뢰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게 어떤식의 신뢰든요.. 1차원적으로 땅투자에 대한 부분이 절대 못미더운 상황일 수도 있고요...
보통 본인이 투자에 꽂힌 상황에선 객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기도하니까요...
아내말도 들어보고 싶네요...5. ㅇㄹ
'13.10.9 3:57 PM (203.152.xxx.219)아내분은 원글님이 그땅을 사고 싶은것만큼 사기가 싫은겁니다.
그걸 가지고 누가 옳냐 그르냐 할순 없는것 같고요.
그래도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그럼 당신 명의 통장돈은 당신이 땅사라
대신 내 명의통장의 돈은 건드리지마라 라고 한 취지의 말인데...
어쨋든 맘에 들지 않는 상황을 받아들이려니 홧김에 좀 더 나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아내를 데리고 산다라는 말은 저는 맞지 않는다 생각해요.
저도 결혼 20년이 넘었지만 한번도 남편이 저를 데리고 산다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그냥 함께 사는겁니다. 서로가 서로의 보호자인거죠..
아내분이 좀 경솔하긴 했지만 땅문제는 아내입장에선 싫은것 인정해주시고..
그 부분은 이해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만약 아내분이 죽어도 땅 못산다 해서 땅을 못사게 됐다면
원글님도 뭔가 경솔한 발언을 하셨을수도 있잖아요..6. shuna
'13.10.9 4:00 PM (211.36.xxx.156)처음에 아내분이 경솔하게 말하신건 맞는데 그럼 지금 나가라라고 말한 원글님과 다를게 뭘까 싶네요.
그리고 몇번이나 그런 여자를 왜 데리고 사냐고 언굽하는데
부인을 데리고 사는 건가요? 같이 사는거죠.
투자 부분은 제가 조언할 수 없지만 10년에 1500이면 그냥 이자보고두는것도 괜찮다 싶고..
반면 현금이 억정도 있으니 그정도는 묶인다해도 지장없으니 한번 투자해볼만도 하구요.
그건 뭐 두분이 알아서 하시는데 한쪽이 극구반대한다면 그냥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7. 어제
'13.10.9 4:03 PM (79.210.xxx.4)대화도중에 그러면 내가 땅을 사지않으면 어떻할 거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대답인 즉, 그래고 내 이름으로 그 돈을 가지고 있겠답니다. 그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게 맞지 않는 거냐고... 여자가 그런 계산하지 않는 여자가 어디 있냐고..
그래서 그 말도 맞기는 한데, 그 말은 남남일때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부부로 있을때는 맞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8. ...
'13.10.9 4:04 PM (1.241.xxx.28)아내분이 말씀 잘못하신거 맞습니다.
그땅에 대해 반대한다는걸 그렇게 표현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9. 음
'13.10.9 4:05 PM (218.238.xxx.159)아내가 원글님별로 안사랑하는듯..약간 무시하는게 느껴짐
10. 00
'13.10.9 4:08 PM (211.54.xxx.168)그냥 저는 철없는 40대 남자와 그것때문에 복장터지는 여인네 한명이 그려지네요.
11. shuna
'13.10.9 4:09 PM (211.36.xxx.156)그냥 부인이 너무 반대하면 하지 마세요.
요즘 세상 이혼이 정말 흔하디 흔한데 막말로 그런 생각 없이 사는 여자가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입밖에 꺼낸것은 잘못이지만 제가 볼땐 원글님도 못지않게 응수하셨어요. 당장 나가라는둥 그런여자 누가 데리고 사냐는둥...12. 35
'13.10.9 4:10 PM (221.164.xxx.106)시골땅 샀다가 안 팔리면 님이 집팔고 컨테이너 들고 가서 사실거에요? 아니잖아요
진짜 거품 심한게 시골땅..
그 앞으로 식당이 들어서거나 공장이 들어서거나 농지라도 오염심하게 농사짓고(막 비닐같은거 태우고) 그러면 진짜 ...
시골땅은 가서 살거 아니면 사지마세요13. 어제
'13.10.9 4:10 PM (79.210.xxx.4)나이가 중간으로 접어드니 20대의 사랑이 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솔직히 정으로, 애들 때문에 산다고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정을 끝는 소리를 하니, 세상 여자들이 다 그런지 의심이 듭니다
14. shuna
'13.10.9 4:12 PM (211.36.xxx.156)답답하네요. 똑같은 말 계속 반복이네요.
15. 435345
'13.10.9 4:13 PM (221.164.xxx.106)그냥 님이 사기당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내가 말려준다고 생각하세요
16. ...
