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13 여행용 소형 바퀴가방 T자형 손잡이 써보신 분? 1 ... 2013/10/10 1,587
307112 수서동 살면서 강남산다는 사람봤어요~ 97 저는 2013/10/10 21,628
307111 고추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 2 누렁이를 살.. 2013/10/10 914
307110 적게 먹으면서 변 자주보는 강아지 키우는 분 계신가요 2 . 2013/10/10 595
307109 오뚜기 마요네즈 말인데요 13 맛이 2013/10/10 6,659
307108 오징어를 먹다가..남편이 한말 7 결혼이란 2013/10/10 1,803
307107 테블릿PC / 노트북작은거 4 고민고민 2013/10/10 1,461
307106 우리 고양이 말 가르치고 있어요. 30 리본티망 2013/10/10 2,894
307105 라쟈냐 만들었는데 소스가 ... 2 요리 2013/10/10 687
307104 마법하는날 하의 어떻게 입으세요?ㅠ 7 궁금 2013/10/10 1,795
307103 넘 속상했는데 따끈한 국 먹으니 풀려요. 3 국물 2013/10/10 1,245
307102 4~5살 남자 아이중 디즈니의 카2라는 자동차 캐릭터 좋아하는 .. 2 ... 2013/10/10 816
307101 유난히 신맛을 좋아해요. 9 묵은지 2013/10/10 1,464
307100 중학생 가창시험 2 .... 2013/10/10 964
307099 남편이 산악회 가입을 했는데...... 15 조심스레 여.. 2013/10/10 5,663
307098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797
307097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57
307096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74
307095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305
307094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44
307093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82
307092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619
307091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67
307090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211
307089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