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천주교에는 있고 개신교에는 없는 것?

호박덩쿨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3-10-08 20:38:10

요즘 천주교에는 있고 개신교에는 없는 것?

 

요즘 천주교는

 

더 이상 피안적이고 수도원적인 삶을 사는 고매함을 버리고

시위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예배를 드린다

 

 

즉, 미사가 이루어지는 곳이 더 이상 성당이 아니라 ‘아픔의 사건 현장’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약자 편이 되고 약자를 위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개신교는

 

아직도 성전이 피안의 장소이고 치유의 장소이고 은혜로 손뼉치고 즐거워하는 장소 이다

(※사실 그곳에는 이세상에서 상처받고 신음하는 이름모를 대중들은 한명도 없는 상황임)

 

 

뭔가 느껴지는 것이 없는가?

 

 

그렇다면 예수의 예배는 어땠었나?

 

그는 대리석으로 치장한 어머랄드빛 성전에서 결코 예배를 드리지 않으셨다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긴 하셨으나 이 회당은 동네 전각 같은 곳이다)

 

 

그는 언제나 이세상에서 상처받은 이름 모를 대중들과 함께하며 산예배를 드렸다

하루라도 더 머무르면 터잡고 성전이라도 지으자 할까봐 부리나케 그곳을 나오셔서

이 동네 저 동네로 다니시면서 낯선이와 교회를 이뤘으며 그들을 친구로 삼으셨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321

 

IP : 61.102.xxx.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신교
    '13.10.8 8:39 PM (180.64.xxx.211)

    그렇군요. 회개합니다.

  • 2. 호박덩쿨
    '13.10.8 8:39 PM (61.102.xxx.92)

    감사합니다

  • 3. ......
    '13.10.8 8:51 PM (110.9.xxx.192)

    그건 아닙니다.
    시위현장서 미사드리는 분들 천주교 교구의 입장아니예요
    그저 원래 데모 시위 전문으로 하던분들임. 정의구현사제단같은.

  • 4. 244
    '13.10.8 8:52 PM (221.164.xxx.106)

    교구에서는 돈만 걷으면 되고 이땅에 정의나 평화는 상관없다는건가요? 아닐텐데..

  • 5. ......
    '13.10.8 8:55 PM (110.9.xxx.192)

    시위 하는거 공식적인 천주교 입장 아니다 그말임

  • 6. ...
    '13.10.8 8:55 PM (118.38.xxx.244)

    >> 그저 원래 데모 시위 전문으로 하던분들임. 정의구현사제단같은.

    뭐 이런 또라이 가 ....

  • 7. 윗분 이상해요
    '13.10.8 8:57 PM (115.137.xxx.52)

    정의구현사제단이 무슨 데모꾼인양 비하하는 투로 덧글 다셨는데
    천주교에서 가장 크게 주장하는 것은 이웃사랑입니다.
    이웃사랑이란 내 곁의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돌본다는 것이고
    소외되고 핍박받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그리고 현 교황은 무신론자들도 인정하셨잖아요.
    그들은 그들의 양심의 소리를 따르면 된다고...

  • 8. 천주교
    '13.10.8 9:08 PM (223.33.xxx.48)

    정구현도 사제들입니다
    주교에 대한 절대적 순명을 서약하신분들입니다
    모든 사제들의 입장이 정구현사제단과는 다를수있지만 적어도 위에서는 지지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데모꾼으로 매도 하시는분
    현대사 공부좀 하시길 바랍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김승훈신부님
    지학순주교님
    이분들이 안계셨음 지금 님이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쓰기도 어려웠을것 같네요

  • 9. 정의구현 사제단은
    '13.10.8 9:18 PM (110.70.xxx.97)

    천주교에서 공인한 단체가 아닙니다

    신부들끼리의 자율적인 모임이에요

    천주교는 사제에게 상당한 자율권이 있습니다

    모든 신부들이 소속되어 있지 않죠

    별로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해체해라 하지마라 할수없는 겁니다

    지금 현 추기경도 보수적인 사람이라 곱게 보지 않을걸요

    덕수궁 대한문 앞 미사는

    제대로 된 정식 미사입니다

    간이 기도회 이런 게 아니에요

    "교황 프란치스코와

    해고당한 노동자들과 함께" 신부가

    미사 순서에 따라 이렇게 말합니다

    정식으로

    제의 입고

    성체까지 다 모십니다

    이게 천주교의 힘이죠

  • 10.
    '13.10.8 9:33 PM (110.14.xxx.185)

    윗님
    정구현이 뭐 대단한 비리라도 있는듯 말하는데,
    그중 하나라도 알려주시죠?
    저는 가톨릭인데도
    잘모르는데
    무교이신분이 정구현이 비리집단이라는걸 어찌아시는지?

