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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 집도한 의사한테 봉투인사 해야 하나요.

수고비.. 조회수 : 16,556
작성일 : 2013-10-03 20:37:20

남편이 갑상선암으로 수술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보호자들  얘기가 수술해 주신 의사한테 봉투를 드렸다고 하는데

이유는 한번이라도 더 신경 써 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전 솔직히 수고한거는 고맙지만 꼭 봉투가 필요 한건지 잘 모르겟네요.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듣고 나니 그냥 넘어가기도 마음이 편치않아 생각이 많았던 하루를 보냈네요.

퇴원 후 방사선치료 라던가 의사선생님의 지시 대로 치료 받아야하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기는 하는데

환자가 된 뒤에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늘어나 인사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씁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IP : 211.177.xxx.6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10.3 8:38 PM (180.64.xxx.211)

    별거 다 드리더라구요. 양주 갈비 산삼
    등등

    근데 꼭 그래야 하는건지 의심스럽기도 해요.

  • 2. ..
    '13.10.3 8:40 PM (114.202.xxx.136)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친정아버지 수술 여러번 하고 돌아가실 때까지 입원 여러번 하셨지만
    봉투 안 해서 친절하지 않다는 느낌 못받았어요.

    단지 의사 선생님 성향이 좀 부드럽고 친절한 분이 주치의가 되는 지가 관건이더라구요.

  • 3. 아니에요.
    '13.10.3 8:40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안드려도 되요
    의사 하지말란 것 안하고 잘 나아주는 환자가 제일 고맙습니다.

  • 4. 병원직원
    '13.10.3 8:42 PM (121.140.xxx.139)

    봉투받았다고 더 신경써 주는 일은 없습니다.
    봉투를 준 본인 만족,안도(?)는 되겠지요

  • 5. ..
    '13.10.3 8:44 PM (125.186.xxx.38)

    아는 집은 수술 당일날 아침 회진때 50만원 봉투에 넣어줬대요
    워낙 고난이도 수술인지라 수술 잘해달라는 차원에서...
    레지던트들도 뒤에 잔뜩 따라와있는데 찔러줬더니 주치의가 한큐에 낚아챘다고 하는데
    듣는 제가 왜 민망한걸까요?

  • 6. ....
    '13.10.3 8:44 PM (125.138.xxx.176)

    안해도 될거같아요
    근데
    고마운 마음 표시하고 싶으면
    주는사람 받는사람 부담없는걸로 하세요~
    전 몇년전 치질수술할때 기도도해주시고(대전송도외과)
    예상보다 아주 잘해주신 의사분이 정말 정말 고마워서
    마지막치료갈때 위캔쿠키 선물용셋트 사다드렸어요
    3~4만원정도 했던기억.

  • 7.
    '13.10.3 8:44 PM (221.158.xxx.149)

    별걸 다ᆢ
    안해도 됨ᆞ

  • 8. 글쎄요
    '13.10.3 8:45 PM (115.136.xxx.100)

    예전 우리 어머니 수술했을때는
    아버지께서 인사하시더라구요.
    아버지 수술하셨을땐 아버지가 인사하시기를 원하셔서
    저희 남매들이 했어요.
    저도 2년전 갑상선 수술했는데
    인사 그런거 전혀 안했어요.
    그냥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지
    인사여부가 친절이나 수술실력을 좌우하는 건
    당연히 아닌거 같아요

  • 9. 예전에
    '13.10.3 8:53 PM (113.10.xxx.23)

    서울대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 할일이 있었는데 신경을 많이 써주길래

    봉투 햇더니 안 받으시던데요.

    아쁜것도 힘들텐데 봉투 하지 마시라 간곡히 거절했습니다.

    지방 모 대학 병원에서는 간호사들 한테 햇더니 사양하던데요. 보호자 돈 받지 말라고 교육 받나봐요.

    그이후로 안합니다.

    하지마세요.

  • 10. 중국은
    '13.10.3 8:54 PM (180.70.xxx.40)

    그렇게 한대요. 마취과의사, 주치의, 집도의, 수간호사, 간호사 등등..우리는 졸업한거 아녜요???

