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사료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9,032
작성일 : 2013-10-04 16:02:39
아..정말 매번 사료 구입할 시기가 되면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두세번 바뀐거 같아요. 사료가.

고양이 키운지 1년 되었고 고양이도 한살 되었기 때문에
어렸을때 키튼용으로 한가지 먹이고 나서는
그 후에 필리대를 먹였었는데

필리대 제조사에서 지금 생산이 잠깐 중단 되었는지
필리대 제품은 다 품절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다른 거 먹였었는데
이것도 떨어져가기 전에 사료 주문해 놔야 할 것 같은데
필리대는 여전히 품절이고 다른 제품은 뭘 사야 할지모르겠어요.

일단 형편상 가격 높은 건 좀 부담이고
중간 정도의 괜찮은 사료를 사고 싶은데
그래서 선택했던게 필리대였거든요.

사료에 옥수수 글루텐이 들어가면 안좋다고 해서
일부러 옥수수 글루텐이나 옥수수가 포함 안됀 걸 고르다보니
선택 폭은 좁아지면서  
그래도 사료 종류가 워낙 많아서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내추럴코어는 한국에서 제조하던데
이게 앞전에 안좋은 내용으로 방송 탔다고 나오고.

또 내추럴코어 유기농이란게 좀 의아한게
동물 사료 유기농으로 다 제조하는게 가능할까.
그것도 한국에서...
근데 유기농으로 제품이라고 되어 있는게 의구심도 들고.


사람 먹는 식자재도 유기농으로 사기 힘든 정도로 유기농 제품이
생산되기 참 힘든데
그걸 애완동물 사료로 쓴다는게 ..


사료 한가지 선택해 놓고 그것만 사용하면 편할텐데
사용하고 싶었던 제품이 품절이다 보니 
사료 사야 할때마다 고민하는게 정말 힘드네요.



IP : 58.78.xxx.6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냥이도
    '13.10.4 4:11 PM (1.236.xxx.69)

    매번 고민이라..이것 저것 바꿔주는데요. 잘 안먹는건 치킨 수프..하나였구요. 다른건 다 그럭 저럭 먹는데..
    이놈이 내추럴 초이스는 환장하시고 먹네요. 왜그럴까..
    봉투째 이로 물어 뜯고 구멍내서 먹어요 ㅠ.ㅠ
    아는 분이 이 회사에 다녀서 아직 수입안한것도 가끔 얻어 주는데 내추럴은 다 잘먹어요. 신기하게도..

  • 2. 원글
    '13.10.4 4:19 PM (58.78.xxx.62)

    저희 고양이는 아무거나 잘 먹어요.
    그렇게 식성이 까다롭지 않고요.
    다만 사료에 옥수수글루텐이 들어간게 안좋다고 해서
    옥수수글루텐이나 옥수수가 들어간 제품을 피해서 고르고
    그중에서도 비싼 건 제 능력이 안돼니 중간 정도의 가격대에서 찾게 되고요.

    겨우 찾은게 필리대였는데 이건 계속 지금 품절이고.

    사료 기준 정하는게 정말 어렵네요.

    고양이는 아무거나 잘 먹는데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은 성분이 안좋다고 하고.

    울 냥이도님 내추럴은 제조사가 한국 아닌가요? 재료들을 수입해서 한국에서 제조하는 건가요
    아님 재료도 한국에서 생산되는 건가요
    궁금한게 내추럴코어 유기농 제품이 재료가 다 유기농으로 표시 되어 있었던 거 같은데
    과연 그게 가능한지 궁금하더라고요.

  • 3. 치칼라
    '13.10.4 4:20 PM (203.226.xxx.228)

    괭이들 십년넘게 키우며 사료들 많이 바꿔봤는데요.... 요즘와서 느낀 건 건사료는 거기서 거기에요. 애들 대여섯살때 부턴 좋은거 먹인다고 이노바에보 캘리포니아내추럴 등 먹여왔는데 열살넘어가니 신장이 망가져서. 처방식 먹이는데 이것도 오래되니 단백질 부족으로 근육퇴화되고.....
    생식이 제일 좋구요 건사료 먹이시도라도 중급 사료들로 바꿔가며 먹이면서 주식캔을 한끼 정도라도 먹이고 닭가슴살, 연어 돼지고기 등도 주고 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 4. 원글
    '13.10.4 4:23 PM (58.78.xxx.62)

    생식으로 다 할 여력은 안돼고요.
    건사료 먹이면서 간식겸 조금씩 따로 챙기기는 하지만요.