  • 11. 참고살기
    '13.10.8 9:40 PM (119.194.xxx.154)

    정구현보고 뭐라고하는 사람들 ... 자기 삶이나 똑바로 사시오

  • 12. 요즘엔
    '13.10.8 9:43 PM (124.195.xxx.35)

    서울대교구나 각 지역교구에서도 성명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래 사진보시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014251&cpage=2...

    전에 MB집권시 4대강 반대도 교구 전체수준으로 주교회의 차원에서 했었구요.
    성당에서 4대강사업반대자료도 받았었네요.

  • 13. .....
    '13.10.8 9:43 PM (211.243.xxx.143)

    자기 성찰하라는분,
    천주교에 무슨 비리가 있다고 그러시는지 말씀해보세요.

  • 14. 천주교
    '13.10.8 10:14 PM (39.118.xxx.43)

    정의구현사제님들 박정희 정권의 시퍼런 탄압에도 옥살이도 하시고~~정의를 위해서 불의를 보면 그 곳이 주님이 계신 곳이라 생각하시고 나오시는 것 보고 늘 감사드립니다.

  • 15. 천주교
    '13.10.8 10:23 PM (119.194.xxx.239)

    찬주교는 비리가 있을라도 돈이 없어서 힘들것같아요 ㅋㅋ

  • 16.
    '13.10.8 10:32 PM (119.194.xxx.239)

    지겨운 싸움이 시작되겠네요. 각자 열심히 잘하고 살면 됩니다. 천주교 완벽하다고 하는 신자들 없어요. ^^

  • 17. 성찰하라는 분.^^
    '13.10.8 10:42 PM (175.192.xxx.241)

    개신교는 개판 오분전을 인정하는데 카톨릭은 그렇지 않다는 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적 감정이 상당히 개입되어 있는듯 보여집니다.
    (개인적 경험의 문제니 그렇다치고)

    자기성찰과 문제점 해결하고 사회문제에 참여해야하면 경찰,검찰 모두 그 역할을 올스톱 해야겠네요 ㅡ 내부 비리, 문제부터 해결하란 명제가요.

    원글님 표현이 카톨릭 신자인 제가 보기에도 굳이 비교까지 할 필요는 없다 느껴지지만 자기성찰부터 하라는 댓글님은 더 납득이 가지않네요.

  • 18.
    '13.10.8 10:51 PM (119.194.xxx.239)

    제 글까지 복사해서 싸납게 덤비시니 도망갈께요. 천주교 다니다가 지금 안나간데요 정말 돈없어서 힘들때 많았어요

    한번 다녀보세요. 그럼 님의 오해도 많이 풀릴겁니다. ^^

  • 19. 존심
    '13.10.8 11:28 PM (175.210.xxx.133)

    헛소리 하지 말고
    팩트를 내놔봐...
    신부라고해서 모두 고고하지도 깨끗하지도 않겠지...
    그러니까 사실을 까보라구...

  • 20. 175.210.xxx~입니다.
    '13.10.9 8:37 AM (175.192.xxx.241)

    사적 감정이란건 카톨릭에 대해 님만이 겪었을 수도 있는 어떤 개인적인 사건이나 경험을 말했던 겁니다.
    개인적으로 카톨릭에 상처 받을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니까요.

    개신교인가를 의심하는(? 개신교에 대한 악감정 전혀 없습니다. 그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나 저는 같은 신을 믿는 종교라 친밀감도 큽니다.) 그런뜻이 아니였습니다.
    개신교에 대한 험담까지 해보라는 뜻의 해석과 그 험담까지 하시니 제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것 마냥 참 곤혹스럽네요.

    그리고 제게 ' 불리한 상황에서 거짓말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라는 격앙된 표현까지 쓰셨는데요.
    님께서 알고 계신 비리를 제가 님만큼 알고 있다면 충분히 반성할 겁니다. ㅡ 진심으로요^^
    그런데 솔직한 심정은 뭔가 제가 님 댓글에 ' 불리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는겁니다.

    "스스로 알아보지 않고 자꾸 무슨 비리 타령" 이냐고 타 댓글에도 자꾸 타박하시니 우리들은 서로 벽을 보고 대화하는 격인듯 합니다.

    나는 내 부모가 자랑스러운데 타인이 보는 시선은 그 자식들과 다를 수 있죠.
    헌데 누군가가 네 부모가 가식에 비리로 점철된 인간이다, 그 부분은 네가 스스로 알아내서 반성해...라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타인의 시선이 보다 객관적일 수 있지만 하느님을 선택하고 카톨릭이란 종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꼭 님과 같은 시선과 감정을 갖을 수는 없는거구요...

