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하도 치킨 치킨 해서
치킨 시키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큰 애가 방금 하는 말
이런 날 치킨 시키면 배달 하는 분 쥐약인데..이러네요
아- 그말 듣고 나니 좀 마음에 걸리네요
비가 사정없이 내리는 데 배달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사장님은 주문 오면 좋겠지만
배달맨은 어쩔꺼야..
시키고도 이 찔리는 마음은 뭐죠..
막내가 하도 치킨 치킨 해서
치킨 시키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큰 애가 방금 하는 말
이런 날 치킨 시키면 배달 하는 분 쥐약인데..이러네요
아- 그말 듣고 나니 좀 마음에 걸리네요
비가 사정없이 내리는 데 배달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사장님은 주문 오면 좋겠지만
배달맨은 어쩔꺼야..
시키고도 이 찔리는 마음은 뭐죠..
저도 악천후땐 잘 안시켜요.
신호도 안지키고 막다니는데
날씨 이럼 다른사람들도 시야확보안되고...
끔찍한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요.
천천히와도 되요. 라고 하고 시킴 안되요?
다니기 힘든 날 말고는 오히려 이런 날 주문 좋아한다던데요.
이렇게 비오는 날은 사람들도 잘 안나와 먹고, 주문도 많이 안한대요.
수입이 떨어지는거죠.
아 그렇구나 ; _ ;
피자 시키려고 했는데 안 시켜야겠어요 제가 아까 나갔을때는 비가 많이 안 왔는데..
팔아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바쁠까봐 안시키는게 더 쥐약
배달을 사장이 하는것도 아니고
배달하는 분은 최저임금 시급 받을텐데...
위험하기도 하니 안시키는게 좋죠...
진짜 한겨울 너무 추울때는 안쓰러운 마음 들기도 한데 미안하단 감정운 느껴본적 없어요.
진짜... 택배기사 힘들까봐 무거운 택배도 시키면 안되고
비오면 피자 치킨 땡기는데 그것도 배달직원 힘들까봐 시키면안되고...
너무 오버같아요. 진짜 다들 그렇게 사세요?
아님 배달직원 택배기사분들 가족들이 많으신건지...;;
힘든것도 있지만 사고날까봐 그러는 거죠
오토바이로 배달하는거 10대 20대 남자애들인데 몇달 일한거 치료비로 한방에 날리고 입원 한참 해야하니..
그리고 같이 휩쓸린 차 운전자들도 고생임 애들이 보험이 있지도 않고 재산도 없고
시장엘 가야 하는데 하루종일 비가 내려 망설이다가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피자나 시켜
먹을까 하다 배달 다니는 분들도 힘들것 같아 시장 다녀 왔어요.
비는 흠뻑 맞아 젖었지만 잘 했다 싶어요.
여긴 바람과 비가 장난 아니게 심하거든요.
배달 하시는 분들 이런 날씨에는 위험 할것 같아요.
시키셔도 되죠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요
그나저나 따님은 이쁘게 키우셨어요 마음씀이 이쁘네요
그냥 그정도 마음이면 된것 같아요. 맛있게 드심 되요.
괜히 시켰다는건 좀 오바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