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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이 10여군데는 헌것 같아요. 매일매일 더 늘어나요

내몸이왜이럴까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13-10-07 13:55:57
거의 안움직이고(베스트글 긴급속보!!와 반대로 사는사람)
잠도 많이 자요.. 잠의 질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양적으로는 충분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추석끝나고(추석때도 내내 잠만잤어요 친정 시댁 다 안갔어요)
임파선염이 와서 항생제랑 소염진통제 먹었고
지금은 오래된 근족막염때문에 소염진통제 먹고 있구요.
암튼 임파선염 끝자락에서(정확히 임파선염인지는 잘 몰라요 임파선쪽에 뭔가가 잡히고 해서..동네병원가서
약받아먹은것) 암튼 임파선염 끝자락즈음 입이 한군데 헐더라구요.
그 다음날은 한군데 더 헐고 그 다음날 또 헐고 또헐고..
추석끝나고 지금 열흘쯤 지났나요? 
입안, 잇몸, 혓바닥 할것없이 한 열군데(더 넘을수도 있어요)는 헌것 같아요.
음...
저 왜이러는 걸까요..?
혹시 임파선염이라고 생각했던 그때 그게 임파선염이 아니라 대상포진이었나 싶기도하고...
궁금해요...

IP : 221.146.xxx.2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7 1:57 PM (59.152.xxx.222) - 삭제된댓글

    관련해서 잘은 모르겠는데...이렇게 갑자기 입에 염증이 확 생기는게 안좋다고
    들었던것같은 기억이 남아있거든요~
    병원 한번 가보세요~~~

  • 2.
    '13.10.7 2:00 PM (218.238.xxx.159)

    님아..양약은 보약이 아니에요. 너무 약을 상용하시는듯..
    몸이 축나서 입안이 헌거같네요..비타민 많이든 음식드시고
    운동좀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항생제 자주 먹으면 내성생겨서
    왠만한약 안들어요

  • 3. 한마리새
    '13.10.7 2:04 PM (112.156.xxx.10)

    제가 늘 그랬어요 혀가 불붙은것 처럼 늘 화끈거리고 침 질질 흘리고

    식사도중에 비타민씨 1000미리 짜리 물로 삼키고 하루에 비타 2개 먹어요

    지금은 입병 안생겨요

  • 4. 그냥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13.10.7 2:04 PM (124.199.xxx.18)

    입에 염증 나본거는 고3때 외에는 없는거 같아요.
    것두 한두개 정도요.
    일반인들은 그런거 같아요.
    왠만큼 면역력 무너지지 않으면 안그러니까 큰 이상 없는거라고 병원에서 그래도
    건강 위해서 많이 노력하세요.

    아주 나쁜 예로 제 주변에
    그런 지인이 있는데 루푸스 판정 받았어요.

  • 5. ..
    '13.10.7 2:06 PM (112.155.xxx.34)

    드시는 약이 많네요 그것까진 잘 모르겠고..
    저 입안이 굉장히 자주 헐었었는데 최근 한 2년부터 비타민b 먹고는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지금도 아예 헐지 않는건 아닌데 예전에 비하면 이제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 6. 비타민C
    '13.10.7 2:07 PM (221.146.xxx.212)

    메가도스 비타민C 분말 쥬스에 타서 자주 먹는데도 하루하루 새롭게 뚫리니 참 두렵네요....... 여러모로 건강이 참 안좋아서...

  • 7. jdjcbr
    '13.10.7 2:08 PM (175.223.xxx.139)

    아기낳고 몸이힘들때 육아에시달렸더니 저도그랬는데요
    비타민먹고
    세끼 골고루잘먹었더니 좀 나아졌어요.
    하루하루 세끼챙겨먹는게 보통일아니고 전쟁인데요
    살기위해 세끼먹어요 ㅜㅜ

  • 8. 꿀발라보세요
    '13.10.7 2:12 PM (58.78.xxx.12)

    수시로 꿀을발라보세요.. 입안헌데는 꿀이제일나아요..

  • 9. 그거
    '13.10.7 2:16 PM (211.51.xxx.98)

    입병(구내염)은 비타민 비군이 부족해서 그런거니,
    약국가셔서 임펙타민(고용량 비타민B군 중심의 종합비타민) 사서
    한알씩 드셔보세요. 크기가 작아서 먹기도 좋고
    효과 짱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나는 거는 좀 심한 듯 해요.

  • 10. ,,
    '13.10.7 2:17 PM (58.148.xxx.16)

    종합검진 추천합니다.

    면역력 떨어진 것 같으니..빠른 검진 필요해보이구, 영양, 휴식 운동 에 신경쓰셔야 할 듯.

