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없이 제사 안지내는 집 있으신가요?
시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면 한상 떡벌어지게 차리는 제사상을 차리고 싶지 않은데
불가능할꺼 같구요.
두분 다 돌아가시면 제마음대로 할꺼구요.
추모일로..
종교없으면 무조건 제가 지내나요?
종교없이 제사 안지내는 집 있으신가요?
시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면 한상 떡벌어지게 차리는 제사상을 차리고 싶지 않은데
불가능할꺼 같구요.
두분 다 돌아가시면 제마음대로 할꺼구요.
추모일로..
종교없으면 무조건 제가 지내나요?
요즘 주변에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요...
한친구는 시부모님이 어느날 ㅎㅎㅎ 모여서 밥차리는데 너무 더우셨는지
전뒤집던 숟가락을 내팽게치면서 아유증말 드러워서 못해먹겠따
우리집 조상들 제삿밥 오늘로 끝이야 명절에도 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첫해 명절에는 다들 어찌해야하나 쩔쩔매더니
지금은 다들 속편히 쉬어요 ㅋㅋㅋㅋ
명절 연휴때도 연휴길때 각자 알아서 쉬고 전 주 주말이나 다음 주 주말이나 만나시자고해서
명절때는 온리 휴가~~~ 올 추석때도 저들 가족끼리 여행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맨 첫댓글에 나온 시부모님 완전 쿨하고 멋지시네요. 증말 드러워서 못해먹겠다
우리집 조상들 제삿밥 오늘로 끝이야 명절에도 하지마ㅋㅋㅋ 음성지원 되네요.
점세개님 친구분 대박...
저희 친정도 불교이지만 제사 안 지내요.
심지어.................아버지 제사도 안 지내요...ㅜㅡ
작년엔가 어머니가 딱 정리해주셨어요.
보통 불교면 반드시 지내지요.
대신 집에서 안 지내고, 정기적으로 비용 내고 절에 올리는 경우도 제법 있고요.
유교집안은 당연히 지내지만, 제대로 된 유교가는 오히려 제사만 보면 정말 간소하게 하더군요.
대신 일가친척들 다 모이기 때문에 밥상을 신경써야 되고요.
그런데, 획일화된 건 없어요.
종교 없어도 제사 지내는 집도 있고...
교회 다니지만 추도식하고 제사음식 저리 가라로 음식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 집도 제법 많더군요.
원글님댁밖에 자식이 없다면, 원글님 마음이죠.
개인적으로 물한그릇 떠 놔도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마음가는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