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도 집리모델링시 관리사무소에서 작업 인부 오라가라 하셨나요?

..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3-10-04 14:20:40

다른 분들도 집수리하실때 관리사무실에 작업 인부들 오라가라 해서

지시하는 관리사무실 있는지 여쭤봅니다.

저희 부모님댁이랑 동생집도 올수리 한적 있지만

이런 깐깐함은 처음이라..

물론 요즘 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깐깐하게 하는건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14년차 아파트이고 저희 동네에서 제일 저가의 소형 아파트입니다.

다른집 전세가보다 낮은 매매가인 아파트에요.

입주한 이래14년동안 계단 도색조차 안할정도로 우중충하고 관리 안된 아파트이구요.

입주민의 80%가 세입자이구요.

이번에 저희집 싱크대교체, 타일덧방, 도배, 장판, 도색...

이렇게 350만원 견적의 수리하는데

관리사무실에 알렸어요.

직원이 뭐뭐 수리하냐 묻더니

소음이 시끄럽고 페인트 칠하면 냄새나고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타일 떼내는 것도 아니고 덧방이니 큰 소음은 아닐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시끄럽다고...

 

작업 인부들 작업전 관리사무실 들러 지시사항 듣고 가라 하더라구요.

제가 싱크대 업체에 얘기했더니 황당해 하시네요.

그런곳은 처음이라고...

관리사무실의 그 직원이 몇년전 제가 이 아파트에서 동대표 활동을 한적 있는데

그때도 여기 관리사무실 직원들이 다들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라

주민에게 불친절하고 텃세도 장난 아니라고..

업무에 비해 월급도 높아서 관리비 새나가니

그 남자직원 짜르고 새로 사람 뽑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던 직원인데..

 

 

몇년간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아직도 거기 근무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350만원짜리 리모델링 하는데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인부들 오라가라하는 이런거... 원래 그런가요?

IP : 59.2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10.4 2:25 PM (180.65.xxx.29)

    그렇게 하지 않나요? 오라가라 하기 전에 미리 가던데요. 그리고 그라인 주민들에게 소음때문에 시끄럽다고
    공사하기 전에 미리 동의 싸인도 받고

  • 2. ..
    '13.10.4 2:31 PM (59.23.xxx.40)

    여기는 전부 원룸 구조의 아파트이고 직장인 싱글들 많이 사는 아파트라
    사인받는 시스템은 아니고 공사 기간만 붙여놓고 양해구해요.
    제가 전에 살때도 이런거 양해구한다고 찾아온 사람은 없었구요.
    오히려 찾아가면 싫어하죠.
    혼자 사는 원룸들인데.. 가정집도 아니고...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랑 싱크대 업체에 저도 물어봤는데
    인부들 오라가라 하는데는 첨이라고..

    그리고 직원이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하는건 주제넘은거 아닌가요?
    그건 주민들이 얘기할 문제지...

  • 3. 우유
    '13.10.4 2:59 PM (39.118.xxx.94)

    윗층 아저씨가 막 다녀가셨네요
    며칠 수리할건데 시끄러울거라고 미리 얘기한다고..
    뭐 도리 있나요
    두통으로 고생 좀 하겠지만 참아야죠
    관리실에도 얘기하는 건 글쎄요 아파트마다 다르겠죠

  • 4. ......
    '13.10.4 5:01 PM (14.34.xxx.218)

    그게 주제넘어서 그런게 아니고 아파트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관리실로 시끄럽다고 입주민들 항의들어오고 하니 주민들 대신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층간소음으로도 직접이이야기 하기보단 경비실에 먼저 연락하게 되잖아요
    더구나 원글님 답글에 쓰셨듯 가정집도 아니고 혼자사는 원룸이라 오히려 찾아가면 더 싫어한다니
    페인트냄새며 ,시끄럽다고 직접말하지 못하고 관리소나, 경비실 통해 항의들어오기도 하지요
    불만있는 주민들 항의 무시하고 가만있으면 그분들또한 가만있겠어요 왜 시끄럽다는데 직원이 뭐하고 있는거냐고 또 항의들어올수도 ...

    우리라인에도 한참 공사중일때 경비실에서 인터폰 온적있어요 혹시 우리집 공사하시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60 생중계 - 한국청년연대, 알바청년연대 촛불집회 1 lowsim.. 2013/11/10 478
317659 프랑스교민을 빨갱이라고 한 김진태는 좋고 이정희는 나빠?? 1 손전등 2013/11/10 571
317658 가정폭력 당했어요‥원글 삭제합니다. 23 슬퍼요 2013/11/10 4,536
317657 성동일 스타일도 좋은아버지상 아니예요..??? 5 ... 2013/11/10 3,074
317656 인사담당 님 베스트글에 묻어서...지방국립대 어디가 좋은가요? 12 ll 2013/11/10 2,496
317655 문어가 들어왔는데 어쩌지요?? 2 행복한사람 2013/11/10 1,063
317654 직장내 도난사건 직접 겪거나 주위에 경험하신 분 계세요? 7 제발좀 2013/11/10 2,086
317653 [단독]김유미 미스유니버스 TOP16 아쉬운 탈락 27 유니버스 2013/11/10 9,338
317652 요즘 여자들 왜 이래요! 6 민망하게 2013/11/10 2,433
317651 모든게 시큰둥한 중1딸아이 어떻게해야할지요? 4 ㅇㅇㅇ 2013/11/10 1,251
317650 TV조선 채널 숨기기 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5 꽃보다생등심.. 2013/11/10 1,944
317649 오리온 롯데 해태가 밀실회담으로 탄생시킨 빼빼로데이 13 ㅡㅡ 2013/11/10 2,283
317648 지금 TV 조선이 엄청 열받고 있네요 ㅎㅎ 13 ..... 2013/11/10 3,803
317647 17개월 딸 너무 이뻐요^^ 13 이뻐요~^^.. 2013/11/10 2,216
317646 6학년아들 중학들어가기전 읽을책 추천요 커피 2013/11/10 511
317645 공부한다고 독서실과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은건가요? 4 중학생 2013/11/10 1,524
317644 땀이 안나는 아이...왜그럴까요? 4 열감기 2013/11/10 1,604
317643 유명블로거들은 웰케 물건들을 팔아대나요? 13 ㅜ ㅜ 2013/11/10 5,533
317642 파김치에 마늘 생강 넣어야하나요? 14 초보요리 2013/11/10 5,671
317641 대전에서 친구들과 6시간 11 대전 스케줄.. 2013/11/10 1,042
317640 등산싫어하는 저를 남편은 정말 답답해해요 6 답답 2013/11/10 1,995
317639 요새 제철과일이 뭔가요? 2 찍찍 2013/11/10 1,435
317638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사나 평생교육사등으로 취업이 되나요 3 살기 2013/11/10 2,965
317637 6학년 아이가 보기에 재밌는 책좀 추천해 주세요 2 고전 2013/11/10 554
317636 상속자. 차은상이 시험 몇 등 했나요? 9 000 2013/11/10 6,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