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엄청 타는 30대입니다.
오리털 패딩 하나로 지난 2년간 겨울내내 교복으로 입었는데 강추위엔 이것도 안따숩네요.
해가 갈수록 추위는 더 타고 해서 큰맘먹고 젤 따듯한 패딩 장만하려하는데 캐나다구스는 비싸고 물량도 적대서 걍 접고 여기서 추천해주신 코오롱 안타티카 모델을 매장서 입어봤는데요.
따뜻할것 같긴 한데 디자인이 아무래도 허리선 없는 통짜라서 뒷모습이 많이 밋밋하긴 하네요. 비싼 물건이라 한번 입어보고 계속 고민중이에요 ㅠㅠ
혹시 이 모델 갖고 계신 분들 한마디씩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게요 꾸벅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오롱 안타티카 모델 갖고계신분들 의견 여쭈어요
겨울추위 조회수 : 5,895
작성일 : 2013-10-08 23:15:39
IP : 1.237.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0.8 11:35 PM (122.36.xxx.49)저 있어요..저도 추위를 무지막지하게 타는 체질이라 한겨울엔 코트같은건 아예 못입어요.
거의 패딩을 즐겨입고요. 모피도 많이 입는편이예요.
제가 몇년간 즐겨입었던건 노스페이스 눕시, 코오롱 헤스티아, 코오롱에서 나온 롱패딩(이름이 잘..),그리고 안에 인조양털이 꽉 찬 묵직한 야상점퍼와 허벅지중간까지 내려오는 밍크~ 그리고 작년에 산 코오롱 안타티카예요.
이 중에서 가장 따뜻한건 단연 안타티카. 그 다음 밍크.
제일 안따뜻했던게 노스페이스 눕시...의외로 묵직한 야상도 따뜻했어요. 좀 무겁긴했지만 그만큼 눌러줘서 그런가요? 안타티카가 좀 둔해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뭐 요즘 겨울이 워낙 혹한이니 감수할만하다 생각하고요.
그래도 노스페이스에서 나온 히말라야 보단 안타티카가 나아요. 그대신 하의는 무조건 슬림하게 입어주고요.
아~구스다운 패딩베스트중 아주 얇게 나온거 있는데 그걸 내피로 입어보세요..훨씬 따뜻해져요. 전 밍크속에도 그거 입네요2. 듣기로는
'13.10.9 8:32 AM (58.235.xxx.109)안타티카 여성용 우모량이 가격대비, 남성용 대비해서 너무 적다고 불평이 많더군요.
정말 따뜻한 것을 찾는다면 남성용모델도 알아보세요.
우모량도 꼭 체크하시고요.
대부분 여성용은 스타일 때문에 우모량이 적은데 안타티카는 거의 남성용의 반정도밖에 안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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