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명-아이이름이에요.

맹랑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3-10-09 15:38:48

제 이름은 남자이름이에요.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이 아니고 아들낳게 해달라고 지은 남자 이름이랍니다.-_-;

그래서 웃지못할 해프닝들이 많았어요. 대학 오리엔테이션때 제 이름탓에 남학우방에 배정된적 있었고, 회사 입사후 연수원에 들어갈때도 남자직원방에 배정된적이 있었드랬죠.

이번에 예쁜 여자조카(남동생의 딸)이 태어났는데요. 친정부모님께서 여자아이 이름을 태경이라고 지어오셨네요.

김태경. 어떤가요? 중성적인 느낌인가요??

제 느낌은 그냥 남자 이름같거든요.

15만원주고 지으신거라고, "태경"으로로 하라고 하는데 올케는 말도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는 것같아요.

저도 예쁜 제 조카에게 저와같은 황당함을 당하게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이야 상관없지만, 어릴땐 정말 싫었거든요.

여러분이 모시기엔 김태경 여자이름으로 어떤가요?

IP : 112.150.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9 3:41 PM (115.139.xxx.40)

    나쁘진 않고... 요즘 애들 이름이랑 비교하면 좀 쎄네요.
    이름이 좀 쎄다는 느낌
    근데 아무리 이쁜이름이라도 애기 부모가 지어야죠.
    뱃속에 아기 있을 때부터 이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저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고민한 시간이 많을텐데

  • 2. ㅇㄹ
    '13.10.9 3:45 PM (203.152.xxx.219)

    저 사회친구중에 태경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 이름 같이 느껴져요.
    성이 한씨라서 그런가... 암튼 저에겐 중성적이지만 살짝 여자쪽에 가까운(물론 그 친구영향)
    으로 느껴집니다.

  • 3. ...
    '13.10.9 3:46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태경....이름은 ..... . 세련되어 보여요~~
    근데 님이 그런 고충이 있었다면 고민되시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어찌됐던 할머니는 제 3자죠? 올케 그러니까 애엄마가 그렇게까지 싫으면 다른 이름으로요....

  • 4. ???
    '13.10.9 3:50 PM (175.209.xxx.70)

    우리 생각이 중요한가요?
    부모가 싫으면 싫은거죠
    요즘에도 시부모가 돈주고 이름지어오나요?
    정말 싫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94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2 자격증 2013/10/13 1,038
308093 전문대 보건 vs 방송 계열 2 졸라아프다 2013/10/13 1,465
308092 손가락 하나가 골절되었다는데요.. 3 봐주세요 2013/10/13 1,389
308091 은행저축 4 라니라옹 2013/10/13 1,407
308090 암선고... 21 인생무상 2013/10/13 10,758
308089 타고난걸까요? 근력운동 꾸준히 하면 나아질까요? 1 체력 2013/10/13 1,765
308088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6 보온 2013/10/13 908
308087 시장에서 누가 제 등에 녹차를 쏟았어요. 1 오호 2013/10/13 1,519
308086 저희 시어머니 살림팁인데... 20 며늘 2013/10/13 21,265
308085 아까 옷 정리하신다는 분 보고 좋은데 있어서 추천해요 4 요긴오데 2013/10/13 2,655
308084 다비치 강민경도 불후의명곡 무대이후 달리 보이네요. 2 .. 2013/10/13 2,495
308083 길고양를 데려왔는데 걱정이예요 4 fjtisq.. 2013/10/13 1,290
308082 남편이 해외 발령 근무중인데 컴퓨터 고치고 인증서가 안됩니다. 6 컴맹이예요... 2013/10/13 1,193
308081 그럼 제일 잘생긴 혹은 매력있는 남자 연예인은??? 87 갑자기궁금 2013/10/13 5,987
308080 30대초반 외벌이 공기업. 저에게도 한말씀 부탁드려요. 8 .. 2013/10/13 4,900
308079 남편의 외모를 개선시켜주고 싶은 것은 죄악일까요? 4 이웃집언니 2013/10/13 1,384
308078 초등입학전 아이...영어 시작하려구요. 도움말 부탁드려요 5 지금부터 해.. 2013/10/13 1,345
308077 너무 맛없는 김치 4 2013/10/13 1,327
308076 박근혜 인도네시아 외교 성과 5 참맛 2013/10/13 1,419
308075 걷기 앱 어떤거 쓰시나요? 4 .... 2013/10/13 3,269
308074 김태희가 연기 안타까워요 11 하늘 2013/10/13 2,213
308073 간장게장 레시피를 못찾겠어요 1 그대가그대를.. 2013/10/13 1,050
308072 바람피는 여자들은 누구일까요? 14 .. 2013/10/13 5,971
308071 바람피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5 mmm33 2013/10/13 1,741
308070 영화 소원 보고.... 소원이 2013/10/13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