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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는 비추인가요?

...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3-10-04 12:58:08

넘 가난한 집이라서

가난을 벗어나려고 보니

일반적인 직장으로는 턱이 없고

공부해서 핏시험을 볼까 하는데

이건 근데 개업을 하려면 돈이 들고

빚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는데

이게 좀 갑갑하고

제가 장사수완이 탁월하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좀 학자 스타일이라서..

큰 욕심 부리지 않으면

여하튼 이런저런 빚을 얻어야 하고

친화력이 부족한 성품이라도

중산층으로 살수 있을까..

 

여기저기 의사약사 개업했다가

빚때문에 자살했다 이런기사 보면

저도 심장이 덜컹..

 

그냥 공무원 시험을 돌릴까 하지만

살다가 병이 들거나 큰 목돈이 들어가야 할 때가 올때

갑갑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천만원정도 되는 돈을 어렵지 않게 융통해서

쓰려면...

약사는 나름 저런 점에서 좀 낫지 않을까 싶고..

 

경험이 없고 주위에 관련직종자가 없어서

물어볼곳이 없네요..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대의대가
    '13.10.4 1:03 PM (175.253.xxx.61)

    비추라면..도대체 어떤 걸 추천할까요??
    공부해서 합격이나 하세요..

  • 2. ..............
    '13.10.4 1:03 PM (175.193.xxx.89)

    약대 나와서 약국 차릴 능력이나 적성이 아니시면 국내나 외국계 제약회사에 들어 가시면 됩니다.
    업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 3. ...
    '13.10.4 1:08 PM (118.221.xxx.32)

    다른거에 비하면 훨씬 가능성이 크죠

  • 4. 약대 나와서
    '13.10.4 1:12 PM (124.199.xxx.18)

    취직하시면 되지요. 뭐가 걱정^^

  • 5. 개국약사인데요
    '13.10.4 1:15 PM (175.211.xxx.238)

    저는 부모님 도움없이 개국해서 어느정도 궤도 올라왔지만, 사실 집안도움도 없이 결혼해서 애들도 키우고 남편 내조도 하면서까지는 개국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십년만 지나도 개국약사의 전망은 좋지않을듯합니다 대기업의 드럭스토어체인에.. 편의점 상비약판매 확대 ...
    다만 한가지.
    그래도 직장인보다는 낫죠.
    떼돈벌거나 어느정도의 철밥통을 원하신다면 그냥 지금 계신곳에서 저축하면서 돈 모으시는게 나을껍니다

  • 6. 정말
    '13.10.4 1:16 PM (14.53.xxx.1)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요.^^;

  • 7. 약대가면 좋죠...
    '13.10.4 1:17 PM (218.150.xxx.77)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이 대학나와 사시 공부하다가 34살에 13수(?)해서 35살에 입학해서 약대 졸업했어요...이 악물고 하더니...39살에 약국에 취직되어서 처음으로 월급 받아오더라구요...학교를 두번 다닌것은 억울하나...스카이나오면 뭐하나요..ㅜㅜ~~큰 약국에 취직해서 성실히 일하니까 ...월급도 올라가고...초봉이 350만원이었는데...지금은 450만원 받고 있어요...몇년 모아서 개업을 할 예정이랍니다~~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약사가 되시길 빌어요~~저는 제 딸이 공부만 잘한다면 무조건 권하고 싶네요...홧팅~~!!!♥

  • 8. 근데
    '13.10.4 1:19 PM (175.211.xxx.238)

    공부는 좀 잘하셨던분인거죠?

  • 9. ..
    '13.10.4 1:23 PM (211.212.xxx.110)

    ㄴ열심히는 했습니다.^^

  • 10. 그냥
    '13.10.4 1:28 PM (115.95.xxx.138)

    열심히 한 공부 정도로는 어림없습니다.
    주변에 아주 열심히 3수까지 했는데도 떨어진 사람 여럿 봤어요.
    하실거면 정말 미친듯이 악착같이 하세요, 아주 엄청 어려운 시험이니까요..

  • 11. 입시전문
    '13.10.4 1:43 PM (165.132.xxx.52)

    피트 디트 미트 리트 이런시험들은 전문대학원용 시험으로 수능같이 이 점수를 줄세우는게 아니라 학부는 어딜나오고 뭘전공했고 학점은 어느정도고 영어는 얼만킁 하는지 등을 보면서 사정자료의 하나로 쓰는겁니다. 결국 피트를 아무리 잘봐서 학부학벌이나 과가 심히 빠지면 아무소용이 없다는 거에요. 간혹 여기서 해볼까요 하시는 분들 있는데 지금 당장 돈 안드니까 입시전문학원 가서 상담하는걸 더 추천드려요. 들어갈 스펙만되면 돈이나 진로는 그 후에 어떻게든 해결되니까요

  • 12. 약사가 부러울때
    '13.10.4 1:52 PM (14.47.xxx.67)

    약사는 아이낳으니깐 부럽더라고요.
    일반 기업을 다녀도 돈은 비슷하게 벌겠지만 차이가 있다면
    내 시간 낼 수 있는것, 즉 육아도 어느정도 하면서 돈벌 수 있는게 최강점인거 같아요.
    친구 언니가 약사인데 계속 쉬었다 다녔다 해요.
    동네 약국도 다녔다가 제약회사도 다녔다가 반복.
    현재 대기업 다니는데 둘째 낳았다고 바로 그만둔데요. 키우다 나간다고..
    나중에 정 갈데 없음 동네 약국이라도 가거나 개업하겠죠.
    일반 직장인들은 절대 그럴수 없죠. 여자한테는 이게 남는 장사인 것 같아요.

    근데 와이프가 약사면 남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
    친구 얘기 들어보면 그 언니나 언니 친구들이나 남친/남편들이 철이 살짝없는 느낌이;;
    저희 회사에도 와이프가 약사인 아저씨가 있는데 넘 편하게 다녀요.
    눈치 안보고 그냥 칼퇴. 일도 남한테 피해안주는 수준에서 적당히 편히하고 ㅎㅎ
    상사들도 다들 부러워할뿐 크게 터치도 안해요.
    일잘한다고 다 출세하는 것도 아니고 가늘고 길게 다니는게 짱인 요즘은
    남편이나 아내나 아이들에게 모두 좋은 직업인 듯.

  • 13. ///
    '13.10.4 4:03 PM (203.226.xxx.21)

    약사 하시는 분에게 한번이라도 확인해보고 결정하세요. ~카더라만 믿지 마시구요. 몫 좋은 곳에 개원해서 돈 많이 벌려면 약 10억정도는 선투자 생각하셔야하구요, 제약회사 취직하면 회사원인거구요, 약국취직은 회사원이나 월급에 큰 차이 없고 늙으면 아무래도 꺼립니다. 안정성을 생각하신다면 공무원이나 교사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고요. 순수하게 투입대비 이익을 생각하면 전문직이던 회사원이던 각각 서로 다른 메리트가 있는것 뿐이지 상대적으로 월등히 나은 직업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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