'13.10.9 4:14 PM (218.236.xxx.183)다른건 몰라도 그동안 원글님이 아내분이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낄만큼 하고 사셨으면 아무리 땅 사자고
강요해도 그런 얘기 할 사람은 없다는건 확실해요 ㅜㅜ17. 435345
'13.10.9 4:14 PM (221.164.xxx.106)정말 그렇게 좋은 땅이면 대출받아서 사지 님한테 까지 정보가 안 옴 - _ -
18. 어제
'13.10.9 4:15 PM (79.210.xxx.4)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거 같아서 덧 붙이자면 10년 후 귀농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가 자란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땅에 농사를 짓는것은 아니고 현금화 시켜서 재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19. 2342
'13.10.9 4:16 PM (221.164.xxx.106)그리고 님이 거울 보세요
거기 20대 청년이 있나.. 20대 감정 없는 건 당연한겁니다. 님이 닳고 닳아서
님은 돈 쓰고 돈쓰지 않으면 여자 하나도 없음..
만약 여자가 돈 안 받고 님하고 만나면 님이 귀가 얇고 남의 말이라면 100% 믿으니(님이 말한거 같은 땅이면 남한테 안 알려주고 자기가 삽니다.) 사기치려고 예비작업으로 만나는 겁니다20. 00
'13.10.9 4:16 PM (211.54.xxx.168)남자분 우울증 있으신듯.... 부인이 니돈은 니돈 내돈은 내돈이니 니하고싶은대로 하고 하고 내돈은 건들지 말라 그런 뜻으로 한말이에요. 진짜 이혼할거면 조용히 준비하지 그런말 하지도 않아요.. 근데 그것도 못알아듣고 당장 나가라니 ㅋㅋ 평소에 눈치 없으신거 아니에요?
21. 저두
'13.10.9 4:17 PM (211.172.xxx.11)그냥 저는 철없는 40대 남자와 그것때문에 복장터지는 여인네 한명이 그려지네요. 22222
요즘 누가 땅으로 투자를 하나요? 땅투기라는 말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22. 1234
'13.10.9 4:19 PM (221.164.xxx.106)아내는 귀농에 찬성합니까? 님이 혼자 귀농하시면 혼자 살림은 가능합니까?
아내한테 말해서 한달만
집안일 100% 님이 해보세요.
만약 별거나 이혼으로 혼자 귀농하면 집 꼬라지가 어떻게 되는지.. 뭐 먹고 뭐 입고 뭐덮고 자게 되는지..
회사다니면서 하셔야합니다. 회사보다 농사지으면 근무시간이 더 많은 거 아시죠?
새벽 5시에 시골 마을 길에 제일 사람 많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다 자기 밭으로 가고 있어요. 낮에는 사람 하나도 없고 새벽에 온동네 사람 거기서 다 만납니다
꼭 한달 집안일해보세요. 성공하면 귀농하시구 ㅎ 아내도 님 말이라면 철썩같이 믿게 될거고
실패하시더라도 아내한테 감사한 사랑이 십대소년보다 더 철철 넘치게 될겁니다.23. 남편님..
'13.10.9 4:20 PM (122.100.xxx.71)부부..한쪽이 싫어하는거에 촛점을 맞추세요.
좋아하는건 같이 안해줘도 상관 없는데
죽도록 싫다는거 끝까지 하자는거는 아내 입에서 저런 소리 나올만 합니다.
한쪽이 싫다하면 맘을 바꾸도록 해야지요.24. qwe
'13.10.9 4:20 PM (211.33.xxx.117)대화법 지적은 남자들한테는 매섭게 하면서
당사자가 여자가 되니 어떻게든 좋게 포장해주려고 애쓰네요.
이유가 어찌 됬던간에 이혼 운운하면서 남편 협박한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남자들 평소에 이혼 운운하는건 끔찍하게들 싫어하던게 이곳 82 아닌가
남편이 반대하는거 여자가 밀어붙였다고
남편이 욕하면서 이혼 운운했다면 아주 가루가 되게 까였을텐데25. ^^
'13.10.9 4:20 PM (59.16.xxx.236)40대 나이에 오천만원정도의 부동산은 남편이 이토록 원하면 한번쯤 승부수 던져볼수도 있는 금액아닌가요? 솔직히 2.30십대도 아니고 40중반에, 부동산구입에 이정도 돈가지고 너무 극하게 표현이 가는거 같습니다.
만약에 남편이 저런소리하면 정말 정이 뚝 떨어질거같아요.
3년전에 산땅도 배로 올랐다면서요. 남편분이 땅보는 눈이 아주 없지않고 현재 자산가치도 높아졌는데...
저도 비슷한 연배의 여자입장이지만 아내분 너무 표현이 극단적이고 저정도로 정떨어지게 표현하시는분이 다른부분은 무탈하게 잘하는 성격일까? 싶은정도입니다.26. ...
'13.10.9 4:21 PM (115.41.xxx.93)정으로도 ,애들 때문에도 아닌...늙은..부부는 의리로 살아야 합니다..그래야 배신없이 믿고 살 수 있어요..
