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요리 다 하면서
젤로 못하는 게 김밥입니다.
제대로 말지 못하겠고, 잘 말았어도 자를때 우르르 무너지는 게 반이상.
그간 아이 소풍때 유부초밥(담임도시락도ㅠㅠ)과 좋아하는 재료로 볶음밥 싸서 보냈어요.
아이도 김밥 단무지 싫다고 싸지 말라고 해서 다행이었죠.
근데, 아이도 이제 커서 그런지 김밥이 맛있다고 하네요.
낼모레 소풍가는데, 야심차게? 재료준비했는데, 아이 김밥엔 뭐가 들어가는 게 맛나나요?
치즈,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한재료로 싸고
고기종류,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싸려고 하는데...
어떤 재료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그날 잘 쌀지..
그래서 새벽 6시부터 하는 인근 김밥집(일본인들도 찾는다는^^)도 알아놨어요.
그날 실패하면 바로 달려갈려고...
잘 마는 팁과 어린아이 입맛에 맞는 재료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