    가끔 사료가 다 거기서 거기지 싶기도 하고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말 많긴 한데 그게 또 다 맞는 것 같지도 않고
    여튼 참 어렵네요.^^;'

  • 5. 흠...
    '13.10.4 4:23 PM (1.236.xxx.69)

    내츄럴 코어도 신장염..어쩌구 그래서 저도 바꾼거라..
    동물병원샘이 건식사료만 주지말고 습식사료꼭 줘야 신장병 안걸리다며..
    그래서 캔 사료도 자주 주는데..고양이는 참 까다로운거 같아요.

    아이 수학 샘 남편께서 수의사로 어디 근무하시는가본데.. 주시는 내츄럴 쵸이스 사료들이 인터넷에 안파는 종류도 있더라구요. 하여튼 이놈이 기를 쓰고 찾아내서 먹어요. 냉장고위에 두어도 훌쩍 올라가서리..;;;

  • 6. 치칼라
    '13.10.4 4:30 PM (122.37.xxx.222)

    저도 생식 못먹이긴 했지만요. 열살 넘어가는 건사료 주식 고양이들 중 신장병있는 애들이 엄청나거든요. 일단 아무리 좋은 건사료도 고양이에게 해로워요. 울 고양이들 어릴 적엔 건사료가 좋다하던 시절이었거든요..... 나이들고나니 생식하려해도 곡기도 끊고 못하겠고. 생식은 아니라도 습식이 제일좋아요. 저렴한 주식캔(짜지않은거)으로 하루 한번 이상 주고 건사료비중을 낮추는게 좋은 거 같아요 그렇다고 저가 사료는 피하시구요

  • 7. 윗님..
    '13.10.4 4:33 PM (1.236.xxx.69)

    저도 덩달아 질문...
    습식 캔중 저렴이대비 좀 좋은것 추천좀..해주세요. 넘 넘 종류많아서..차라리 공부를 하지..ㅋ 싶어요.ㅠ.ㅠ

  • 8. 34534
    '13.10.4 4:36 PM (221.164.xxx.106)

    내추럴 코어 먹은애들 방광염 신장염 수술 한애들 장난 아니라던데..

    야라 괜찮아요 야라

  • 9. 밝은햇살70
    '13.10.4 4:39 PM (211.208.xxx.21)

    고양이이가 어느덧 9살이 되었네요.집안에서 키운지가,..
    아기고양이때 부터 이젠 식구라서 집안에서 그냥 풀어놓고
    키우고 볼수록이뻐요..초등2학때 낳은지20일된 강아지 같은 야옹이예요.하얀터키쉬앙고라 블루아이
    아기땐 로얄캐닌키든 먹였고,조금 커서부터 그냥 이마트가서 싼거2만원안쪽 포대로 사다먹여요.모래는 싼거 슈퍼조이풀 인터넷에누리검색해서 택배로 받고 ,배송비무료
    털은 제가목욕하기전 직접 깍아요.동물병원 가니 6만원 다라네요.비싸기도 하지만,꼭 마취를 해야한다기에 마취시키는거 싫어서 참! 털 깎고 나서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야옹이참치캔 하나주고!이젠. 지가 달라고 때쓰내요. 그리고

  • 10. 치칼라
    '13.10.4 4:45 PM (122.37.xxx.222)

    저는 습식캔은 고양이 공화국 주식캔 카테고리 가서 적당히 골라요. 처음엔 캘리포니아 내추럴 이노바등이 애들에게도 잘맞고 해서 줬는데 최근엔 수입안되는지 거의 품절이고 더구나 가격도 좀 세지요ㅜㅜ. 요즘앤 팬시피스트도 주고 간식캔도 체에 담아 뜨거운물 부어 염분기 다 빼내고 주기도 하고 그래요. 비싼캔도 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울 괭이들이 다른 캔을 싫어하는 편이라ㅜㅜ 사도 못먹고 버린적이 많아요 다양하게 먹여보는게 답인 듯요
    또 먹일 때 전 뜨거운물을 섞어 따뜻하고 묽게해서 스프처럼 만들어 건사료를 얹어주면 잘먹더라구요

  • 11. 밝은햇살70
    '13.10.4 4:45 PM (211.208.xxx.21)

    가족들 먹는거.절대 주지 마세요.아시는 분이 식탁에서 밥먹다가 너무 예뻐서 사람이 먹는거주다가 동물병원 입원비가 200만원 나오는 걸 봤어요ㅠㅠ

  • 12. 닉넴
    '13.10.4 4:46 PM (222.98.xxx.53)

    로얄x닌은 이상하리만치 기호성이 좋다고 들었고 많이들 먹이시던데요. 사료에 염분기가 좀 있어서 비뇨기쪽에 좋지는 않을거 같다고 얘기하는걸 들었고. 내추럴 발란스는 어떠세요? 오가닉스도(연두새, 주황색포장으로 나뉜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렴하면서 좋은 습식캔은 없는 거 같아요. 전 일단 중국, 태국산, 일본산은 피합니다.

