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에구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3-10-04 22:02:04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는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고 합니다.

제가 곁에서 보니 절대 포커페이스 아닙니다.

나름대로 표정관리한다고 하는데도 만만한 사람과 같이 일하면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말투도 착 가라앉아요.

태도나 자세도 상당히 거만하고 건방져진다고 할까요?

어쩜 표정부터 말투,태도까지 저렇게 표가 날까?싶을 정도에요.

상사와 같이 일할때는 비굴하다싶을정도로 저자세를 취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매사에 내색도 않고 아랫사람이건 상사건 늘 똑같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모르는 걸까? 일부러 저러는 걸까?

의문이 들 정도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커페이스 아니더라도 그렇게까지 차이가 크지는 않잖아요.

정말 극과 극을 체험하는 기분인데

본인만 정도를 지킨다고 하는데 어떨때는 안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그 사람 인성이 형편없다면서 거리를 두고

꼭 같이 해야하는 일 아니면 그냥 빼놓고 하기도 해요.

그런데 본인만 몰라요.

본인이 모두에게 인기만점이고 모두와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낸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 처음보는데 이상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IP : 1.236.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4 10:45 PM (211.36.xxx.15)

    절대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이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스스로 잘 못보는 사람도 많구요.
    이상하게 생각할것도 없지요.
    어쨋든 본인은 본인이 인기도 많고 인간관계도 잘 한다고 생각할테니 행복하긴 하겠네요.
    어쩔땐 그런 사람 부러워요.

  • 2. 마그네슘
    '13.10.5 3:32 AM (49.1.xxx.166)

    사람 대부분이 거의 다 그래요. 자기는 잘하는 줄 알죠. 도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훈수는 쩔구요. 원래 그래요.

  • 3. ...
    '13.10.6 3:48 AM (82.233.xxx.178)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나과장'같은 스타일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411 볶지않은 생검은깨도 변하나요 3 문의드림 2013/10/07 562
305410 피부과 가서 잡티 몇개 제거 하자고 하면 일이 커질까요? 11 ㅁㅁ 2013/10/07 4,064
305409 캐나다 구스요? 14 40대 2013/10/07 2,746
305408 아이들 방에 갑자기 개미가 돌아다녀요. 어찌해야하죠? 8 개미 2013/10/07 1,593
305407 목동현대백화점 인근 간단점심식사 장소 추천 4 착한점심 2013/10/07 1,469
305406 두타 제평 후기 6 동대문 2013/10/07 3,840
305405 100% 모 원피스는 어떨까요? 5 79스텔라 2013/10/07 1,098
305404 삼성특검 '황교안 떡값' 수사 결론 안냈다 샬랄라 2013/10/07 383
305403 카레 얼려도 되나요? 6 넘 많아요 2013/10/07 6,470
305402 아반떼, sm3, k3 중 고민이에요 19 승용차 2013/10/07 5,787
305401 전기렌지에 뚝배기 대신 쓸 수 있는것 추천요.. 6 입큰 2013/10/07 1,420
305400 드라마 은희에서 명호?와 무슨 관계인가요..?? 3 ee 2013/10/07 2,631
305399 불친절하지만 맛있는 음식점과 친절하지만 맛은 그저그런 음식점 13 ..... 2013/10/07 1,805
305398 어린이집에서 물향기수목원으로 소풍간다는데.. 10 소풍 2013/10/07 2,020
305397 맞벌이女·골드미스, 연말정산 부녀자공제못받는다-사실상 직장여성은.. 4 둥둥부엉이 2013/10/07 3,932
305396 중학생 수행평가중 포트폴리오 1 웃자 2013/10/07 939
305395 부추 맛있게 무치는 법 (고추가루 안쓰고..) 알려주세요.ㅠ 18 123 2013/10/07 3,293
305394 사과식초쥬스 효과가 좋아요^^ 5 쾌변 2013/10/07 1,887
305393 이제 끝물이잖아요. 어떻게 해먹나요? 5 고추가 2013/10/07 1,221
305392 실내화 안가져갔네요 12 건망증 2013/10/07 1,188
305391 집된장 만큼 맛있는 시판 된장 있나요? 3 된장 2013/10/07 2,983
305390 토요일 연대논술 3 sk 2013/10/07 1,322
305389 테팔과 별 프라이팬에 대해서 7 가을 2013/10/07 1,006
305388 '이지원'은 이미 대통령 기록관에 봉인됐었다 4 // 2013/10/07 1,219
305387 연봉 사천만원이데 일년에 이천오백만원 저축했다면 11 미혼처자 2013/10/07 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