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어요

ㅜㅜ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3-10-07 22:04:04
다섯살 두살아이 엄마에요 .
남편은 회사일로 바빠서 맨날 야근에 공부한다고 오년째 박사 하고 있어요 .
전 첫아이 유산하고 둘째 낳는 막달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어요 . 그래도 도와 주진 못해도 많이 이해해주는 신랑 이랑 아이들 보면서 사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내요
집은 선더미에 ..아이들은 정말 죽어라 말안듣고 ..말썽만 부리고 ...결국 큰애는 때리지는 안았지만 매로 협박해서 재우고 ..둘째는 돌도 지났는데 젖만 찾고 ..자다가 두시간 간격으로 깨요 .저는 저대로 피곤하고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네요 .
남편한테 전화해서 신경질 부렸어요 .피곤하고 힘들텐데 ..
알지만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
오늘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203.226.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7 10:11 PM (203.226.xxx.101)

    감사해요 ~ 화장실 가서 애가 우는 이유를 보고 ㅋㅋㅋㅋ 완전 공감 ~~~기분 훨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 ^^

  • 2.
    '13.10.7 10:30 PM (121.188.xxx.144)

    우와
    너무 힘드시겠다
    완전 혼자 육아하시는 거잖아요
    너무 착하신듯
    님 시간도 가지세요

  • 3. 데일리
    '13.10.7 11:21 PM (125.177.xxx.82)

    님 보니 막 제가 피곤이 몰려와요
    힘드시지만 그 시기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

  • 4. 제몇년전을보는것같네요
    '13.10.8 3:32 AM (122.35.xxx.141)

    많이 힘드시죠.

    남편이 주경야독 8년만에 박사땄고
    저는 2살터울 애둘에 죽을것 같았는데 그것도 끝이 오네요.

    82에서 박사로 검색하면 여러글 있어요 읽어보시고
    아이들 델꼬 친정에라도 며칠 다녀오세요. 유치원생이니깐 ^^ 화이팅입니다!

  • 5. 고맙습니다
    '13.10.8 7:08 AM (211.234.xxx.227)

    둘째 새벽부터 쓰레기통 뒤지고 있네요 ㅎㅎㅎ
    신랑이 어제 늦게와서 산더미 빨래 다 게어놓고 아침일찍 출근 했네요 ㅜ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한게 홍삼이라도 한잔 못준게 걸리네요 ..주기적으로 한번씩 터져요

  • 6. 고맙습니다
    '13.10.8 7:09 AM (211.234.xxx.227)

    저도 사람인지라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369 중학 영수 학원 수업시간이 다 이렇게 긴가요? 8 .. 2013/10/08 1,448
305368 제 나이 40인데요... 61 올리브74 2013/10/08 16,747
305367 급,생각을 주세요 2 장대비 2013/10/08 427
305366 3아이 키우면서 얼마나 아껴써야 할까요? 8 여행가고싶다.. 2013/10/08 1,684
305365 해피투게더 부기브레드 해보신분 5 .. 2013/10/08 1,552
305364 처음으로 집 장만해서 이사가요. ^^* 센스있으신분들 좀 봐주세.. 4 .. 2013/10/08 1,375
305363 핸드폰 요금제 잘아시는분요 5 핸폰 2013/10/08 1,997
305362 남재준 "北, 수도권·서해5도 겨냥 포병전력 증강&qu.. 3 참여정부 2013/10/08 664
305361 핸드폰으로 쇼핑몰 상품을 구경하는데요... 도대체 어떻.. 2013/10/08 521
305360 조의금은 얼마를 해야 할까요? 14 피오나 2013/10/08 4,637
305359 런지를 너무 했나봐요... 어떻게 풀죠? 6 ㅜㅜ 2013/10/08 1,631
305358 오로라공주에서 로람매니저가 임예진 딸이랑 선보면 싫어하겠죠?? 13 ... 2013/10/08 3,585
305357 동네병원갔는데 간호조무사가 성 빼고 모모씨라 부르던데요 4 ..... 2013/10/08 2,205
305356 긴급 속보 입니다. 17 신기 2013/10/08 16,140
305355 <판의 미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20 영화 2013/10/08 1,673
305354 치킨 시켰는데 좀 미안네요.. 12 조심 2013/10/08 4,296
305353 자게 보고 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15 양념돼지 2013/10/08 4,728
305352 82 능력자 분들, 음악 좀 찾아 주세요~ 4 궁금궁금 2013/10/08 664
305351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vs 이주호 가상대결 1%p차 초접전 2 각 당 1위.. 2013/10/08 773
305350 박원순 제압문건’은 국정원이 작성 2 국정원 2013/10/08 618
305349 로젠택배 휴일 as 2013/10/08 621
305348 컴잘아시는분? 1 스노피 2013/10/08 480
305347 애교쟁이 고양이 7 코랄 2013/10/08 1,567
305346 덜익은 푸른모과는 익혀서 모과청을 만들어야 하나요? 섬아씨 2013/10/08 3,932
305345 요즘 볼링치는데 얼마인가요? 1 초등고학년 2013/10/08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