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인현왕후의 남자..

...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3-10-04 14:43:04

외국에 삽니다. 접속해서든, 다운받든 너무 여의치 않아 드라마에서 서서히 멀어졌었죠.

그러다 무심코  본 '인현왕후의 남자' 1회..1년도 넘은 드라마더라구요.

아...1회 시작하니 끊을 수 없어서 온갖 인내심 발휘해 14회까지 다운받아 꼭꼭 음미하며 보다

일부러 15,16회는 남겨두엇어요.

아이 학교에 데려다주고 바람처럼 집에 와서 커피 한잔 타서 컴퓨터 앞에 앉아

대사 한마디 놓칠까봐 이어폰까지 꽂고 15,16회 보았어요.

편지 쓰는 장면, 감옥 넥타이 장면... 드라마 보면서 울었던거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제가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이게 왠일..정말 주책 ㅠㅠ

나인, 이진욱에게도 꿈쩍않던 제 마음이 인현왕후의 남자..김붕도..지현우에게 완전히 빠져서...엉엉엉

이젠 지현우 나왔던 '천년의 입맞춤' 50회 짜리던데 이걸 봐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사극,로코 드라마는 무조건 패스하는데 아무거나 하나 또 봐야겠어요. 지현우 생각 좀 떨쳐버리게..

추천 좀 해주세요. 엉엉엉

IP : 103.11.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4 2:51 PM (117.111.xxx.38)

    전 시대물이나 sf를 싫어라하는 스탈이라 영화도 패쑤하는데
    우연히 옥탑방왕자를 코믹인줄 알고 보다가 꺼이꺼이 목놓아 울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 2. ㅎㅎ
    '13.10.4 3:00 PM (222.112.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한동안 김붕도 나리한테 빠져서 그 맘 알죠 ㅎㅎ
    전 지현우 유인나 커플도 완전 지지했다는 ㅎㅎ
    근데 천 번의 입맞춤은 비추요. 지현우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서영희랑 케미도 꽝이고 스토리도 넘 별로고 그래서 지현우까지 안 멋져 보였어요 ㅎㅎ
    전 최근에 주원한테 빠져서 7급 공무원 봤는데 재밌었어요 . 아님 로맨스가 필요해2012 추천이요. 완전 달달해요

  • 3. 주군의 태양
    '13.10.4 3:02 PM (219.254.xxx.226)

    재밌어요. ㅎㅎ

    예전거는 차승원하고 공효진이 나왔던........제목이 격이 안나는데..것두 잼났구요.
    시크릿가든도... 최근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거두 잼있었어요.

    아..글구 김아중이 여배우로 나오고 남주는 우체국직원이었는데...제목이.....-_-;;; 것두 전 넘 잼나게 봤어요.

  • 4. ...
    '13.10.4 3:05 PM (220.72.xxx.168)

    천번의 입맞춤은 패스하세요. 전 본방 계속 봤었는데 진짜 재미없다능...

  • 5. hk90
    '13.10.4 3:05 PM (121.157.xxx.247)

    인현왕후의 남자...
    정말 재밌죠. 저도 펑펑펑 울었었어요.
    추천하고픈 드라마는 신의.
    신의 또한 가슴 묵직하게 아픈 그러면서도 달달합니다

  • 6. ^^
    '13.10.4 3:08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천년의 입맞춤은 비추요~ 그냥 막장 주말 드라마에요.. 전 요즘 로맨스가 필요해 보고 있어요..

  • 7. ***
    '13.10.4 3:08 PM (121.66.xxx.202)

    저도 신의,주군의 태양 추천
    전 소지섭을 떨쳐 버리게
    인현왕후의 남자를 볼까봐요

  • 8. ...
    '13.10.4 3:48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지현우는 올드미스다이어리 캐릭터가 괜찮아요.

  • 9. ...
    '13.10.4 3:58 PM (112.150.xxx.146)

    저랑 같은 과정을 밟으신것 같아서 ~
    저도 얼마전에 봤답니다.
    한참 tv에서 많이 나오고 여기저기 인터뷰도 주인공들 나오곤 할땐
    제목도 이상하고 간지럽다-저 엄청 보수적- 싶어 보지도 않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본 몇장면이 너무 재미나서 다 봤네요.

    주인공인 지현우도 다시 보이고-엄청 작품도 많이 한편이고 제가 본 프로들도 제법 있었더라구요.

    저도 올드미스다이어리 추천해요.
    단순히 코믹한 프로가 아니었더라고요. 지현우와 예지원의 사랑이야기가 주 축이고요
    이건 지현우 초기거라서 어설프고 신인인 티가 나긴 하지만 신선합니다.
    올드미스다이어리의 지현우가 더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된 버젼이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김붕도 캐릭터이고요.

    '메리대구공방전 '도 재미나는데 많~이 다른스타일로 나와서 김붕도 선비에 확 찬물을 끼얹는듯.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부자의 탄생'도 재미있었고요.

  • 10. 달콤스
    '13.10.4 4:32 PM (223.62.xxx.90)

    지현우 좋아하시면 최강희랑 이선균 나왔던 달콤한 나의도시 추천합니다 여기서 지현우 완전 풋풋했던 기억이...

