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스테로이드제 복용해 보신 분

=ㅏㅏㅏ 조회수 : 9,158
작성일 : 2013-10-05 09:26:31
계신가요?
피부에 문제가 생겨서 여태껏 바르기만 했었는데
차도가 없어서 알약으로 처방받아 왔거든요.
먹는건 처음이라..좀 두렵네요.
이것도 바르는것처럼 부작용이라던지 리바운딩 효과가 있나요?
혹시 경험있으신분 구체적으로 어떻더라 들려주시면 감사..
하루에 진짜 조그만 알약 반알씩 먹으라고 하는데요. 
IP : 68.49.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5 9:28 AM (118.221.xxx.32)

    이주? 이상 안먹으면 괜찮다고 했고요
    살이 찌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하대요

  • 2. 음..
    '13.10.5 9:32 AM (121.147.xxx.224)

    부작용은.. 식욕증진... 흑흑..
    처방약 드시는 동안은 딱 끼니 때 밥만 드세요.
    그 외의 시간에 배가 고픈건 밥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약 때문이에요;;;

  • 3. 딩딩동
    '13.10.5 9:35 AM (211.36.xxx.241)

    스테로이드는 먹는게 가장 부작용이 크죠.
    중병이 아니고서야 장기복용 하면 안됩니다.
    장기복용이나 오용시에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커지고 살이 많이 찌거나 백내장 녹내장 당뇨 고혈압 많죠.
    저는 다른 질병 때문에 먹기도 하는데 절대 일주일을 넘기지 않아요

  • 4. 원글
    '13.10.5 9:44 AM (68.49.xxx.129)

    댓글들 주신거 보니까 좀 겁이 나는데요.. 하루에 정말 작은 거 반알씩만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까요?..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홍조나 피부 얇아짐 등 부작용 많잖아요. 먹는건 적어도 그런건 없을거 같긴 한데..

  • 5. ...
    '13.10.5 9:54 AM (125.128.xxx.178)

    자가면역질환때문에 하루에 8알씩 먹었었는데요.... 살은 많이 쪘었어요. 눈에 녹내장이 왔는데 그건 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번 맞아서 온것이었구요... 먹는 스테로이드때문은 아니었어요. 하루8알씩먹다가 차츰 줄이는 과정을 몇달간 했구요... 스테로이드 끊은지 2년가까이 되어가는데요.... 스테로이드 때문에 부었던건 다 가라앉았어요. 더 먹어서 찐살은 할수없구요. 작은거 반알씩 정도면 아주 장복하지않는한은 크게 부작용걱정까지는 안해도 되지않을까요? 몸에 안좋으니 오래드시진 마세요 ㅜㅜ

  • 6. 딩딩동
    '13.10.5 10:06 AM (211.36.xxx.241)

    원글님이 얼마나 오래 드실지는 모르지만 저라면
    피부가 아주 심각해서 생활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피부 좋아지겠다고 스테로이드 먹지는 않을 않을겁니다.
    그리고 뭔가 근본적 대책이 없는 한 스테로이드 끊으면 재발하기 쉽고요. 끊기도 어려운게 뮈냐면 스테로이드는 마법처럼 효과도 좋고, 컨디션도 좋게 하거든요.
    제가 가장 많이 먹었던게 네알인데 피부가 발그레새지면서 윤이 나고 피곤한지 모르겟더라구요.

  • 7. 동생
    '13.10.5 10:10 AM (110.70.xxx.135)

    제 동생도 자가면역질환으로 먹는 스테로이드 몇개월짼데요..
    식욕이 엄청 오른거 같고, 얼굴이 보톡스 시술이라도 한 것처럼 빵빵하게 부어올랐어요.
    11월에 치료 끝나는데 부은건 돌아온다 하더라구요.
    굳이 그 약 드실 필요있을까요..