    제 댓글에 다신 댓글이 너무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서 "반성없는 모르쇠 타령"으로 치부될게 분명하지만 또 댓글을 쓰게 되네요.

    두어가지의 의미를 둔 글이 읽히는 사람에겐 천가지 만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확대되어질 수 있다는걸 다시 느끼면서 님께서 격앙될 만큼 님께 불쾌감도 적대감도 없다는걸 말씀드립니다.

  • 21. 제가
    '13.10.9 9:44 AM (119.194.xxx.239)

    제가 한말 가지고 꼬투리를 집으시니 말씀드릴께요. 성당다녀보니 돈없는거는 사실이구요 그러니 비리가 있을수 없지요 그리고 카톨릭이 완벽라다고 느끼는 신자는 없다는 의미는 카톨릭의 법등을 의미한겁니다. 햔대사회에 다소 맞지않는 주분도 있거든요.

    왜 다 돈의 비리로 생각하시고 곡해를 하시는지 안타깝네요
    이상은 도망갔다 아침에 슬쩍 다시온 사람입니다 ^^

  • 22. ^^
    '13.10.9 8:32 PM (175.192.xxx.241)

    천주교 비리 운운하시는 분!

    왜 잘못을 지적하면 님 글에 사람들이 글 지우고(?) 도망가버리는지 이해가 됩니다.^---^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모양이신데 그건 이런 지적질로도 치유가 안되나 봅니다.
    하긴...지적질도 누가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이어야 지적이죠.
    반말에 무식한 댓글질은 댁처럼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랍니다~~~^^

    이 글은 다시 읽지 않을터이니 실컷 더러운 감정 해소하시길 빕니다.
    ㅡ 상처도 치유하시길 빌고요.

    밀양 송전 사태가 왠말이냐, 베네딕토 전 교황 문제부터 해결하라! 가 댁의 지적질의 핵심인거죠? ㅋㅋㅋ

    요즘말로 미추어버리겠네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179 신의 소설로 몇편이 완결인가요.>>? hide 2013/11/21 1,079
322178 이런 조건의 남성은 결혼 가능할까요? 8 시민만세 2013/11/21 2,508
322177 유치원 입학금 환불 되나요? 2 노란크레파스.. 2013/11/21 2,657
322176 고기냄새나는 김밥 어떡할까요? ... 2013/11/21 1,165
322175 초등수능영어글 삭제했네요 6 초등 2013/11/21 1,539
322174 강아지 키우면 청소년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22 결정 2013/11/21 3,072
322173 고무줄 벨트? 어디서 팔까요 1 ... 2013/11/21 1,308
322172 최근 머리가 좀 덜빠지는 느낌인데..이유를 모르겠어요. 13 ㅇㅇㅇ 2013/11/21 3,335
322171 승부수 던질때 마다 더 꼬이게 하는 능력자 마이너스박 2013/11/21 986
322170 택배반품요청을 교환으로 오배송하여 수취거부한것 환불못받을수도 있.. 궁금 2013/11/21 1,531
322169 요즘 무국에 맛들였어요. 48 ... 2013/11/21 11,684
322168 중국,유럽경유해서 독일들어가는 비행기 타는데 액체화장품이요.. 3 ㄴㄹㄴㅇ 2013/11/21 2,746
322167 대박!!! 응답하라 7452 보너스도 있.. 2013/11/21 1,637
322166 구스다운 패딩 비싼 것도 털이 빠지나요? 5 프라다 2013/11/21 2,211
322165 김밥 계란지단용 스텐팬 사고싶은데요. 3 김밥 2013/11/21 2,064
322164 정말 피곤한 스타일. 4 뭔소리야? 2013/11/21 1,989
322163 아이들과 겨울 제주도..어떨까요? 4 ^^ 2013/11/21 2,026
322162 괴로운 집사. 8 흠냐 2013/11/21 1,933
322161 슬퍼서 우는게 아니야............. ㅏㅏ 2013/11/21 978
322160 전세집 구할때 한번 방문후 결정하시나요?? 6 찌니~~ 2013/11/21 1,845
322159 프리돌라매트 아세요 2 놀이방매트 2013/11/21 792
322158 토지 최치수역에 안내상씨 어때요? 2 저녁 2013/11/21 1,688
322157 전세 1억 올랐네요. 56ㅈ738.. 2013/11/21 1,369
322156 이다해 중국어 잘한다고 해서... 1 ..... 2013/11/21 3,167
322155 보세옷 너무 비싸네요 14 헉... 2013/11/21 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