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키우시는분들 애들 엄마말 잘듣나요?
1. ㅇㅇ
'13.10.7 2:24 AM (220.117.xxx.64)잘 들으면 중 3이 아니고 초3 이겠죠?
도 닦아야죠 뭐. ㅠ ㅠ2. 어이쿠
'13.10.7 3:23 AM (92.231.xxx.9)지시 명령 권고 권유 조언
대화는 안하시네요?;;
님은 중3때 엄마의 지시 명령 권고 권유 조언을 다 들으셨나봐요
착한 따님이셨던듯~
아이를 살펴보시고 서로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아이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입니다
아이의 마음도 좀 알아주세요~
어머니 화이팅!3. 흐음
'13.10.7 6:40 AM (123.109.xxx.66)그 나이 내ㅡ모습 기억나시죠?
아이가 중3이 되니, 내 기억에도 선명한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때 내뱉은 말, 느꼈던 감정, 차마 말로는 안했던 생각들...
아이를 보면 그때 내 모습이 훅 지나갈때가 있어요
그럴땐 화가 날때도 있고, 수그러들때도 있는데
결국은 아이의 문제보다는 아이를 보며 일어나는 내문제가 많더군요
내가 뭐라고 이제 막 인생시작하는 사람이 내말을 듣고 잘 될까요
밥해주고, 비 안맞고ㅜ잠자게ㅡ해주는거
내가 잘 살아가는거
세상이 살만하다는거 그저 보여주는것
뿐이지 않나...싶어요4. 에고고
'13.10.7 7:35 AM (175.193.xxx.194)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네요
머리 자르고 올래?왜 잘라야합니까?
면접있으니 인상이 중요하잖니? 괜찮습니다.
수십번을 이런식으로 설득합니다.
그제는 시험끝나서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잔다고하길래
허락해주세요.안된다
행동조심할게요.게임하다 불미스러운 있을까봐
친구누구랑 있니?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가르쳐들 수는 없습니다ㅠㅠ
매사에 아들과 제가 하는 대화네요
한 번에 ok가 없어요5. 중2아들
'13.10.7 8:12 AM (221.151.xxx.158)부쩍 제가 한마디 하면 언성 높이고 그래서
혈압이 오르곤 했는데
주말에 지하철 타고 시내 나가면서
옆자리에 안앉고 맞은편에 서로 앉았거든요
아들 옆자리 아주머니가 스마트폰으로 뭘 좀 물어보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랬더니 그렇게 착한 청소년이 없더군요
해맑은 웃음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고 가르쳐드리는데
저는 그 모습이 아들의 본모습이라고
굳게 믿기로 했습니다6. ..
'13.10.7 8:32 AM (182.208.xxx.232)저도 님이 쓴 글에서 지시, 명령, 권고.. 이런 말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권위적인 어머니이신가봐요.
지시, 명령.. 이런 종류는 방어본능을 불러일으키지요.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도닦는 심정으로.
엄마는 그냥 사랑으로..
아이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간에 사랑으로 대하는 게 답인 거같습니다.
물론 어렵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7876 | 프리메라 제품 추천 좀 부탁드려용~ 6 | 백화점 가야.. | 2013/12/07 | 1,432 |
327875 | 경고문구의 두가지 예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 7 | zz | 2013/12/07 | 1,039 |
327874 | 주교란 무엇인가? | 참맛 | 2013/12/07 | 851 |
327873 | 장성택 숙청? 역시 동네 정보원 2 | light7.. | 2013/12/07 | 1,510 |
327872 | 간검사는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3 | 크하하 | 2013/12/07 | 2,737 |
327871 | 나정이 쓰레기 커플 예쁘세요? 60 | 지나가다 | 2013/12/07 | 6,986 |
327870 | 반포 자이 35평 전세는 요즘 얼마나 하나요? 3 | 자이 | 2013/12/07 | 4,220 |
327869 | 역대급 시국선언이 터졌습니다 49 | 참맛 | 2013/12/07 | 10,675 |
327868 | 아덴 이란 쇼핑몰서 옷사보신분 계세요 ? | ... | 2013/12/07 | 1,641 |
327867 |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 ㅣㅣ | 2013/12/07 | 743 |
327866 | 오히려 겨울에 니트를 입으니 몸매가 드러나네요 2 | 군살많아 | 2013/12/07 | 2,106 |
327865 | 여드름 자국제거 해본 경험? 1 | 레이저 수술.. | 2013/12/07 | 2,734 |
327864 | 짐에서 이미지 구긴 사건 4 | 미티미티 | 2013/12/07 | 1,514 |
327863 | 내수와 수출용 자동차의 차이 | 퍼옴 | 2013/12/07 | 950 |
327862 | 심장병강아지글에 도움주셨던분들요. 조언부탁드려요.ㅜ 7 | ndkfkx.. | 2013/12/07 | 4,366 |
327861 | 박은 좋겠어요, 국정원 잊고 나라가 온통 연아와 월드컵에 빠져 .. 6 | ㅇㅇ | 2013/12/07 | 1,745 |
327860 | Sbs는 연봉이 높은가요? 5 | 취업하자 | 2013/12/07 | 5,837 |
327859 | 40대인데 눈반짝거리는 사람 44 | 비결 | 2013/12/07 | 31,944 |
327858 | 경동맥 초음파 해야 하나요> 콜레스트롤 수치 3 | 비용문의 | 2013/12/07 | 3,325 |
327857 | 응답하라 1994에서 김슬기..완전 ! 3 | 다시 응사 .. | 2013/12/07 | 3,857 |
327856 | 앉아있다가 갑자기 엎드릴 때 머리가 띵 1 | 혹시이런분 | 2013/12/07 | 642 |
327855 | 지금 조추첨 통역한다는 애들.. 12 | 어이가 없네.. | 2013/12/07 | 4,764 |
327854 | 부러진 안경테...어떡할까요 8 | .. | 2013/12/07 | 2,084 |
327853 | 낙이 먹는거 밖에 없으면 이거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11 | 푸드 | 2013/12/07 | 2,715 |
327852 | 만약에... 연아 의상을 다시 한다면 29 | 땡큐연아 | 2013/12/07 | 5,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