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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의 국내 정치 및 대선 개입 여론조작 공작 활동이 청와대에도 매일 보고됐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전직 사이버사령부 고위 간부와의 면담을 통해 <사이버사에서 매일 오전 7시 A4용지 2~3장 분량의 상황보고를 국방부 장관을 경유해 청와대에 했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달 김관진 국방장관과 국방부가 밝힌 "사이버사 요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의 지시는 받지 않았다'는 해명이 거짓이 된 셈입니다.
속속 밝혀지고 있는 사이버사령부의 국내 정치 및 선거 개입 의혹 중, 사이버사의 조직및 청와대 보고 내용 등을 정리했습니다.
' 사이버사령부 댓글 작업, 매일 청와대에 보고'
사이버사에 근무했던 A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당시에 매일 상황보고는 물론이고, 정치 댓글 작성과 밀접한 심리전 관련 내용도 A4 용지 1장으로 정리 별도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