  • 13. 아..댓글들
    '13.10.4 4:47 PM (1.236.xxx.69)

    제가 다 도움이 됐네요.
    이녀석이 캔도 참치.. 닭고기는 별로고 연어종류를 좋아해서요.
    습식캔은 까다롭네요. 건식사료보다..;;;;;
    삶은 닭 살도 안좋아하고 참내..;;

  • 14. 치칼라
    '13.10.4 4:53 PM (122.37.xxx.222)

    울애들이 내추럴발란스랑 이노바만 몇년 먹고도 뭐 나이가 열세살 되긴 했지만 신장병과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요. 자꾸 논란이 분분해지지만 신장이 안좋아지면 단백질함량 높은 사료를 못먹어요 좋다하는 내발 이노바 등도요. 건사료를 먹고나면 어차피 그런 질병에 노출이 되니 생식이나 화식이라도 만들어 주거든요 제가 느낀건 수분과 저염이 중요해요 건사료 브랜드 따지는거보다요. 차라리 집에서 닭죽을 한끼라도 끓여주든가요.

  • 15. 닉넴
    '13.10.4 4:54 PM (222.98.xxx.53)

    윗님
    냥이가 연어좋아하면 내추럴 발란스 살몬-그린피 추천합니다.
    장에 안좋은 아이한테도 괜찮은 사료에요. 근데 판매처가 정해져 있으니 내추럴 발란스 사이트 가셔서 그 지역 판매자 찾아서 전화로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답해주더군요.

  • 16. 치칼라
    '13.10.4 5:00 PM (122.37.xxx.222)

    연어도 코슷코에서 냉동 알래스카 사다가 구워서 사람도 먹고 괭이도 삶아주기도 해요 뭐든 장기적으로 해주는게 좋으니까요 비용은 거기서 아끼려하구요. 닭고기나 연어 소분해두고 한끼정도는 주시는것도 좋구요. 연어회도 좋아하더라구요

  • 17. 나도 집사
    '13.10.4 5:15 PM (175.115.xxx.189)

    저도 필리대랑 내추럴 플래닛 섞여먹였는데 요새 없어서, 오가닉스랑 내추럴 플래닛 먹이고 있어요,,
    이나바파우치랑 닭고기삶은거 조금씩 주고 있구요,,, 점점 고양이가 나이들어가니 생식을 해먹여야 하나 싶기는 한데 자신이 없어서,,,,T.T
    인터넷에 파는 생식은 괜찮은가요?

  • 18. 생식이 뭐예요?
    '13.10.4 5:16 PM (211.36.xxx.91)

    날고기 먹이는 거예요?
    습식은요?

  • 19.
    '13.10.4 5:19 PM (125.187.xxx.56)

    생식은 생고기 채소등등 섞어 말그대로 날거로 먹이는거구요
    익혀서 먹이는 분들도 많은데 이건 화식이라고해요
    생식 화식 모두 자연식이라 부르구요
    습식은 건사료가 아닌 주식용 캔이나 파우치로 급여하는거에요

  • 20. 고양이에게
    '13.10.4 5:22 PM (211.36.xxx.91)

    채소 먹이나요?
    주로 어떤 채소요?
    어느날 캔에 완두콩같이 생긴게 들어 있는데 무척 잘먹어 먹어도 되나 놀랐었어요.

