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 좋은데 뭐하세요?
1. 음
'13.10.9 10:44 AM (175.213.xxx.61)직장맘이라 남편 출근시키고 안방침대에서 티비보며 누워있어요 이런날은 저도 좀 재충전을...ㅎㅎ
초등 아들램은 거실에서 컴터하고 노네요
이따 아파트 단지 장에 슬슬 나가서 몇가지 사올 계획이에요2. 몸살로
'13.10.9 10:48 AM (211.36.xxx.50)링거맞고있어요ㅜ..
3. ...
'13.10.9 10:52 AM (39.7.xxx.117)날히가 좋네요
신발신는 그 순간부터 돈이들어
방에 가만히 있어요.4. 저는
'13.10.9 10:57 AM (61.102.xxx.228)이좋은가을날에 발목 접질려서 다리 기브스하고 집에서 썩어가고있네요 엉엉!!!
벌써 2주째입니다5. 소파
'13.10.9 10:58 AM (223.62.xxx.88)소파에 늘어져서 스맛폰으로 인터넷 뒤적이고있어요
쾌청한 날씨에 다들 놀러갈테니
나혼자라도 자중하려고요
아..왜 눈물이 나냐 으허엉ㅠㅜ6. ddd
'13.10.9 11:11 AM (115.139.xxx.40)구글 플레이 스토어 안되서.. 핸드폰 백업하고 초기화하고, 계정 만들고 난리치다가
인터넷 검색어를 보니... 다들 오류네요
그냥 구글 서버 오류인가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초기화를 해버렸으니 어쩌나.. 멘붕중입니다 ㅠㅠㅠㅠ7. 고1아들
'13.10.9 11:15 AM (182.209.xxx.140)영어 단어 외우는거 확인하고 있어요. 중2말까지 끼고 앉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니가해라 했더니 성적이 곤두박질 해서 전교 꼴등을 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이젠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듯해서....그냥 두어야 할까요?
8. 일어나자마자
'13.10.9 11:36 AM (125.178.xxx.48)공복에 동네 한바퀴 휘 돌고 간단히 아침 먹고, 볕이 좋아 빨래좀 한 뒤에
가볍게 청계산이나 다녀올까 생각 중이예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날씨 정말 상쾌하네요.9. ..
'13.10.9 11:42 AM (121.160.xxx.196)일 해야하는데 출근해서 이러구 놀고 있네요 ㅠㅠ
10. 저는
'13.10.9 11:53 AM (175.223.xxx.179)아침 8시에 남편이랑 아들이랑 셋이서
코스코 장보고
그곳에서 아침 먹고 집이 산본이라서 반월저수지 들러서 지금 셀프세차하러 왔어요
남편하고 아들 세차하고 저는 휴게실에서 폰하고 있네요
날씨는 눈부시게 좋은 가을날이네요 ㅎ11. ..
'13.10.9 11:56 AM (122.40.xxx.41)부녀 들어옴 수제비 먹으러갔다가
강아지 산책시키고
애는 시험공부 저는 책 읽다가
저녁 먹고 집에서 온가족 영화볼거에요^^12. 미용실에 있어요
'13.10.9 12:56 PM (223.33.xxx.44)동네 병원이 1시까지 진료한다 하길래
친정아빠 가슴 밑에부분 멍울이 잡혀 혹시나해서
검사 했거든요~
다행히 기름덩어리라 신경안써도 된다길래
한시름 놓고 미용실에 파마하러 왔어요.
사실 어제밤 아빠땜에 한걱정 했었어요.^^
마음놓고 하늘보니 화창하게 개었네요~13. ㅎㅎㅎ
'13.10.9 1:51 PM (211.234.xxx.69)한강시민공원서 텐트치고 누워 스맛폰하고있어요. 아들은 아빠랑 공차기하고요. 천국이 따로없네요. ㅋㅋ
14. 용산공원
'13.10.9 2:03 PM (175.223.xxx.187)어린이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연못 벤치에서 누워 아이
그림 그리는 모습보고 오리가 엄청 크게 울어대요
어릴 때는 왜 이런 소박한 즐거움을 못 누리고 살았는지 맨날 짜증내고 불평만 하던 엄마
참 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김밥 싸들고 공원 찾아갈 여유도 없었을까 싶네요
정말 눈이 부시게 청명한 날이에요15. ......
'13.10.9 2:45 PM (183.99.xxx.117)요며칠 축적된 피로 좀 풀려고 하니
아이들이 공원이라도 가자고 하는데
엄마 힘들다고 그냥 집에 있네요.
남편은 외국가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