  • 8. prednisone
    '13.10.5 10:17 AM (71.35.xxx.19)

    저는 predinisone 이라는 스테로이드제를 먹어봤는데요 이게 앨러지가 문제인지 테스트하느라고 9일 먹었는데 첫 3일은 제일 큰 용량 먹었고요 그 다음 3일은 첫번째보다 1/3 줄어든 용량, 그 다음 3일은 첫번째 먹은 용량의 1/3 먹었어요. 그렇게 먹지 않으면 약을 끊었을때 금단현상이 나타나기때문에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어쨌든 그 약 먹는 동안 부작용은 피지가 굉장히 많이 분비된다는 거였어요. 머리를 감은지 한두시간 후면 두피가 머리 감은지 하루 정도 된 것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요. 근데 장복한게 아닌데도 약을 끊은 후 한동안은 두피가 많이 기름졌었어요.

  • 9. 예전에
    '13.10.5 10:30 AM (119.71.xxx.84)

    피부가려움 중때문에 견딜수없어 아주 작은 알약을 4분의 1로 먹었었어요 극소수량인데 정확하게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가려워지더라구요 ..그거 먹었는데 어는날 욕탕에 서 있었는데 핏덩이가 밑으로 쑥 빠지러라구요 ..제가 임신했는지 모르고 복용한건데 .... 너무 놀랬어요 엄청 났죠 ..그때 이후로 스테로이드 성분은 엄청 싫어해요ㅠㅠ

  • 10. 원글
    '13.10.5 10:52 AM (68.49.xxx.129)

    헐..전혀 몰랐던 사실들이네요..예전에 님 작은 알약을 1/4로 먹었는데도 부작용이 나타났나요? 아 무섭네요..사실 피부가 대책이 없는 지경이라.. 음 길거리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거든요. 목은 원래 피부대로 하얀데 딱 얼굴만 빨간 페인트 칠해논거처럼 돼 버렸거든요. 아 댓글들 달아주신거 보니 엄청 심란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228 싱크대 철거.. 이정도 남겨놓고 다음 작업자에게 미루는건 당연한.. 8 ... 2013/10/08 2,413
305227 40대 남자들도 뉴발란스 운동화 많이 신나요 11 , 2013/10/08 5,995
305226 대구 사는 맘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1 가을비 2013/10/08 601
305225 서빙고 신동아는 징하게 비싸네요ㅠ 5 이사 2013/10/08 5,006
305224 시어머니 친구분들만나면 제가 어찌대처해야하나요 7 2013/10/08 1,470
305223 세아들중 우리만 먼저 증여하시겠다는데.. 4 태풍 2013/10/08 2,659
305222 럼멜 매트리스 어떤가요? ... 2013/10/08 6,754
305221 응원해주세요...울 장남을! 들들맘 2013/10/08 492
305220 노인들 입 쩝쩝거리는거... 10 나청춘 2013/10/08 7,715
305219 돈 아쉬어 싫은남편에게 빌붙어사는데요 5 2013/10/08 2,400
305218 시누이애들만봐주신시어머님 35 나쁜며느리 2013/10/08 4,756
305217 교회를 개척했다라는 뜻은 4 무식이 2013/10/08 906
305216 수학문제인데, Abcd*9 는 Dcba 라는데..도와주세요. 10 토토 2013/10/08 696
305215 벽시계 좀 골라주세요 2 결정장애 2013/10/08 620
305214 다이어트 식단 도움좀 주세요.. 2 식단 2013/10/08 446
305213 잘사는 동네가 더 교양있는거 같아요. 81 ㅇㅇㅇ 2013/10/08 17,731
305212 요즘은 참 중고딩 엄마들도 미인들이네요 1 -- 2013/10/08 1,722
305211 송호창 "서울시장 선거 빼는 것 어불성설, 적합 후보 .. 15 탱자 2013/10/08 1,243
305210 감기 퇴치비법 11 감기 2013/10/08 1,560
305209 이런 헤어스타일은 미용실에서 어떤 펌을 해야하는걸까요?? (이.. 4 츄비 2013/10/08 2,201
305208 아이허브에서 시어버터 사려다가요.. 2 아이허브 2013/10/08 2,927
305207 고양시 행신동 서정마을 어떤가요? 2 택이처 2013/10/08 3,986
305206 상상력이라는게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얼마나 중요한건가요? 1 궁금 2013/10/08 372
305205 루비반지에서 가정부로 나오는.. 8 드라마 2013/10/08 6,662
305204 직장내에서 호칭인데 맞는건지 봐주세요^^ 9 이상한데.... 2013/10/08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