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화가 고기집 가서 조금 시키면 예의가 아닌걸까요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3-10-05 12:06:55

어제 고기집에 친구랑 둘이 갔는데요

저흰 직딩이고 어린학생들 많더라구요

 

둘이 가서 삼겹살 껍데기 각 1인분에 막걸리 시켰는데.

17000원이 나왔어요

친구가 너무 적게 시킨것 같다고

매너가 아닌것 같다고 (매너에 우리나이까지 포함시킨건지ㅠ)

이거 저거 더 시키자 하는데 저는 그전에 밥을 간단히 먹고와서

난 못먹겠으니 너 더 먹을수 있으면 시키라 했는데

혼잔 못먹겠는지 못시켰거든요...

근데 전 저런 생각 짐까지 안해봤는데

 

얼마전에 또 다른 친구와 고기부페를 갔는데..

저는 그런곳 가도 많이 안먹어서 별생각 없이 있는데

여기 오면 꼭 음료를 시켜주는게 매너라고 음료수를 시키더라구요

 

제친구들이 좀 다른사람을 의식하는건지,

아님 제가 그런걸 너무 몰랐던걸까요?

 

 

IP : 182.22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5 12:09 PM (59.22.xxx.219)

    인당 1인분씩은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음료수는 먹기싫음 안시킨적 많구요

  • 2. ...
    '13.10.5 12:10 PM (118.221.xxx.32)

    사람 인원 수대로는 시켜야죠
    여럿이 간 경우면 좀 덜 시키기도 합니다만 술, 밥 다른거 먹기도 하니까요
    삼겹살 1 껍데기 1 시켰으면 괜찮아요

  • 3. shuna
    '13.10.5 12:14 PM (211.36.xxx.166)

    2인분 시켰으면 매너없는건 아닌거 같도 부페가서도 음료 수 시켜야 된딘 얘기는 첨 듣습니다.
    2명이 식당에 가서 백반하나 시키고 공기밥 하나 추가해 먹는건 매너가 아니지만 각자 1일분 시켯으면 상관없죠.

  • 4. 부페에서
    '13.10.5 12:36 PM (219.251.xxx.5)

    음료시키는 게 낫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한번도 음료시켜뽄 적이 없는데...

  • 5.
    '13.10.5 12:47 PM (182.224.xxx.151)

    아니에요. 한친구는 곱게 자랐고 한친구는 학생때 부페집에서 알바했었어요. 그래서 약간 그 입장인것 같긴 해요..

  • 6.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49 PM (211.255.xxx.66)

    밥장사집 딸이 뭐니
    그러는 니네 부모는 뭐하는데
    초딩인가 밖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키보드 앞에 앉아서 존재감 확인하는 병신인가
    예의좀 갖춰 말해라

  • 7.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51 PM (211.255.xxx.66)

    창업해서 재미나게 사는 방법 없을까 생각하다가도
    저런 ㅄ글 하나씩 보게 되면 저런 것들한테도 손님 대접 해야겠지 하는 생각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 그려

  • 8. 말하는 님
    '13.10.5 1:15 PM (61.79.xxx.76)

    진심 권하는데요 절대 장사하지 마세요
    성격 정말 무섭네요
    내 집에 오신 손님이면 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텐데
    하기도 전에 ㅄ욕에 대접할 생각에 치를 떠니..
    제발 하지 마세요
    혼자 하는 남 피해 안 주는 그런 일 하시구요

  • 9. ..
    '13.10.5 2:08 PM (218.52.xxx.214)

    껍데기 2인분에 막걸리 시켰으면 됐지요.
    시킨게 적으니 대신 얼른 먹고 나오잖아요.

  • 10. 사실
    '13.10.5 2:33 PM (116.36.xxx.157)

    두 사람이 와서 고기1인분에 껍데기 하나 시키는 경우는 드물지요. 뷔페 알바 해 봤다는 친구는 양쪽의 입장을 두루 살피는 거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아무래도 손님 입장만 생각하게 돼죠. 17,000원 나왔으면 주인이 욕 할 정도는 아니에요. 사실 1인분이던 2인분이던 껍데기만 시키던 주인 입장에서는 밑반찬 나가야 하고 채소쌈 나가야 하고 먹은 뒤 뒷 정리 해 줘야 하고 이렇잖아요. 다 인건비 나가는 일이죠.
    너무 업주 눈치를 볼 것도 없지만 너무 얌체처럼 시키는 것도 무난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35 강화도 물때를 알수있나요? 4 아어렵다 2013/10/05 1,030
304134 후배가 장관으로 추대되면 선배 공무원들이 그만둔다는 불문율..... 공무원 2013/10/05 559
304133 이촌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6 ... 2013/10/05 1,392
304132 물고기 잡은 꿈 5 꿈해몽 2013/10/05 1,031
304131 아버지 미워하는분 계신가요 4 가을 2013/10/05 1,246
304130 저처럼 박근혜 좋은 사람 없나요? 64 클리셔 2013/10/05 3,090
304129 7살 아이가 불꽃놀이 꼭 봐야한다고 성화인데 1 .. 2013/10/05 1,054
304128 평발입니다..남편이 2 ㅇㅇㅇ 2013/10/05 767
304127 컴퓨터화면 색이 갑자기 바뀌었네요.ㅠㅠ 어떻게 해요? 1 토요일 2013/10/05 715
304126 여배우란 느낌이 나는 여자연옌 누가 있나요? 19 .. 2013/10/05 4,342
304125 블랙박스 어디께 좋나요. 2013/10/05 362
304124 10월 20일 경에 캠핑하면 패딩이 필요한가요? 2 질문 2013/10/05 780
304123 무료영화드라마 볼려면 추천좀?? 으악악 2013/10/05 969
304122 단정하고 참한 이미지의 옷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9 .... 2013/10/05 3,234
304121 17년된 스탠드형에어컨 버리고싶어요 8 .. 2013/10/05 1,781
304120 다림질 잘 하세요? 4 다림질 2013/10/05 1,119
304119 박근혜를 대하는 태도의 문제에 관해... 30 ... 2013/10/05 1,714
304118 저희집 고양이는 지금~ 4 ㅎㅎ 2013/10/05 1,183
304117 여러분 '잤잤'이란 말 아세요? 7 해괴하네 2013/10/05 16,368
304116 핵발전소반대하신다면 밀양을 도와주십시오(꼭 읽어주세요) 5 녹색 2013/10/05 978
304115 고구마가 싸요 4 올해 2013/10/05 1,869
304114 20만원에 뒤통수 맞은 기분.. 8 고작 2013/10/05 3,849
304113 중딩 딸 시험전날 문제 찍어줬더니 6 시험 2013/10/05 2,652
304112 남여 내신 어떤가요 남자가 떨어지는 편인가요 7 2013/10/05 1,019
304111 로드샵 저렴이 각질제거제 뭐가 좋을까요? 4 ,. 2013/10/05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