  • 11. 와우
    '13.10.4 5:25 PM (125.129.xxx.218)

    지현우씨 하면 올드미스 다이어리죠~
    천년의 입맞춤 보실 거면 올미다를 보세요~

  • 12. 아무리
    '13.10.4 5:38 PM (164.124.xxx.147)

    다른거 봐도 한동안 떨치지 못하실 겁니다. ㅎㅎ
    시간만이 해결해준다는. 어쩔.
    저두 한동안 인남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1인.

  • 13. ...
    '13.10.4 5:44 PM (121.168.xxx.43)

    올드 미스 다이어리.. 강추천이요!!!!

  • 14. 동지!,,,
    '13.10.4 6:49 PM (24.209.xxx.75)

    저도 그랬어요. 저도 외국이고, 정말 매일매일 밤 인현왕후 남자 장면 보면서 잠들고...
    지현우 노래도 하고, 원래 기타리스트인거 아시나요?
    저도 달콤시 추천요.
    올드미스다이어리는 스트리밍으로 보는 곳을 아직 못찾아서 ㅜㅜ

  • 15. 다람쥐여사
    '13.10.4 8:03 PM (175.116.xxx.158)

    저도 김붕도 캐릭터가 너무 좋아요
    인현왕후의 남자 중반부터 우연히 보면서 1회부터 더시 역주행해서 봤구요
    나인 보고나서 다시 또 봤어요
    특히 그 편지쓰는 장면이요. 저도 거기서 울음이 터졌네요
    도데체 내가 여기서 왜 눈물이 터졌을까 싶게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펜션인가 별장인가에서 주안공들 키스신은 제 나름 드라마시청 30년 인생에서 1등 준 예쁜 장면입니다
    김붕도캐릭터에 발목 잡히셨다면
    "신의"추천합니다. 좀 우뢰매스런 cg가 눈에 거슬립니다만 최영장군의 캐릭터 완전히 잘 소화해낸 이민호의 발견입니다
    그리고 안보셨다면 "다모"도 보세요 올해로 10주년인 드라마인데 요기서" 황보윤"캐릭터가 또 완전 멋져요

  • 16.
    '13.10.4 8:35 PM (124.111.xxx.112)

    어우!!인현왕후의남자!!최고예요,최고.
    다른드라마를 추천하자면 김정은,이서진 나왔던 "연인"이것도 재밌는데요.전 이드라마 두번이나 봤거든요.

  • 17. 저는
    '13.10.4 9:04 PM (211.117.xxx.59)

    지현우는 메리대구공방전이 최고였어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26 무조건 믿고 본방 보겠다는 드라마 작가 있으세요? 17 @@ 2013/10/18 2,464
310325 길에서 애들 때리는 엄마봤어요. 9 ... 2013/10/18 2,709
310324 이제는 끝인가 봅니다. 14 아... 2013/10/18 4,463
310323 땡기는 가을 갱스브르 2013/10/18 389
310322 송호창, 지방선거서 박원순 '安신당'합류 제안 25 새정치 2013/10/18 1,731
310321 실내벽 부서지는 아파트 5 소화불량끝 2013/10/18 1,774
310320 한국미술사와 한국사 공부하실 분 찾습니다. 9 아공 2013/10/18 1,235
310319 자녀를 수재로 키우신분. 어떻게 교육시키셨나요? 9 .. 2013/10/18 2,771
310318 윤진숙 영상 보셨어요?? ㅎㅎㅎㅎ 6 ㄴㄴㄴ 2013/10/18 2,662
310317 2년전 이맘때쯤 일반 은행 정기예금 금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1 메트로 2013/10/18 922
310316 코스트코갑니다 이거 꼭 사라고 추천하실만한 20 음.. 2013/10/18 7,369
310315 편한 신발 추천좀 해주세요~ 1 우잉 2013/10/18 879
310314 하얀옷을 1년만에 꺼내입으려니, 노랗게 변한부분이 있어요 6 세탁방법좀 2013/10/18 5,522
310313 뭐 잘못먹고 알러지가 일어 낫을땐 어느병원을 가야 될까요? 5 ... 2013/10/18 810
310312 온수매트 도 속았네요.. ㅠㅠㅠ 5 2013/10/18 4,473
310311 응답하라1994 마지막 사진.. 12 qqqq 2013/10/18 6,029
310310 삼성을 위한 삼성고등학교가 내년 개교한답니다. 42 이런일도.... 2013/10/18 9,562
310309 페백음식이나 폐백한복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나요??ㄷㄷㄷㄷ 3 궁금힌거 2013/10/18 1,552
310308 혹시 배화여전이나, 한양여전 아시는 분 계세요?.. 10 전문대 2013/10/18 4,711
310307 헤지스 자켓 검정과 다크그레이 둘중 어떤색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2013/10/18 784
310306 아이허브에서 씨겨자 어떤것이 좋나요? 눈사람 2013/10/18 859
310305 캐시미어 100 코트가 150만원이면 싼가요? 8 질문 2013/10/18 7,668
310304 급)대구에 척추측만증 잘보는 병원이요 행복한 주말.. 2013/10/18 1,923
310303 맹장수술하고 그 주변이 계속 땡겨요~ㅜㅜ 1 ㅜㅜ 2013/10/18 778
310302 셜록홈즈책 문의드려요~ 불금 2013/10/18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