  • 21. 치칼라
    '13.10.4 5:27 PM (122.37.xxx.222)

    생식은 날고기인데요 만드시는분들은 부위별다 갖춰서 영양제등도 추가해서 만들어주시는데 힘드신분들은 간식처럼 신선한 냉장 닭가슴살 사다가 갈아서 조금씩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습식은 캔이에요. 주식캔은 밥대신먹을수 있게 영양성분이 갖춰져있는거고 간식캔은 주식으로 할수는 없는 영양이 깆춰지진 않지만 기호성들은 좋지요. 보통 간식캔은 염분이 상당히 높아요. 성분도 문제지만 염분은 고양이에게 많이 해롭답니다. 예전엔 잔반을 고양이에게 주던시절이 있어 고양이 사료가 좋다하였지만 건사료만 먹은고양이들이 건강문제들이 드러나서 생식이나 화식이라도 직접 만든 것이나 주식캔을 권하는 추세랍니다

  • 22.
    '13.10.4 5:29 PM (125.187.xxx.56)

    브로컬리 당근 단호박 고구마 양배추 등등 넣고 만들던데
    이렇게 채소류를 직접 넣기도 하고 비타민이나 채소파우더류로영양소를 채우기도 하는등 방법도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 23. //
    '13.10.4 5:31 PM (112.164.xxx.29)

    블루버팔로-한국에서는 단종됨. (미국은 계속 나오던데 ㅜ. ㅜ)
    내츄럴발란스-오프라인에서만 판매(아마존 직구가 더 나을것 같음)
    내츄럴플래닛-가격이 싼편은 아님.(기호성 무난함,사료에 가루가 많음(기름이 적은편))
    치킨수프-괜찮은편.
    이볼브-우리냐옹이 금식시킨 유일한 사료. ㅠ.ㅠ(기호성 안 좋음)

    홀리스터 아랫등급도 먹여 봤는데 기호성 좋으나 기름짐. 살 많이 찜.
    우리집 냐옹이는 과체중에 장이 예민한편. 맞지 않는 사료 먹으면 변이 좋지 않음.
    홀리스터 아랫 등급이 변 상태는 좋았음. (이상함)

    국내에서 만드는 오가닉 제품도 먹여봄. 기호성 좋았음. 그러나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신뢰성이 떨어짐.

    현재는 캔사료 먹이는 중.
    8월에 스트레스로 인한 방광염이 와서 물 강제로 먹이고 정수기까지 들였으나 물을 마시지 않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캔사료에 물 넣어서 먹임.
    캔사료 20가지 안되게 테스트함.
    그중 가장 무난했던게 내츄럴 플래닛캔(닭고기)였음.
    더 비싼 제품중 깔끔하고 고기 맛나게 보이던 제품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내츄럴 플래닛으로 정착.
    조만간 생식을 시도 할까 생각중. (생식이 더 저렴할 것 같음 ㅠ. ㅠ)

  • 24. 치칼라
    '13.10.4 5:31 PM (122.37.xxx.222)

    저도 그런거 몰랐는데 유기농 사료 성분표를보면 주가 된 고기말고 현미,고구마, 완두콩 등 성분이 다 들어 있더라구요 고양이에게 권장되는 식품표가 있던데 단호박 고구마 등도 괜찮대요 먹기만 한다면 닭하고 그런것들을 푹 익혀서 줘도 좋은 것 같아요

  • 25. 원글
    '13.10.4 5:32 PM (58.78.xxx.62)

    이런저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원래 필리대 먹였는데 필리대가 정말 요즘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서 구입을 못했어요.
    생산자 쪽에서 가격 올린다고 뭐 어쩐다고 하면서 아직 제품 생산이 안돼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리고는 프리미엄 엣지 먹였고요. 지금 이게 아직 조금 남아 있어서
    미리 준비해두려고 사료 찾던 중이에요.
    필리대를 계속 먹이려고 했더니 품절이고. 프리미엄 엣지를 계속 먹일까 어쩔까 하던 중.

    내추럴코어 오가닉이라고 있던데 보니까 한국 제조사거고 뭐 유기농이네 어쩌네 재료가 다
    유기농이라고 표기는 되어 있지만 솔직히 믿을수가 없잖아요. 사람 먹는 제품도 100% 유기농이
    힘든데 동물 사료를 유기농으로 가능할까 그것도 한국 제조사에서... 그래서 여쭤본건데
    저는 내추럴코어를 여쭤본건데 내추럴 초이스, 발란스...이건 미국 제품인데 헷갈렸어요.ㅎㅎ

    그래서 내추럴초이스 종류 중에 연어가 들어간 걸로 일단 선택을 해놨어요.

