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조언해주고..좀 관심많은 집들이 부러워요.

.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3-10-09 12:36:51
저희 친정은 엄마아빠 모두 ㅋ욕심도 없으시고....잔소리도 별로 없으시고....알아서 해라 주의. 뭐해라 이건 뭐하는거다 가르쳐 주신것도 별로 없고...알아서 공부하고 학원가려면 가고, 학비 주시고...
사랑하는건 아시지만 관심이 없으신건지....얘셋 모두 케어하기 에너지가 부족하신지.....잔소리나 관심을 표현 안하셨어요.

반면 시댁은 외동아들에...그 하나인 남편 즉 아들에게 뭐해라. 먹는거 입는거 뭐든 가르치려 하시고 잔소리가 심하세요. 뭐 사다 먹이고 싫다해도 항상 초점은 아들...

저희 엄마가 저한테 그렇게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집보내놔서 후련해하실거같아요. 연락도 없으시고...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연락 절대 안하시고....저란 존재를 잊어버리신듯..
자식들에게 많이 희생하셨지만 자식집에서 보다 밖에서 항상 더 즐거워보이셨던 엄마....

원래 결혼한 딸에게는...이렇게 마음 놓고...연락 안하시나요?

IP : 116.127.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랑
    '13.10.9 12:37 PM (116.127.xxx.80)

    쇼핑도 하고 좋은것도 해드리고 싶은데...자식들이랑 있는거 불편하고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젊으신데

  • 2. ...
    '13.10.9 1:03 PM (218.236.xxx.183)

    원래 가지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로망이 누구에게나 있어요.

    저는 원글님 시부모님 같은 스타일인데 대학생 애들이 아주 싫어해요.
    지금은 저도 관심 끄고 내려 놓으려고 노력중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원글님을 사랑하십니다..
    사랑없이는 희생을 할 수 없거든요..

  • 3. 제제
    '13.10.9 1:15 PM (119.71.xxx.20)

    좀 다른 얘기일수도 잇는데 울 시댁은 시부모님이 상상초월로 잔소리.
    좋은 말로는 조언^^하세요.
    다들 한자리씩 하고 있는 다 큰 성인인데도..
    그래서인지 다 잘 된 것 같아요.
    예전 갓 결혼해서는 힘들더니 내 아이 키워보고 한 20여년 지나니
    그 잔소리 있어 성공했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저의 부모님은 5남매여도 늘 여유롭게 쳐다만 보셨거든요.
    살갑게 따뜻한 위로해주고 그러지는 않으셨어요. 남편은 시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 잔소리, 개입하는 편이고 저는 울 부모님처럼 기다리고 쳐다만 보는 스타일이에요.

  • 4. ..
    '13.10.9 1:30 PM (112.186.xxx.243)

    전 엄마가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집 보면 부럽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아들한테는 다 받아 주시고 친구처럼 하려 하시지만 딸인 저한테는 좀 쌀쌀 하시거든요
    제가 회사 생활 하면서 힘들어서 엄마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 하면 바쁘다 끊어 하고 정말 5분도 통화 안하려 하세요..반면 오빠가 그러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ㅠㅠ 다 받아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왜 나한테는 안그러냐 했더니 들은 척도 안하시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오빠 결혼하니까 새언니한테 또 저리 잘하시면서 나한테는 쌀쌀..
    이젠 내가 지쳐서 엄마 멀리 하니까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러시는데..그래도 만나면 여전히 쌀쌀..
    뭔 정미소집 엄마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02 통진당 RO(지하혁명조직)의 제조법으로 만든 폭탄, 살상 반경 .. 2 민족 2013/10/09 538
306401 일산 사시는 분들~맛집추천해주세요ㅜㅜ 1 아기 2013/10/09 952
306400 귀체온계는 브라운게 제일 좋은가요? 1 귀체온계 2013/10/09 806
306399 박근혜정부 고위공직자 15명 아들들 .18세 3개월에 줄줄이 국.. 3 병역기피감찰.. 2013/10/09 1,228
306398 머리염색 바꿨더니 ㅜㅜ 우울해요 10 머리 2013/10/09 3,174
306397 진격의 뱃살 2 1 참맛 2013/10/09 1,000
306396 교학사 교과서 '훈민정음'도 빠뜨렸다 1 샬랄라 2013/10/09 528
306395 피아노 악보 사이트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피아노 2013/10/09 3,043
306394 배상 판결 받은 정미홍, 판사에도 “종북 8 일베 연결 2013/10/09 1,566
306393 자주 아픈아이.. 때문에 지치는 엄마 15 . 2013/10/09 2,851
306392 영어고수님들~ 사회생활의 축소판이다를 영어로 어떻게하나요? 3 gpl 2013/10/09 2,562
306391 날씨 좋은데 뭐하세요? 15 한글날 2013/10/09 2,110
306390 국방부 노무현 NLL 수호 의지 확인.조선일보, 머쓱 5 as 2013/10/09 1,623
306389 코스트코 프랑스산 양모이불 괜찮나요? 1 고민 2013/10/09 5,675
306388 서울시 공문서엔 한글만 사용한다 8 샬랄라 2013/10/09 837
306387 간지나는 주차 간편하네 우꼬살자 2013/10/09 806
306386 점 보러 다녀왔어요... 24 음... 2013/10/09 8,695
306385 '박근혜의 굴욕 정상회담' 동영상 화제 4 주석님 2013/10/09 1,786
306384 인삼을 얻었는데 어떻게 보관하나요? 1 이걸어째 2013/10/09 908
306383 유시민 “대화록 음성파일이 더 진실 풍부하게 알려줘 1 사고능력무 2013/10/09 1,345
306382 김정은 3년내 무력통일” 朴정권 내내 울궈먹기? 남재준 2013/10/09 492
306381 수요일 휴일이 제일 좋아요~ 1 곰세마리 2013/10/09 1,091
306380 도데체 왜 이러는지.... 1 초코파이 2013/10/09 628
306379 정부 정책에 반대 하면 종북 ? 예수 안믿으면 이단? 1 형곡 2013/10/09 390
306378 세종시 공무원들 공무원신분으로 세종시 아파트 15 ... 2013/10/09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