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아이 키우면서 얼마나 아껴써야 할까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10-08 20:05:10

저희집 초등학교 6, 초등학교 3, 6살 병설 유치원....

남편이 생활비로 150만원 줍니다.

큰아이 학원비로 영수 안하고 어릴때부터 하던 중국어 10만원, 운동 6만원, 논술 9만원

둘째아이 운동 12만원, 방과후 교실 4만원

세째아이 병설 종일반비 2만원 학습은 큰아이는 영어도 교과도 혼자 하구요, 둘째아이는 제가 문제집으로 봐줍니다.

그외 아파트 관리비 15만원,  도시가스 여름겨울 평균 잡아 10 만원, 통신비 15만원, 보험료 아이들거 8만원

 이 정도가 매달 꾸준히 들어가는 겁니다. 

남는건 60만원 좀 안되네요.

식대 커가는애들이라 무섭게 나갑니다.

이렇게 살면서 제가 투덜대면 나머지 알아서 해결하랍니다.

대체 최저 생계비 얼마에 살아야 하나요?

저 수시로 아르바이트 합니다.

그래야 펑크 나는거 막고 사니까요.

정말 지칩니다.

돈때문에 자존감 낮아지는거 너무 화나고 속상하네요.

세아이 맘들 어케들 사시나요?

 

IP : 1.240.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10.8 8:06 PM (180.64.xxx.211)

    물가올라 식비도 정말 장난아니죠.
    제철음식 활용하시고 영양 생각하셔서 잘 연구하시면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돈때문에는 누구나 어떤 부모던 자존감 낮아집니다. 마찬가지에요.

    힘내세요.

  • 2. ,,,
    '13.10.8 8:09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총 수입이 궁금하네요.

  • 3. 여행가고싶다
    '13.10.8 8:11 PM (1.240.xxx.145)

    사업하는 사람이라 생활비로 주네요. 저는 중간중간 아르바이트 하는 정도구요.

  • 4. 마나님
    '13.10.8 8:15 PM (223.62.xxx.69)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네요
    전 애 초4하나. 세식구인데도 아끼고 아껴써도 고정지출외 110만원써요
    외식한번 안했어요, 마트도 5번정도
    식품비등이 상당히 올라서 예산은 70~80 정도로 생각했으나
    현실은 물가가 너무 올라 불가능해요 , 딸인데 클려고 그런지 엄청 먹어뎁니다

  • 5. 애 셋에
    '13.10.8 8:51 PM (221.146.xxx.181)

    150 줄거면 뭐하러 그렇게 애들은 많이 낳게 했는지. 능력 안되면 애 하나도 힘든거 모른대요? 자기 좋은거 하고 싶을때 해서 애들 그렇게 많이 낳게 하고 돈은 150주면 어떻게 살라는 건지...염치도 좋네요.

  • 6. ,,,,
    '13.10.8 9:06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한창크는 애들 셋에 어른 둘이면 식비로만 150들겠네요..ㅠ

  • 7. 아낄게 없어요
    '13.10.8 9:21 PM (211.204.xxx.5)

    사업한다면서 그정도만 주나요??
    애를 셋이나 나을 생각을 말던지.. 너무 하네요

  • 8. 어이가 없네
    '13.10.8 11:11 PM (114.204.xxx.151)

    아니 애셋을 무슨 공짜로 키울라 하네요. 남편 너무 합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헐
    나머지돈 60으로는 식비만 해도 부족하겠는데요.
    살아보면 식비말고도 소소하게 들어가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애들 사달라고 하는거나 집에 생활용품등등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건지
    남편이 그냥 니가 벌어서 써라 이런거 같은데요.
    님이 알바를 안할려면 300을 받아도 많은 금액이 아닙니다.

  • 9. jjiing
    '13.10.9 12:43 AM (61.99.xxx.63)

    저축은 따로 하시죠?

  • 10.
    '13.10.9 7:47 PM (211.58.xxx.49)

    몇년전 친구랑 애기하는데 5년전이던가 그당시 친구 생활비가 150이였어요. 아이는 8살, 7살이였구요.
    근데 유치원비가 당시 한달 평균 50정도 였는데 그건 남편이 내줬데요. 원비는 내주는데 예를 들어 학습지를 하거나 학원비는 생활비에서 해결하기.. 그래서 친구가 애 학원도 못보낸다고 속상해하더군요.
    모자라다구요. 식비만해도 장난아니라구.. 이친구는 사실 모임같은데도 안나가고 오직 집안에만 있는 사람이였어요. 멋부리거나 물건 사는것도 없구.. 그래도 150이당시 부족하댔어요. 관리비에 식비에 하다못해 친정엄마 오시면 차비라도 드리고 싶어도 그것도 궁하다구 했거든요.
    지금 150이면 사실 어려워요.
    그리고 중요한건요 내게 150생활비 주는건 고맙게 받곘지만 남편이 어떻게 나머지를 관리하느냐도 중요해요. 제대로 보험이라도 들고, 적금이라도 들고 있는지... 쓰고만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09 묵은지 먹고 싶은 날 3 오늘아침햇살.. 2013/10/09 1,013
305508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이게 정상 상황인가요? 9 로봇이면다냐.. 2013/10/09 2,720
305507 5학년 수학문제 8 어려워 2013/10/09 731
305506 남친 부모님 처음뵙는 자리..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8 서율 2013/10/09 3,303
305505 고양이 때문에 아침부터 딸아이가 눈물바람 ㅠㅠ 9 고양이 임보.. 2013/10/09 2,829
305504 혜화역 성균관대 앞에 맛집좀 소개해 주세요 7 2013/10/09 2,091
305503 포도식초 지금 담궈도 될까요? 2013/10/09 472
305502 맛있는물회집 알려주세요~~ 3 장미 2013/10/09 1,280
305501 하늘 청소 갱스브르 2013/10/09 433
305500 트라우마..... 참맛 2013/10/09 461
305499 컴에서 수학기호들은 2 어디에 2013/10/09 678
305498 태교할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도 보면 안되나요? 2 zzz 2013/10/09 1,095
305497 외국 과자인데 이름좀 알려주세요.. 8 .. 2013/10/09 1,474
305496 족욕기? , 각탕기? 어떤제품 쓰시나요? 1 추천 2013/10/09 2,388
305495 학원셔틀버스 일찍 와서 탄다고 화내는 셔틀기사님 이해해야 하나요.. 19 학원셔틀버스.. 2013/10/09 3,790
305494 간헐적단식 다이어트가 뭔가요? 3 가을비우산속.. 2013/10/09 2,096
305493 샐러리 얼려도 되나요? 1 질문 2013/10/09 1,236
305492 시어머니 함부로 말씀과 남"의".. 58 soypas.. 2013/10/09 10,069
305491 해독작용엔 미역, 단백질 공급엔 낙지와 청국장 스윗길 2013/10/09 1,476
305490 어릴 때 엄마한테 받았던 상처 얘기해주실래요? 7 엄마 2013/10/09 1,809
305489 맥할머니 돌아가셨네요 27 불쌍 2013/10/09 17,303
305488 레몬테라스 인테리어 촌스럽지 않나요? 27 흐음 2013/10/09 15,088
305487 동구협통해 tnr하신 캣맘 계신가요? 9 ... 2013/10/09 680
305486 미국산 쇠고기에서 사용금지 '질파테롤' 검출 3 샬랄라 2013/10/09 893
305485 40후반인데 얼굴이 팅팅 뿔은 느낌이나요 3 ,,, 2013/10/0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