    저희 고양이는 채소를 안먹더라고요. 다른 고양이들은 채소 잘 먹기도 하고 과일도 먹는다던데
    저희 고양이는 그냥 사료나 아님 닭고기나 육류만 좋아해요.
    가끔 닭고기 삶아서 주거나 할때 있었는데
    앞으로는 종종 닭죽이나 생선을 사다가 주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도움 말씀 감사드려요.^^

  • 26. 고양이 사료
    '13.10.4 5:34 PM (1.236.xxx.69)

    무슨 풀어야 할 시험문제 같아요.ㅎㅎㅎㅎ
    오늘도 많이 얻고 가요~^^

  • 27. ...
    '13.10.4 5:36 PM (125.134.xxx.54)

    네추럴코어는 먹이지 마세요
    네추럴코어만 먹였고 ( 캔,간식 일절 안줬음)
    아이들 4마리다 토하고 피똥싸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 28. 치칼라
    '13.10.4 5:36 PM (122.37.xxx.222)

    윗님 울 막내 괭이 녀석이 어릴 때 연두색 똥까지 싸고 죽을뻔한거 구조해와서 키운 건데 설사가 잦은 편이었는데 혈변도 매번싸서 병원에 상담하니 내추럴 발란스나 이노바 에보같은 단백질 고함량 사료를 끊으래요 그래서 로얄캐닌 센서블을 먹고는 안정됬어요. 오가닉 사료들은 단백질이 70 프로 이상이라 장에 탈나는 고양이가 많더라구요

  • 29. 원글
    '13.10.4 5:45 PM (58.78.xxx.62)

    그러니까요. 내추럴코어인가도 예전에 방송에서 뭐가 문제가 되었다고 본 적이 있어서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근데 의외로 내추럴 코어 사료 먹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여쭤 본 거였어요.

    제가 주문하려고 하는건 내추럴 초이스 미국 제조사 거고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 나뉘던데
    닭고기랑 현미 들어간 거 하려고 했더니 품절이라 연어랑 현미로 바꿨어요.ㅎㅎ

    일단 앞으로는 사료만 먹이지 말고 생닭 사서 삶아서 닭죽 끓여 놓거나 해서 주거나
    중간 중간 다른 재료를 먹이려고요.

    정말 사료 종류 어마 어마 해요. 한번 훑고나면 머리 아프다는..ㅎㅎ

  • 30. 닭죽이면
    '13.10.4 5:50 PM (211.36.xxx.91)

    쌀도 넣으세요? 현미?

  • 31. ㅎㅎ
    '13.10.4 5:50 PM (1.236.xxx.69)

    사람 아이들도 이리 고민한적은 없었다는..;;;;;;;;;

  • 32. 원글
    '13.10.4 5:54 PM (58.78.xxx.62)

    ㅎㅎ님 그러게나 말이에요. ㅜ.ㅜ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하다못해 저희 먹는 음식 가지고도 이렇게 고민하고 공부해 본 적이 없다는..
    어쩌다 길고양이를 운명적으로 만나서 제가 이런 공부를 하는지.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다보니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거 턱 사먹이고 이러지 못하는지라 게중에서 형편에 맞게 비싼 건 못 먹여도
    나쁜건 먹이지 말아야 하니 사료 공부를 하게 되는..ㅎㅎ


    닭 사다가 삶아서 닭고기를 주기도 하고 그냥 일반쌀 조금 넣고 푹 끓여서 주기도 했어요.

  • 33.
    '13.10.4 6:00 PM (1.236.xxx.69)

    저도 운명적인 길고양이와의 만남..ㅎㅎㅎㅎ

  • 34. 23424
    '13.10.4 7:49 PM (221.164.xxx.106)

    닭고기 그냥 주면 칼슘 부족해지니까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뼈갈아서 같이 주거나 칼슘 보충해서 줘야한다고..
    개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라는 책 보세요 ^ ^
    가격이랑 두께가 좀 깡패임.. 2만원대에요 ㅋ

  • 35. 냥이맘
    '13.10.4 10:38 PM (175.209.xxx.74)

    저도 12년간 매번 고민하던 거였어요. 오래살지도 못하는데 좋은사료 먹이고싶어서 매번공부하고 바꿔보고요.
    치킨스프, 사나벨르, 이노바, 프리미움 엣지 거쳐서
    이제 오리젠으로 정착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닭가슴살 삶아주고 캔 하나씩 주고요.
    생식 시도해봤는데 우리아가들은 입도 안대서 죄다 버렸내요
    오리젠 성분 사람 먹이보다 좋은거라고 냥이전문 수의사 추천으로 앞으로 쭉 정착할 생각이에요

  • 36. 생식>캔>건사료
    '13.10.5 6:35 AM (211.177.xxx.121)

    1) 내추럴코어 제품은 방광염유발한다는 제보가 많아요. 혹시나 모르니 피하는게 상책.

