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21 겨울에 외부에 주차된 차 눈 오면 어떻게 관리하세요? 4 궁금 2013/12/11 851
330320 눈오고 미끄러운 겨울 남자아이들 신발 뭐신기시나요? 초등5,불편.. 2013/12/11 715
330319 여러분 덕분에 망했던 육개장 살렸어요. 16 ^^ 2013/12/11 3,231
330318 중2인데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교과서도 안보고 시험보러갔네요 7 ?? 2013/12/11 1,452
330317 꼬막 1kg면 양이 얼마나 될까요?? 7 벌교꼬막 2013/12/11 3,714
330316 "왜 여직원들 집에 보냈어?" 노래방 대신 귀.. 4 샬랄라 2013/12/11 1,917
330315 패트병에 따뜻한물 부어 만드는 손난로 8 ㅎㅎ 2013/12/11 1,752
330314 김종인, ”경제민주화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 21 세우실 2013/12/11 1,886
330313 스스로 하려고 하는 자녀를 두신 분은 얼마나 좋을까요.. 4 한숨 2013/12/11 1,007
330312 들기름 얼마나 드시나요??? 9 마시쩡.. 2013/12/11 2,501
330311 철도파업 불편 감수하겠다 9 보리심 2013/12/11 1,082
330310 알려주세요 1 4대보험 2013/12/11 330
330309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드는건가요?소비자물가 0%대 상승.. 이제 2013/12/11 632
330308 왕정복고를 꿈꾼 박정희와 그것을 따르는 박근혜 7 손전등 2013/12/11 586
330307 막막하네요..한숨만 나옵니다.. 3 40대 2013/12/11 1,427
330306 택포 3만원짜리 농산물 반품하려는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19 계산 어려워.. 2013/12/11 1,217
330305 세탁기 어떻게 저렴하게 사셨어요? 6 .. 2013/12/11 1,325
330304 후기 무서워서 못올리는 장터가 순기능이 있을까요? 19 ㅇㅇ 2013/12/11 1,526
330303 계란 유통기한이 한달 넘게도 가능한가요?? 6 상한건가? 2013/12/11 2,660
330302 초등아이,공부방 보낼까요? 날개 2013/12/11 615
330301 집에서 엄마들과의 모임을 하려해요~ 6 ^^ 2013/12/11 1,471
330300 서술형 못하는 아이ᆢ 4 수학 2013/12/11 1,054
330299 장터 사건을 보면서.. 14 82쿡 2013/12/11 1,232
330298 "아민" 이란 이름의 정확한 영어 스펠링이 뭘.. 7 스펠링? 2013/12/11 995
330297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여의도 정치 세우실 2013/12/11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