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20년전 크라운을 했던 치아(6번치아)에 염증이 생겨 뜯어내고 신경치료를 4~5회정도 받았습니다
8월말쯤 신경치료가 끝났고 통증 없는지 한달정도 지켜보다가 크라운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9월초에 그 옆쪽 치아(5번치아)가 아파서 갔더니 크라운을 했던 치아가 크라운을 벗기니 작아져서 씹을때마다 옆치아에 무리가 가서 그런거라고 잇몸치료후 솟아오른 치아 윗쪽을 갈았어요
3일치 처방해 준 약을 먹을때는 괜찮은데 그 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이번에는 윗 치아 세개 안쪽 잇몸도 부어올라 진료를 받았더니 밑에 솟아오른 치아 때문에 무리해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10년동안 저희 가족이 다니던 치과가 믿고
9월초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4차례 치과 방문 잇몸치료. 치아 갈기를 반복해도 처방해 준 약을 다 먹으면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길래 다른 치과를 갔더니 너무 늦게 왔다면서 5번 치아의 뿌리가 많이 녹았고, 6번치아도 한쪽 뿌리가 많이 녹은 상태, 윗쪽 치아 세개의 안쪽 뿌리도 없도, 잇몸도 내려 앉았다고 하더군요
5번 치아는 많은 흔들리고 해서 5,6번 모두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 뼈이식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82쿡 자료를 뒤져 양심적인 치과를 방문 했더니 거기도 마찬가지 말을 하시네요
너무 늦게 왔다고
잇몸치료는 치아 주위의 염증, 세균만 없애기 때문에 치아 뿌리나 뿌리사이에 남아 있는 세균이 제거가 안되어 그런 것 같다고 하시네요
지난주 금요일 2달 다니던 치과에 가서 의사와 이야기를 했는데 신경치료를 해서 뿌리까지 내려가서 약을 투입해서 뿌리쪽에 있는 세균을 잡자고 하는데요
자료를 찾아보니 치주과 전문의한테 잇몸수술을 받아서 흔들리는 치아가 좋아졌다는 내용도 있어서
제 생각에도 내과적 치료보다는 외과적으로 절개해서 세균을 없애는게 효과적일 것 같은데
제가 치과 쪽 전문 지식이 있는게 아니라 고민만 하고 있네요
처음 다니던 치과에서는 신경치료해서 잡을 성공률이 5:5 라고 하고 실패하면 임플란트를 해야하고 임플란트는 저렴하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치주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잇몸수술을 받는게 좋을지 결정이 어렵네요
계속 미루면 악화만 될것 같고
치아 쪽 전문가 분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