  • 11. 몇달전에
    '13.10.7 2:18 PM (221.146.xxx.212)

    종합검진했고 별다른건 없었고...
    자궁경부암 초기 나와서 수술했구요...
    흠...
    참 어렵네요...
    건강문제때문에... 참 우울합니다. 이제 겨우 30대 중후반인데요..

  • 12. rmtl
    '13.10.7 2:24 PM (222.110.xxx.23)

    드시는건 좀 어떠세요?
    일단 잘 먹어야되더라구요.
    잘먹으면 운동안해도 기본은 해요.
    양ㅈ거으로 잘먹으라는 말씀이 아닌거 아시죠?
    영양균형을 잘 맞춘 식단이 중요한것같아요.
    몸보신좀 하셔야핡서같아요.

  • 13. 음..
    '13.10.7 2:26 PM (221.146.xxx.212)

    질적으로 먹는거 후지긴 하죠..
    애들 보내고 혼자 있을때 차려먹는거 너무 힘들어요..

    근데 또 살은 살대로 너무 쉽게 쪄서...
    갑상선 검사해보면 또 정상이고...

  • 14. *****
    '13.10.7 2:34 PM (124.50.xxx.71)

    베체트병도 의심해보세요

  • 15. ..
    '13.10.7 2:36 PM (118.40.xxx.9)

    제 동생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다 베체트씨병 진단받았어요. 병원가보셔야겠어요

  • 16. ***
    '13.10.7 3:04 PM (211.192.xxx.228)

    혀는 괜찮으신가요?
    제언니의 경우 혀가 헐어서 그게 안나아서 서울대병원에서 궤양으로 제거수술후 조직검사했는데
    암종으로 판명되서 설암1기 치료받았어요...
    궤양이 2주정도 계속되면 꼭 병원에서 검사해보라고 하던데요?

  • 17. 치료약은아니고
    '13.10.7 3:04 PM (61.102.xxx.228)

    제가 거의 한달에 한번은 입병이 났어요
    입안이라던가 입가에 물집을 달고살았는데
    몇년전에 유기수저와 유기밥그릇으로 바꿔서 사용하고부터 입병이 싹~사라졌어요
    유기가 소독기능이 있다잖아요
    치료는받으시면서 수저도 유기로 바꿔보세요

  • 18. 혀도
    '13.10.7 3:07 PM (221.146.xxx.212)

    헐었어요.. 옆쪽이요..
    베체트씨병이나 루푸스 이런거는 병원 어떤과를 찾아가야할까요?
    일단 동네병원가도 진단 정확할까요?

  • 19. 며칠전에
    '13.10.7 3:15 PM (218.38.xxx.50) - 삭제된댓글

    지난주 EBS 명의의 건강비결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입병에 대한 내용이 있었어요.
    찾아서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중 ***님의 댓글 참고하시고.

  • 20. 동주맘
    '13.10.7 3:16 PM (223.33.xxx.48)

    마늘장아찌 먹은후론 입병안녕
    우리인체는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입병에대해선 최고 아들도 축농증땡에
    항생제 먹으면
    혀가 얼룩덜룩 지도설이라하는데요
    쓰리고 아퍼서 밥 못먹어요
    축노

  • 21. ..
    '13.10.7 3:18 PM (218.238.xxx.159)

    병원 너무 좋아하는것도 병이에요.
    약많이 먹어서 도움되는것도 없구요.
    너무 약에 의존하려 하시려는거 같네요
    주변에 구안와사 온사람
    평소에 영양결핍에 운동부족 과로
    겹쳐서 쓰러졌어요.
    평소 생활습관이 약보다 더더더 중요해요

    운동과 비타민 양질의 식사가 더 시급해보이는데 자꾸 병원만 찾으려하시니...참....

  • 22. 동주맘
    '13.10.7 3:20 PM (223.33.xxx.48)

    비타민 b군과 아연이 부족한거같아요
    예전에 마늘로 항생제 역할 한다고했던데
    전 마늘장아찌와 구운마늘 먹었어요
    너무과량은 속쓰려요

  • 23. 그러니까 제말은
    '13.10.7 3:27 PM (221.146.xxx.212)

    병원만 찾으려는건 아니구요
    저도 정말 병원 지겨워요
    산부인과 암수술하러 갔구요
    추석끝나고 동네병원은 39도 고열이 너무 오래가서 기다시피해서 갔고
    근족막염은 왜이렇게 병키워서 왔냐고 혼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는 통증에도 진통제 한알 먹는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감기도 왠만하면 약안먹으려고 노력하구요)
    그런 제가 자꾸 병원갈 일 밖에 없으니 요즘 한꺼번에 몰려오니 너무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요..
    애들 너무 어리구요... 얘네 거둬키울려면 앞길이 구만리예요 제가..... 아 눈물나네요..죄송합니다.

