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출혈 소파수술이 최선일까요?
산부인과에선 초음파보더니 자궁내막이 두꺼운 걸로 봐선 생리기간으로 보인다며
며칠 지난 후에 프로베라를(생리 멈추는 약이라네요) 5일 먹고 그래도 계속 되면 소파수술 하자는데 정녕 이방법만 있을까요?
참 오늘이 복약 2일째 인데 어젠 안 비치더니 오늘은 출혈이 있네요.
의사가 쉽게 소파수술 얘기를 해서 간단 한 줄 알았는데 폭풍검색하고 쉬운 수술이 아닌 걸 알게되어 겁도 나고 어찌해야 할지 심란해요.
아시는분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려요.
1. .....
'13.10.4 12:25 AM (71.183.xxx.95)생리가 심하신가요?
빈혈이 올정도로요?
만약 그런정도로 수술해야하면
다른병원도 가보세요.
수술이라는 단어가 필요하면 두곳정도 더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일단 생리가 멈추면
믿을만한 한의원에가셔서 진맥하시면
용을 권하는 곳이 있을겁니다.
어혈이 있는 경우 생리불순이 오니 이것을 풀어주는
한약재를 처방합니다.
체력이 극약하시면 다른 것도 권하실거구요.2. 저도
'13.10.4 12:33 AM (58.227.xxx.187)40대 초반에 했는데
크게 몸에 충격이 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부정출혈도 멈췄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하시는편이 좋을거 같아요.3. 흫ㅎㅎ
'13.10.4 1:10 AM (1.243.xxx.175)딱 저같은 경우인데요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있으면 소파수술로 자궁내막에
있는 혈액을 긁어내고 그것으로 내막암 인지 내막증식증인지
내막증인지 검사를 해요
소파수술은. 한 20분정도 수면마취하고하구요
한시간정도 회복실에 누워있다 집에가면돼요
많이 걱정되고 두려우시겠지만 걱정마시구요
전 그게 또 계속재발해서 미레나하고 생리량이
정말많이 줄었어요
미레나전엔 너무 오래 많은양의 생리를해서 빈혈수치가
5.5까지 떨어져 죽다 살았거든요
뭘하든 걱정마시고 병원에서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제일인거 같아요4. 50대 아줌마
'13.10.4 1:51 AM (175.207.xxx.242)자궁내막증식증으로 소파수술 6개월마다 4번 했는데
그 후 2년동안 부정출혈 없고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으로 다니는데
전 소파수술때 수면마취 안하고 부분마취하고 했는데
통증 전혀 없었고 소파수술후 생리통(수술전에는 생리통 많았음) 전혀 없고
생리혈 선홍색으로 깨끗하고 너무 만족하는데
수술하시는 선생님을 잘 선택하세요
최소한 40~50대 이상 경험이 많은 종합병원 교수님 특진으로
수술후는 산후조리와 비스무리하게
잘 먹고 잘 쉬고 많이자고 한달동안 했네요.5. 양파
'13.10.4 7:23 AM (58.233.xxx.45)몸이 피곤해 일찍 잠들었다 지금에서야 봅니다.
의외로 왕왕 있는 질환인가봐요
저도 중년인데 이런 일은 첨이라 불안했는데 정리가 되네요
자세하고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