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43 반코트 1 별바우 2013/11/07 559
316542 김은숙은 임성한보다 심해요 30 ..... 2013/11/07 18,129
316541 주차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사님 3 우꼬살자 2013/11/07 1,724
316540 저 내일 유방암 검사하러가요 6 잠이안와요 2013/11/07 1,792
316539 동심 영어?에드피아 아시는 분? 2 ... 2013/11/07 748
316538 삼천포야 영도야 사랑해! 11 우릴그냥사랑.. 2013/11/07 2,137
316537 정말 인연이라는 게 있을까요 13 전생이 있다.. 2013/11/07 6,818
316536 혹시 다놓고 떠나고 싶으신 분이나, 아니면 주위에 그런 사람있나.. 1 혹시 2013/11/07 895
316535 어렸울적 아빠가 엄마를 무시하거나 사이가 안좋은경우엔 4 ,,...&.. 2013/11/07 1,686
316534 남자분들 필독 심리 답변좀 2 flavor.. 2013/11/06 1,009
316533 평일 낮시간 9호선 붐비나요? 3 지하철 2013/11/06 969
316532 떨어진 금 크라운을 다시 끼우고 1 Borado.. 2013/11/06 2,678
316531 김장관련 애피소드는 제가 갑입니다! 7 화난다! 2013/11/06 3,934
316530 콜택시 비용 좀 알려주세요 1 환자 퇴원 2013/11/06 3,182
316529 [원전]후쿠시마원전 핵연료 이동 앞두고 저장수조 현장공개 참맛 2013/11/06 492
316528 세무공무원계세요 2 출근 2013/11/06 1,539
316527 요거트 파우더 그냥 먹어도 맛있나요? 2 크하하하 2013/11/06 1,505
316526 지금 예능들 진짜 재미없네요. 4 안잘래 2013/11/06 1,602
316525 우와~ 지성 황정음 6 보나마나 2013/11/06 3,768
316524 며칠전 베스트 뒷북인데요 1 .. 2013/11/06 829
316523 수능보러 가면 필기도구 주나요 5 내일 2013/11/06 1,657
316522 유럽에 사시는 분들께 문의드려요. 애견인 2013/11/06 547
316521 학원강사로써 학원원장님에게 이정도 요구해도 될까요..? (식사.. 11 답답 2013/11/06 3,711
316520 오늘 상속자들 엔딩 좀 알려주세요~ 3 개똥맘 2013/11/06 1,643
316519 명탐정 몽크 어디서 다운 받을까요 9 ........ 2013/11/0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