    암튼 제 말은
    당연히 생활습관으로 교정될 수 있는 사소한 거라면 저도 감사합니다!!! 인 입장이구요.
    그게 아니라 심각한 병이 의심되는거면 병키우기 전에 그나마 초기일때 검사받는게 나은거 아닌지요..
    그래서 베체트나 루프스 검사할려면 어느 과를 가야하는지를 여쭤본거예요.

  • 24. ..
    '13.10.7 3:49 PM (115.178.xxx.208)

    저도 입안이 자주 허는 편인데 주로 피곤하면 그렇습니다.
    학생때부터 시험 끝나면 입술이나 입안이 주로 탈이 납니다.

    아시는것처럼 잠을 많이 자고, 잘 드시고, 스트레스 안받는데도 계속 그렇다면
    다른 질명일 수도 있어요.

    암수술하신 전력이 있다고 하시니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성이 떨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베체트병은 3개 증상이 겹치면 진단받는걸 봤습니다. (입안이 헐고 다리, 눈병)

  • 25. 일단은
    '13.10.7 3:57 PM (116.39.xxx.32)

    프로폴리스로 입 헹구시고, 입안에 떨어트리세요. 급한대로 바로 낫습니다.
    그리고 세끼 잘 챙겨드시고, 운동, 빨리 자기 하시고. 비타민제 꾸준히 드셔보세요...
    저도 정말 입병 잘 나고 그랬는데 정말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지면 그랬네요.

  • 26.
    '13.10.7 4:09 PM (223.62.xxx.110)

    병원 가세요
    그리고 별거 아니면 건강 잘챙기시고
    운동 잘하시면 되죠
    기운내세요!

  • 27. 율리
    '13.10.7 4:11 PM (124.54.xxx.2)

    베체트 신촌 세브란스 피부과 방동식 선생님이요.

  • 28. 김은정
    '13.10.7 6:57 PM (175.209.xxx.70)

    홍삼 엑기스 사서 물에 연하게 타서 하루종일 물대신 먹기
    죽염 으로 입헹구기
    손 자주 씻기
    알코올 소독ㄱ제 (크린콜 )사서 온집안 구석 구석에 두고 뿌리고 닦기
    일회용 종이컵많이 이용 하기
    일주일에 한번씩 칫솔 열소독하기
    아니면 칫솔 햇볕에 소독하기
    리스테린 사서 가끔 가그린하기..
    등등 이중에 하나라도 해보세요

    구내염으로 일년 고생하다가 지금은 좋아졌어요

    참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29. 오배자
    '13.10.7 7:02 PM (211.114.xxx.145)

    혹시 한약재료상에서 오배자라는 걸 구하시면
    그걸 물에 넣고 끓여서(보리차끓이듯이)
    그 물로 가글을 해보세요!
    효과가 정말 직방입니다!
    이번 추석에 남편이 벌초갔다가 산에서 아버님이 따다 주셨다던데...
    무슨 벌레의 고치 같은 거래요.

  • 30. 아..
    '13.10.7 8:09 PM (221.146.xxx.212)

    많은 정보들 그리고 격려도 감사드립니다.
    칫솔 열소독을 안했네요..
    베세트병..결국 큰병원가서 검사받아봐야하는거겠죠?

  • 31. 베체트병, 루프스
    '13.10.7 9:19 PM (119.149.xxx.14)

    류마티스내과를 가셔야 합니다.

    류마티스 내과는 동네병원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대학병원쪽을 가셔야 합니다.

    서울이시면 세브란스 이수곤박사가 잘 봅니다.

  • 32. 감사합니다
    '13.10.7 9:35 PM (221.146.xxx.212)

    세브란스로 가야겠군요..몸 상태 지켜보다 가볼께요..

  • 33. 면역력 감소
    '13.10.7 10:50 PM (99.226.xxx.84)

    현상이예요. 병인지는 검사해봐야 압니다.
    수술 후에 일반적으로 생길 수도 있어요.
    어쨌든 너무 큰 병은 아닐겁니다.

  • 34. 리기
    '13.10.8 10:04 AM (175.223.xxx.17)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라면 제일 좋겠지만 궤양이 그정도로 심하게 오래간다면 최악의경우 설암의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나 암이 있으셨기 때문에요..베체트나 루프스의 가능성도 있구요. 병원 꼭 가보세요. 다행히 별문제 없는거라면 앞으로 귀찮고 힘들어도 식사 제대로 드시고 보약이라도 한제 드세요. 아이들 어린데 암수술 하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어요 넘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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