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나요?

가을하늘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3-10-08 23:32:41
아이도 있지만
여러가지이유로 상대에게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는건가요?
떠나게 놔둬야하나요?
아님
마음이 정말 떠나버려도
결혼을 했다면 애정이있던없던 그냥사는게 정답인가요?
IP : 210.217.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방과 나의
    '13.10.8 11:48 PM (175.121.xxx.45)

    어린시절 충족되지 못했던 결핍까지 들여다 봐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그게 복잡한 부부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많은 부부들이 과거에 대한 성찰은 커녕 정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된 관계 속에서 전문가들을 만나곤 한다더군요.
    심지어 그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심리전문가가 아니라 법률전문가라는 아이러니한 현실.

    마음이 떠났다는 현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떠난 건지 인과관계를 잘 살펴보면
    지금 겪고 계실 고민도 언젠간 추억이 될 거라고 봐요.

    근데 여기같은 인터넷 게시판을 둘러보다보면 생각없이 헤어지니 마니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인터넷 게시판에 털어놓는 게 당상은 속편할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보면 오히려 악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2. ..
    '13.10.8 11:48 PM (218.238.xxx.159)

    평생 남자가 바람피는걸 볼 자신있으면 그대로 사시고
    못참겠으면 못사는거고

  • 3. 참맛
    '13.10.8 11:48 PM (121.182.xxx.150)

    여자의 최대 약점이죠.....

    부모의 행세를 할 수 있는냐는 게 관건이 아닐까요?

  • 4. 왜 떠나게 된 이유를
    '13.10.8 11:50 PM (58.143.xxx.141)

    알아야죠. 진즉 알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싶지만 이미 맘이 떠났다면 대개는 붙잡아도
    소용없는 경우죠. 투명인간 취급 받으며 그대로
    사는 경우 보았는데 사실상 상대에게도 못할 짓이죠.

  • 5.
    '13.10.8 11:58 PM (121.188.xxx.144)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13.10.9 12:05 AM (59.187.xxx.13)

    이미 떠난 마음자리 안에 다른 무엇으로 대치된 상태라면 돌이키기 어려운 경우가 될 듯.
    대부분이 당사자가 한사코 부정한다 하더라도 다른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 확률이 높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07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이게 정상 상황인가요? 9 로봇이면다냐.. 2013/10/09 2,720
305506 5학년 수학문제 8 어려워 2013/10/09 731
305505 남친 부모님 처음뵙는 자리..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8 서율 2013/10/09 3,303
305504 고양이 때문에 아침부터 딸아이가 눈물바람 ㅠㅠ 9 고양이 임보.. 2013/10/09 2,829
305503 혜화역 성균관대 앞에 맛집좀 소개해 주세요 7 2013/10/09 2,092
305502 포도식초 지금 담궈도 될까요? 2013/10/09 472
305501 맛있는물회집 알려주세요~~ 3 장미 2013/10/09 1,280
305500 하늘 청소 갱스브르 2013/10/09 433
305499 트라우마..... 참맛 2013/10/09 461
305498 컴에서 수학기호들은 2 어디에 2013/10/09 679
305497 태교할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도 보면 안되나요? 2 zzz 2013/10/09 1,096
305496 외국 과자인데 이름좀 알려주세요.. 8 .. 2013/10/09 1,475
305495 족욕기? , 각탕기? 어떤제품 쓰시나요? 1 추천 2013/10/09 2,388
305494 학원셔틀버스 일찍 와서 탄다고 화내는 셔틀기사님 이해해야 하나요.. 19 학원셔틀버스.. 2013/10/09 3,790
305493 간헐적단식 다이어트가 뭔가요? 3 가을비우산속.. 2013/10/09 2,096
305492 샐러리 얼려도 되나요? 1 질문 2013/10/09 1,236
305491 시어머니 함부로 말씀과 남"의".. 58 soypas.. 2013/10/09 10,069
305490 해독작용엔 미역, 단백질 공급엔 낙지와 청국장 스윗길 2013/10/09 1,477
305489 어릴 때 엄마한테 받았던 상처 얘기해주실래요? 7 엄마 2013/10/09 1,810
305488 맥할머니 돌아가셨네요 27 불쌍 2013/10/09 17,304
305487 레몬테라스 인테리어 촌스럽지 않나요? 27 흐음 2013/10/09 15,089
305486 동구협통해 tnr하신 캣맘 계신가요? 9 ... 2013/10/09 681
305485 미국산 쇠고기에서 사용금지 '질파테롤' 검출 3 샬랄라 2013/10/09 893
305484 40후반인데 얼굴이 팅팅 뿔은 느낌이나요 3 ,,, 2013/10/09 1,203
305483 내일 출근합니다. 2 우울 2013/10/09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