그냥 내가 잘못했다...시골땅 안산다 하시고 화해 하세요..ㅎㅎ
시골 땅 묵혀 놓고 속 끓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아마도 부인은 그런 생각을 먼저 하신 듯 하네요..27. 2345
'13.10.9 4:21 PM (221.164.xxx.106)시골땅은 가격하고 상관없이 실거래가 안됩니다.
글쓴분같은 호구만 삽니다28. 남편님..
'13.10.9 4:21 PM (122.100.xxx.71)다시 댓글 보니 10년후 귀농도 있는데..
혹시 그 꿈도 님 혼자 밀어부쳐 세워놓은 계획 아닌가요? 아내는 싫어 하는데.
그렇담 거기 땅사는거 농사지을 계획이 아니였다해도 아내는 당연히 싫겠죠.29. shuna
'13.10.9 4:25 PM (211.36.xxx.156)남자편 여자편 가르는 인간들은 좀 없어지면 안되나..
30. qwe
'13.10.9 4:27 PM (211.33.xxx.117)툭하면 이혼 운운 하는 것들은 좀 없어지면 안되나.
31. ㅇㅇ
'13.10.9 4:27 PM (115.139.xxx.40)귀농도 일방적인 귀농이죠.
님이 자란곳으로 간다...
아내는 뭐 고향없나요?32. @@
'13.10.9 4: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도 시골에 땅잇지만요, 시골땅은 호가만 잇지 실제로 매매는 잘 안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요.
울 시누 시골에 땅 사서 집짓고 그랫는데 올랏다고 하긴 햇지만 그러면 뭐하나요?
몇년째 안팔리고 잇어요. 시골땅은 불경기에는 더더욱 사려는 사람 없어요.
아내분은 님 말리려고 모진 소리 한거 같은데
님은 그걸 못 알아듣고 열만 받아하시는거 같네요,33. ..
'13.10.9 4:30 PM (118.131.xxx.197)정도별로없어보이고
정서적교류도 없어보이네요
일방적으로 자기입장만 내세우는걸보니대화자체가 별로없는부부케이스인듯 이혼도 나쁘지않은데요?34. 324
'13.10.9 4:30 PM (221.164.xxx.106)댓글에서 남보고 것들은 운운하는 것은 계속 대구에서 트럭이나 모시지..
35. ㅇㄹ
'13.10.9 4:32 PM (203.152.xxx.219)참내.. 단언컨대 저 위의 상황에서 남편과 아내가 바뀌었다면...
저 아내 여기서도 욕 엄청 먹었을껍니다. 이혼소리 한 남편이 잘못은 했지만 해가면서
전업이냐 맞벌이냐 소리부터 ...... 너도 하고 싶은거 무조건 남편이 반대하면 좋겠냐..
이혼소리 한것만 가지고 남편 나쁘다 할 사람 여기 별로 없어요.36. 어제
'13.10.9 4:33 PM (79.210.xxx.4)qwe님 동의합니다.
제가 여기 82에 글을 올리고 받은 느낌은 나방이 불속에 뛰어들었구나.
그래서 이리 뽁이고 저리뽁이고....
물론 그렇지 않은 님들도 있지만요..
하지만 이런거 알수 있는 나이이니 큼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극장에서 팝콘먹을때 보이지 않아도 안튀진 팝콘은 먹지 않잖아요.
PS: 귀농은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37. 00
'13.10.9 4:41 PM (211.54.xxx.168)참나 여성분 의견이 궁금하다면서 남자글에 동의합니다 라고 끝내는 건 뭐람 원글자도 답답한 양반이네.
38. 어제
'13.10.9 4:45 PM (79.210.xxx.4)00님
82라는 특색을 이해하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라는 뜻으로 쓴겁니다.
조금은 여자분의 마음을 이해가 되어가는군요..39. 편협하게 답하면
'13.10.9 4:47 PM (211.192.xxx.221)남자분이 데리고 사는게 아니고 두 사람이 같이 사는 겁니다.
본문 중 데리고산다라는 문장만 읽어도 평소에 부인에게 어떤 태도였을 지 알 거 같아요.
여자입장에서 부인이 하는 말은 평소에 이 남자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말이에요.
단순히 땅사는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원글님 더 이상 데리고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 거예요.40. 그냥
'13.10.9 4:5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님이 못미더운가봐요.
아내명의로 땅을 사겠다고 해보세요.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지요.41. 어제
'13.10.9 4:57 PM (79.210.xxx.4)...님
님이 제 마음을 대변해 주는것 같습니다42. ㅇㅇ
'13.10.9 5:02 PM (121.140.xxx.77)솔직히 아내분이 남편을 전혀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돈찍는 기계 정도로 생각하나 보네요.
정말 어떻게 보면 남자가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정도라면 사실상 이혼을 해야 정상이거늘...
