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머리숱많고 하체 튼튼해요...근데

..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13-10-08 08:26:28

가끔 나이들면 머리숱많고 하체 튼튼한게 제일라는 글을 봐서요

저 머리숱 진짜 많고(친가쪽이 다 수두룩빽빽..심지어 흰머리도 잘 안나고 돌아가실때까지 새까매요)
하체도 정말 튼실해요 인바디해보면 하체만 타고나게 근육량이 많대요

대신 단점도 말못하게 많아요 머리외 다른털도 수북 매직으로도 교정안되는 곱슬 종아리알 저혈압 아토피 안구건조증 위염 저질체력 등등..

결정적으로 아직 20대에요 ㅋㅋㅋㅋ
큰 사고나 병 없이 이대로 살아서 한 40년쯤 후엔 좀 장점을 장점으로 느낄랑가..
이제는 제 자신은 스스로 사랑해야하는거 알고 이런것도 저런것도 다 안고 가는데
제 장점은 너무 늦게 발현되는것같아요....ㅎㅎ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IP : 1.252.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8:59 AM (118.219.xxx.231)

    20대에 하체비만이다는 나 게을러가 아니고 체질이 그런거예요 하체비만이면 신장 방광 자궁이 셋트로 안좋아요 그래서 신장이 안좋으면 머리가 빠지거나 흰머리가 생기거나 그래요 나이들어 흰머리 생기는게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그런거예요 40대 쯤 되면 흰머리가 많거나 머리가 빠지기시작할거예요 지금부터 꾸준히 몸에 열이 많은 음식을 드시고 검은음식을 많이 드세요 검은콩 검은깨같은거요

  • 2. 너무나 부러운 원글님
    '13.10.8 8:59 AM (116.39.xxx.87)

    집안 라이프 스타일일 궁금합니다
    머리숱과 하체튼튼에 비법을 공유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유전 빼고요...식습관, 운동, 수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먹는 한약재, 그리고 취미생활등요

  • 3. 원글니마
    '13.10.8 9:04 AM (223.62.xxx.212)

    ㅋ 20대란 말에 웃어도 되나요? 그래도 지금 머리숱많다니 나중에 역변하진 않을수도..
    20대하체비만 였었는데 아무리 운동해도 안빠지던 걸요 게을러서 그렇다는 건 좀 아닌듯
    지금 생각해보면 전 좀 짜게 먹었고 몸도 차고 혈액순환이 안됐어요 나중에 식습관 바꾸고 몸도 따뜻해지니 자연스럽게 빠지네요

  • 4. ...
    '13.10.8 9:27 AM (59.5.xxx.93)

    하체 단단한 50을 바라보는 아짐입니다
    울 신랑은 괜찮아 다리 튼튼은 복이여 이쁜 다리는 다른 사람 꺼 보면 되지 우리 마눌 다리는 앞으로 돈들 걱정도 없고 (아프질 않을꺼니..) 좋기만 혀

    하지만 나는 아직 치마 한번 제대로 못입어봤슴당

  • 5. 지금부터
    '13.10.8 9:38 AM (125.178.xxx.170)

    운동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머리숱은 사십넘어가서 이야기하구요..ㅎ

  • 6. 첫댓글님~
    '13.10.8 9:38 AM (61.82.xxx.151)

    저 운동 10년 가까이 하고 있어요
    하지만 하비라 =특히 종아리 - 짧은 치마 한번도 단 한번도 못입어 봤어요
    낼모레 50인데 이미 짧은 치마는 물건너 간거지요

    추위에도 운동 피곤해도 운동 ...암튼 뭘 해도 운동으로 연결시키는거 안맞을때도 있어요

  • 7. 저주 받은 하체
    '13.10.8 9:49 AM (112.171.xxx.144)