    2) 내추럴 발란스 제품은 괜찮아요. 홀리스틱이고 그린피 시리즈는 장이 민감한 아이들도 먹을수 있는 알러지 전용 제품이에요. 내추럴발란스 캔도 강추입니다. 충무로 중앙애견가면 1캔당 현금가 1400원정도인데 여기가 아마 제일싼 가격일거에요. 일반 동물병원가면 2200원선...

    3) 건사료는 냥이가 아무리 물을 잘마신다고 해도 신체적으로 탈수상태를 유발한다고 하죠. 장기적으로는 신장방광계 질환을 가져오기 쉬워요.

    4) 캔사료 중에 간식캔과 주식캔을 구분해주세요.
    주식캔 카테고리가 대부분 따로 있을거에요. 마트같은데서 사셔야한다면 뒷면 라벨지에 종합뭐뭐식 이렇게 된건 주식캔.. 아닌건 간식캔.

    5) 생식이 제일 고양이 특성에도 맞고 건강에도 좋지만 만들기 어려워요. 저도 그냥 사먹입니다. 제 고양이는 4kg 중성화된 암컷인데, 하루에 75g씩 2번 먹여요. 한달치가 대략 제가가는 생식쇼핑몰 기준 5~6만원..

    6) 저도 처음에는 지위픽 이라고 소위말하는 금캔(가격제잉비싼놈) 과 내추럴 발란스 캔만 먹였었는데.. 저희애가 알러지반응처럼 좋은 캔만 먹였어도 자꾸 귀뒤를 긁었어요. 그래서 생식으로 바꿨고 그 이후로는 모질도 좋아지고 긁지도 않아서 대민족입니다. 턱드름도 없어졌구요. 그래서 생식을 강추합니다.

  • 37. ....
    '14.3.10 7:48 PM (222.233.xxx.60)

    좋은 내용들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86 물많고 시원한 깍두기 비법은 뭘까요 5 김치녀 2013/11/20 3,565
321485 거실에 뭘 깔아야 할까요? 6 111 2013/11/20 1,643
321484 세계 곳곳에 붙은 '한국인 출입금지' 12 홍대역훈남 2013/11/20 4,376
321483 꼭!!생강차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토종꿀이어야하는지? 5 ... 2013/11/20 1,850
321482 해태 인터뷰도 하고~ 1 해태 2013/11/20 1,215
321481 베이비시터 구하기 힘드네요. 16 2013/11/20 2,954
321480 서리태 보관방법 2 농부 2013/11/20 6,588
321479 무우같이 커다란 고구마 맛이 어떤가요? 6 많다 2013/11/20 1,226
321478 영화 나인송즈 아세요? 아침에 그거 보고 얼굴이 화끈~ 2 흐미 2013/11/20 9,555
321477 놀이기구 안 타고 남자친구 타기 1 우꼬살자 2013/11/20 893
321476 노무현 연기한 송강호 “정치적 부담 없었다” 21 샬랄라 2013/11/20 2,483
321475 6세아이 사시 수술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엄마 2013/11/20 1,905
321474 믹서기날 안쪽 연결 부위에 끼는 때 제거???? 3 주스 2013/11/20 1,008
321473 생협생선은 믿어도 될까요 7 생선 2013/11/20 1,404
321472 기모스타킹 냄새 ㅠㅠ 1 희망이 2013/11/20 2,127
321471 정문헌 ”회의록 전문 읽어…김무성에 알려주지 않아” 1 세우실 2013/11/20 816
321470 어떤 상대에게 너무 솔직해 진다면??? 1 r 2013/11/20 790
321469 고층 유리창 청소 방법 없을까요 2 ... 2013/11/20 2,455
321468 자동차 인조가죽 시트(전체시트)는 어디서 사나요? 1 8년된 차 2013/11/20 1,834
321467 이사청소로 유명하신 분 , 이름좀 가르쳐주세요 ㄴㄴㄴ 2013/11/20 569
321466 명퇴후 5 취업 2013/11/20 3,467
321465 생일파티때 엄마들 음료수 뭐가 좋을까요? 4 하얀겨울 2013/11/20 1,332
321464 가벼운 누빔조끼 어때요? 7 조끼 2013/11/20 1,515
321463 82와서 자존감 바닥 칠려고 합니다. 75 .... 2013/11/20 16,820
321462 만약 고등자녀가 꿈이 모델이라면? 8 .. 2013/11/20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