여기서 뭘 물어보고 자시고 합니까??
요즘 삶이 무척이나 길어졌습니다.
이제 40대라고 하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길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남은 그 긴 세월을 저런 짝과 평생을 보낸다는건 정말 불행할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라면 소송을 통해 이혼할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재산을 다 와이프를 줄테니 나가라~~~ 라는 따위의 남자들의 그 만사 귀찮아서 떨구는 듯한 그런 생각은 절대 안할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은 그자리에 그대로거든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시고 님도 님의 재산을 제대로 확보하시고,
이혼시 재산분할 등에 대해 변호사등과 상의부터 하세요.
그리고 난후 이혼하시기 바랍니다.43. .....
'13.10.9 5:20 PM (116.127.xxx.60)같이 맞벌이한 상황인가요? 아니라면 님의 부인도 참 염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물론 아껴서 그 돈을 모은것에 대한 공로는 인정해주겠지만 어쨌든 님이 버신거잖아요.
아니면서 이혼 운운한거라면,,,,
그 돈 일억 들고 이혼하면 든든한가 봅니다. 일억 들고 어디 나가봐야 변변한 전세 하나 못 얻겠구만....44. 24
'13.10.9 5:21 PM (221.164.xxx.106)집안일 해주는 사람 없으면 돈벌기 힘들어요 (전 혼자 돈벌고 집안일은 돈주고 맡김)
45. 서로 논점이 다르군요
'13.10.9 5:29 PM (211.234.xxx.54)부부간에 같은 주제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목소리 높이다가 사고가 난 거네요.
이 경우는 더더욱 일방의 주장만 듣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 아니에요.
원글님이 문제시 하는 아내분의 발언은 제3자가 봐도 분명히 잘 못 돼 있거든요. 중요한건 대화라는게 communication 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토록 감정적인 발언을 하게 된 조건들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거죠.
훌륭한 지아비한테 느닷없이 등돌리면 남이라는 등으로 시비거는 아녀자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데리고' 살아주는 지아비에게 말이죠. (님이 사용하는 단어에 제동이나 태클걸 마음없이 순수하게 님의 언어에 입각한 표현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위 댓글님들처럼 합의가 없는 일을 도모하는거 자체가 피곤하고 가정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보거든요. 설득이 어려우면 포기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즐겁게 같이 하는것이 더 가치있는 일일테니까요.
불속에 뛰어든 불나방이 부디 타죽기전에라도 귀 기울였으면 하는 심정으로 끄적여 봅니다.
또, 말 한 마디에 걸려 거꾸러지지말고 그 말 한마디의 전제나 의미를 따져보는 혜안을 갖기를 불타는 불나방에게 전하고 싶은데 이미 전사하셨을까요? 건투를 빕니다.46. ...
'13.10.9 5:37 PM (39.7.xxx.58)그냥 저는 철없는 40대 남자와 그것때문에 복장터지는 여인네 한명이 그려지네요. 3333
어휴. 시골땅 투자에다 귀농 어쩌구-_-
보면 젤 모질라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주로 이 소리...이런 거 해서 재산 불리든가 귀농 제대로 한 사람도 본 적도 없구요..다 손해나 보지..47. 휴우
'13.10.9 5:45 PM (175.195.xxx.73)부부사이의 완벽한 화합이라던가 공평함은 그저 이상 아닐까요? 아내가 방어적 태도를 보일 때는 이유가 있겠지요.방어할 필요를 전혀 느낄 필요가 없다고 자신하시나요? 데리고 산다는 표현부터가 언제든지내칠 수 있다는 저의를 대변하는 것처럼 들리네요.처지가 다른 부부가 역지사지하는 것 저도 참 어렵습니다
48. 어제
'13.10.9 7:31 PM (79.210.xxx.4)댓글님들 조언에 고맙습니다.
아내는 집에서 가사 합니다. 돈은 제가 순전히 월급으로 모은겁니다. 제 주관은 돈도 중요하지만 관계가 우선이라는게 제 신념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향후도 그렇것이고, 돈에 크게 매달리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돈이 좋으면 다 가지고 떠나라고 한 거구요.
제가 알기로는 세상에 반이 여자고, 돈 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믿음이 있기에 여기에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49. 관계가
'13.10.9 9:33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일방적인게 어딨겠어요
아내가 혼자 저리 생각하고 말하게 된건 아닐거잖아요.
단순히 아내말만가지고 늘어지시는거보면
님도 많이 답답한분인듯하네요50. ...
'13.10.10 11:47 AM (218.236.xxx.183)사람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건 원글님인데 그건 모르시네요.
아내가 그리 싫다는데 농사지을 땅도 아니고 나중에 시세차익
보자고 지금 그러시는거잖아요? 결국 돈 이잖아요.
지금까지 함께 산 사람 의견은 무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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