    하비였는데 운동해서 다리 날씬해졌다는 분들은 다리에 근육은 적고 지방만 많았던 분들이구요.
    이런 분들은 다리 근육이 발달이 잘 안 되는 체형이라 운동한다고 다리에 근육 생기지 않고
    운동을 하면 할수록 다리의 지방이 빠져 날씬해 지죠.(첫 댓글님 같은 분)

    원글님 같은 분은 다리에 지방도 많지만 근육도 많은 체형으로
    운동을 하면 지방이 빠지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근육이 단단하게 생기는 체형이죠.
    한마디로 저주 받은 하체입니다.
    아무리 워킹하고 스트레칭한다해도 절대 멋진 각선미 꿈도 못 꾸죠.
    운동 좀 했다 싶으면 지방이 빠진 그 자리에 근육이 엄청나게 생기니까요.
    절대 게을러서가 아니라 타고난 체형 때문입니다.
    나는 이러해서 뺐는데 못 빼는 당신들은 "게을러서"라고 단정 짓는 건
    매우 잘 못된 생각이라는 거죠

  • 8. ㅎㅎㅎ
    '13.10.8 10:44 AM (112.217.xxx.123)

    이쁜 다리는 남의 꺼 보면 된다...푸하하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우리 남편한테도 전수해 줘야 겠어요.
    그래도 내 다리도 날씬하고 싶어요 ㅜㅜ

  • 9. 5555
    '13.10.8 10:55 AM (211.41.xxx.82)

    발레 다리하는볍 자세히 부탁해여

  • 10. 아놩
    '14.1.14 11:16 AM (115.136.xxx.24)

    제가 쓴 글인줄 ㅋㅋ 나이만 다르네요
    이렇게 저질체력인 사람이 골골거리며 오래 산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004 여직원분들, 회사에서 울지 좀 마세요 97 어우 2013/10/08 31,021
306003 영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신분있나요? 2013/10/08 347
306002 15세 여중생, 가정부 수준 집안일시킨 부모 7 안녕하세요 2013/10/08 3,003
306001 남편이 저희 친정집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네요 7 2013/10/08 5,295
306000 영화 숨바꼭질 3 가을 2013/10/08 1,200
305999 카카오스토리 방문자 확인되나요? 3 ... 2013/10/08 22,123
305998 네이버 울산옥매트란 카페, 신빙성 있는 카페인가요? 보이로 완전.. 2 ... 2013/10/08 12,721
305997 파운데이션 브러쉬 써보셨어요?? 6 ... 2013/10/08 2,502
305996 눈두덩이를 찔렸는데 항생제 먹으면되나요? 2 안약 2013/10/08 469
305995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고구마 2013/10/08 285
305994 솔루니 6세가 하기에는 너무 이른가요? 2 논술 2013/10/08 1,485
305993 뒤늦게 나인보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2 멋쟁이호빵 2013/10/08 884
305992 [운전연수] 운전연수/도로연수비용 씨티스쿨에서 씨티스쿨 2013/10/08 1,482
305991 인천 청라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긍정이조아 2013/10/08 2,857
305990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왔어요. 아들 생일인데.. 6 어른으로살기.. 2013/10/08 1,568
305989 혹시 뱃저밤 써보신분들요 3 dd 2013/10/08 1,441
305988 증상, 병원추천이요 2 중풍증상? 2013/10/08 573
305987 친구들이 집에 오는데, 맛있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7 음식 2013/10/08 1,143
305986 옥시크린 대신 산소계표백제 무얼 쓰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4 옥시크린 2013/10/08 4,251
305985 여섯살 아들의 친구 5 michel.. 2013/10/08 1,143
305984 양치 하루 몇번하세요 10 .... 2013/10/08 1,937
305983 도토리를 싹 쓸어 담더라고요. 31 가을 2013/10/08 3,810
305982 대리석 바닥을 마루원목으로 바꿀수 있나요? 5 질문 2013/10/08 2,016
305981 십일조 내면 사용 내역이 다 공개되나요? 10 .... 2013/10/08 1,520
305980 좌식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 2013/10/08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