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한참 학문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알게된 무슨 인터넷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인데
35살에 박사 받고 교수임용되자 마자
간암 판정 받다가
1년 투병끝에 죽었어요..
술도 잘 안먹으니 아마 스트레스성인거 같은데
학위따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무서워서 공부못하겠더라구요..
여기서도 검색해 읽어보면
논문쓰다가 병얻으신분 많던데..
공부도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그때는 한참 학문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알게된 무슨 인터넷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인데
35살에 박사 받고 교수임용되자 마자
간암 판정 받다가
1년 투병끝에 죽었어요..
술도 잘 안먹으니 아마 스트레스성인거 같은데
학위따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무서워서 공부못하겠더라구요..
여기서도 검색해 읽어보면
논문쓰다가 병얻으신분 많던데..
공부도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공부도 힘들었지만 아마도 만성간염 오래 앓다 간경화나 간암으로 돌아가신거같아요.
글쎄요,,명이 그거 뿐인거라 생각해요
본인 명이 거기 까지였던거 같아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셨을텐데 이런글은 좀...슬프고도 황당 합니다
논문이 그냥 써지는게 아니라서 스트레스 참 많이 받습니다.
교수 임용도 하늘의 별따기지만 임용되고 나서도
연구 업적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지만 이쪽 분야도 왠만해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로긴 했어요. 제가 요즘 느낀게,,공부는 어릴때 학생때 해야지,,나이들어서 하니,
스트레스가 정말 무서운지, 암 걸렸다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저희 부부는 논문쓰다 리스 됐습니다 -_-
그상태로 지금까지 쭉 가네요
논문 끝난지가 언젠데
서른셋에 돌쟁이 아이두고 간염으로 입원해서
이주만에 가셨어요.
교수임용 받자마자 암선고받은 분들 얘기 간간이 듣습니다.
패스트푸드나 단음식으로 끼니 떼우는 생활 하셨던 공통점이 있더군요.
저도 아는 선배님이 백혈병으로 돌아가셨어요. 20년 전일이네요.
정말 성실하고 학자같은 분이셨는데 박사학위 따고 시간강사생활 오래 하시다가
30대 중반에 정교수 임용되고 얼마 후 발병....
결국 돌아가셨는데 정말 인생이 허무하더라구요.
안달복달하며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한동안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암은 주로 간염걸렸던 사람들이 걸려요 그냥 걸리는게 아니구요 그래서 간염걸렸던 사람들은 엄청 조심하면서 살아야해요
남보다 몇배 열심히 사시는 분들 중에 암으로 일찍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참 똑똑하고 아깝고 열심히 사는 그런 분들이죠.
자신의 맘을 몸을 이완시키며 사세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스트레스보다도 간염을앓았거나
삐형보균자였거나
그랬을겁니다..
혹시 공부말고도 원래 집안 형편이 돈이 녹록치 않은 집 아닌가요?
부잣집이었으면 공부만 하면 되지 돈 걱정은 할 필요없어서 스트레스 강도가 약할 것 같아요.
돈 여유도 없는 집 출신에다가 공부 스트레스 겹치고...잘 안 풀리면 어떻게 하나 스트레스가 안으로 파고드는 유형 아닐까 추정되네요..-.-
회사언니 35에 교통사고 애들도 둘이던데
싸이홈피보고 알았어요
퇴사후 10 년후라 장례식도 못가봤어요
제가 밑이라 참많이도 데들었거든요
그땐첫직장이라 저도 어려서리 너무미안하더라구요
가만보면 사는거 덧없어요 기사 같은거 읽다가 허무한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저 아는 남편분이 박사 받으신지 1년만에 스트레스 성으로 돌아가셨고... 저희 옆 연구실에 계시던 분 한참
고생하고 박사받고 한참 시간강사 하시다 또... 가시고..
이 외에 다른 여자교수님의 케이스는 정말 너무 슬퍼서 차마 쓸수가 없는 정도예요..
아..저희 선배언니도 유방암이엇는데 다행이 초기라 완치하셨고..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거 같아요.
저도 박사논문 앞두고 있는데 제몸에 독과 가시만 가득한거 같아요. 우울증도 오는거 같고...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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