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언제까지 도와주어야 하나요?

공부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3-10-08 16:52:22
아이들 공부 언제까지 어디까지 도와주나요?

아이가 중학생인데 공부하는 법과 시험계획표 짜는 법을 모르는거 같아서 제가 평소에 이렇게 공부하고 시험대비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얘기를 해 주었어요.
그런데 말길을 알아듣는거 같아서 놔 두었더니 점수가 멘붕....

그래서 1학기 기말에는 제가 끼고 도와주고 검사했더니 점수가 수직상승.
아이도 좋아해서 이 느낌 그대로 이 식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해주어서 믿었더니...

이번 중간고사 일주일전에 다시 도와주니 엉망으로 공부했네요.ㅠㅠ
결국 성적은 다시 하락..

이 아이를 끼고 가르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하네요.
머리가 나쁜거 같지는 않고 단지 공부방법과 끈기가 없다면 자꾸 도와주어야 하나요?
공부하는걸 보니 융통성없이 공부하고 끌데 없이 문제집만 풀고.ㅠㅠㅠ

주위에 아이 둘 다 고대보내신 분 계신데 고등학교때까지 영,수 빼고 다 도와주었다고 하는데 그래야 하나요...
그리고 도와주다보니 아이랑 언성은 높아지니 남편이 언제까지 도와주냐고 놔두라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어쨌든 도와주는게 맞나요?

IP : 222.107.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손때는 분들은
    '13.10.8 4:53 PM (180.65.xxx.29)

    초등 4,5학년때 때더라구요 모르는건 가르쳐주고 그래야 큰애 키워보니 알아서 한다고

  • 2. 저도
    '13.10.8 4:55 PM (122.40.xxx.41)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몇살까지 봐주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 3. ///
    '13.10.8 4:57 PM (115.126.xxx.100)

    하루라도 빨리 손을 떼는 것이 아이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중학교 시험등수 특목고 갈거 아니면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스스로 공부하는 법, 계획잡는 법, 그리고 주요과목 국영수과
    요것만 꾸준히 천천히 스스로 하도록 하는게 나중에 고등되어서 큰 힘이 됩니다.

    지금 등수 연연해서 공부 잡아주기 그만못두면
    고등 그 중요한 시기에 한번 망하던가
    아니면 수능까지 엄마가 챙겨야 합니다.

  • 4. 큰아이는
    '13.10.8 5:26 PM (218.235.xxx.117)

    남자아이라 중1때까지 공부계획,요령 옆에서 가르쳐주려고 했더니 역효과만 났어요
    다 잔소리로 받아들이고 제가 입만 떼도 진저리를 쳐서...
    둘째는 혼자 알아서 잘 하는 야무진 아이라서 5학년때까지만 봐주고 물어 올때만 약간씩 조언만 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공부 도와주려면 엄마도 그에 못지 않게 같이 공부해야 해요 제가 아는 분은 아들 수학과외 하는데 푸는 문제집 모두 같이 풀어보고 전문과외선생님하고 같이 아들 지도하는 수준이었어요
    전 죽어도 그렇게 못해요 ㅠㅠ 그래서 일찍 제손을 놓는 방법을 택했어요...

  • 5.
    '13.10.8 6:38 PM (211.219.xxx.101)

    중학교는 스스로 자기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계획 짜고 실행하고 시행착오를 스스로 느끼고 다음에는 그걸 반영하면서 자기 스타일을 파악하고
    수정하면서 자기한테 맞는 공부법을 깨우쳐야한다고 생각해요
    중2만 되도 엄마가 간섭한다고 싫어할걸요?
    아이가 느리고 실수하는걸 보고 있기 답답하시겠지만 그걸 참고 지켜보고 격려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252 도와주세요~회원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법 알려주실 분 ~ 3 컴맹 2013/10/08 640
305251 냉장고 용기 쓰면 좋은거 같으세요 ? 3 냉장고 용기.. 2013/10/08 894
305250 논리 맞지 않으니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가버려 NLL 맞짱.. 2013/10/08 400
305249 아이먹을 김밥에 넣을 재료는 뭐가 젤로 좋을까요? 11 요즘날씨 2013/10/08 2,059
305248 이거 뭘까요? 사기인가요? 6 오케이캐쉬백.. 2013/10/08 1,522
305247 일본 방사능이 10월3일에 또 바다로 방류됬대요 3 대책 2013/10/08 948
305246 새누리당, 결국 밀양에 '종북 카드' 꺼내들다 8 참맛 2013/10/08 1,331
305245 집에 있는 독성약물 뭐가 있을까요? (전문지식있는분 도움요청해요.. 10 미리감사~ 2013/10/08 1,041
305244 설문에 ‘모르겠다’ 답변자 추적하니...‘朴, 잘한다’ 朴지지율비밀.. 2013/10/08 966
305243 대한민국은 요양병원 가서도 외모 따지는 나라네요 2 @@ 2013/10/08 1,767
305242 1살 차이 우리 형님은 4 비 오는 날.. 2013/10/08 1,391
305241 TV조선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고존엄’이라고 표현했다 3 주체사상용어.. 2013/10/08 1,302
305240 기초연금 20년 뒤면 현재 가치 반값 될 것 nb 2013/10/08 525
305239 피해자 4만명…피해금액 1조 6천억 원 추정 동양사태 2013/10/08 788
305238 오늘 날씨 라면먹기 딱 좋네요 12 라면 원츄 2013/10/08 2,237
305237 중학생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2013/10/08 3,167
305236 '식민지 미화' 한국사 교과서, 천황에게 바칠 책 뼛속깊이 친.. 2013/10/08 497
305235 커피숍 하신분이나 일해보신분들께 창업관련 6 커피창업 2013/10/08 2,127
305234 저번에 자주 아픈아이 글 썼던 엄마예요^^ 6 애엄마 2013/10/08 1,806
305233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로 시작하는 잔잔한 노래 제목좀.. 1 알려주세요 2013/10/08 812
305232 '박근혜의 굴욕 정상회담' 동영상 화제 5 주석님 2013/10/08 1,989
305231 국내 서울인근 호텔팩이용해보신분요? 4 ㅇㅎㅎ 2013/10/08 1,359
305230 배상 판결 받은 정미홍, 판사에도 “종북 링크 따라가.. 2013/10/08 918
305229 종편 보도본부장 국감 증인 채택...조선·동아·與 ‘발끈’ as 2013/10/08 385
305228 양키캔들 향좀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10/0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