  • 11. 음...
    '13.10.3 8:59 PM (126.70.xxx.142)

    무료 수술도 아니고 비싼 병실비에 수술비 약값 다 냅니다.

    대체 무슨 감사인사, 수고비를 또 내야하는건가요??????????????
    수술 후 제대로 회복이 되면 그때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상한 나라에요.

  • 12.
    '13.10.3 9:07 PM (14.52.xxx.59)

    정말 고마운 의사한테는 줬는데
    이번에도 수술해야 할게 있어서 고민중이에요
    미리 주는건 적성에 안맞고
    워낙 친절한 분이라 감사표신 하고싶은데
    돈주는건 참 본때없어서요 ㅠㅠ

  • 13. 안해도되요
    '13.10.3 9:09 PM (61.102.xxx.228)

    의사들(특히 암전문의사들)수술환자많아서 차트보지않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선물받아도 받고 돌아서면 잊어버릴껄요
    저도 암환자지만 (수술하고 인사안했어요) 요즘은 치료과정이 표준으로해서 잘해주고말것도 없더군요
    그리고 제생각도 윗님글처럼 비싼병실비에 수술비 약값다내는데 뭔 인사를하나요?
    수술후 의사샘오면 감사하다고 인사하면 됩니다

  • 14. 수고비..
    '13.10.3 9:10 PM (211.177.xxx.60)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 드려요.
    의사한테 50만원 봉투 줫다는 말을 듣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좋은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고마워요..

  • 15.
    '13.10.3 9:10 PM (59.86.xxx.201)

    뭐하러 합니까?

  • 16. 제경우
    '13.10.3 9:12 PM (123.109.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원 입원하셨을 때 (좀 오래) 대학병원인데 간호사분들 간식(도너츠)나 음료 사다준 적 있어요. 제가 병원에 있을 수가 없어서요. 제 위안이았는데 갑성선은 금방 퇴원하니 굳이 안하셔도 될듯해요.

  • 17.
    '13.10.3 9:26 PM (61.78.xxx.26)

    전 이런 글 처음 읽네요. 내가 세상을 덜 살아서 그런가? 왜 주나요? 돈을 의사한테 참나..
    병원비도 내고 다 하는데..
    나으시고 나으신 병자가 너무 감사하다고 나중에 말해주는걸 백번 좋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나중에 감사하다고 손편지를 쓰시거나 조그만 선물하시거나 하시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돈봉투를?? 헐...

  • 18. 아이고
    '13.10.3 9:26 PM (203.226.xxx.180)

    이럼서 차별해달라는 건가요?
    촌지가 문제되듯 이런 거 주고 받음 법으로 걸려요
    그 50만원짜리 배임수재로 걸립니다 ㅉㅉ

  • 19.
    '13.10.3 9:26 PM (221.151.xxx.158)

    중국 사시는 분이
    중국병원 이야기하면서 봉투이야기 하던데
    어쩜 세상에...

  • 20. 같은 환우였는데..
    '13.10.3 9:27 PM (123.212.xxx.133)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젠 과거처럼 느껴지네요..^^;

    초기에 관련까페에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 거의 따로 사례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갑상선암은 사실 다른 암에 비해서는 뭐...
    편하게 믿고 수술받으세요.

  • 21.
    '13.10.3 9:50 PM (112.153.xxx.137)

    친정 아버지
    지난달 말경에 수술하셨어요
    폐쪽에 뭔가가 보인다고 레이저로 수술?? 시술하시고 삼일째 되던날
    아빠가 엄마에게 고마우신 분인데 봉투 하라고 하셨지요
    50만원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틀 있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삼우제 지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 참 그렇더라고요
    잘 됐다던 수술 환자가 낮에도 말까지 하던 환자가
    갑자기 저녁에 정신줄을 놓고 중환자실에 내려가서 죽었는데
    연락 한 번 없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에휴.. 어쩌겠어요
    인명은 재천이라는데.

  • 22.
    '13.10.3 9:51 PM (112.153.xxx.137)

    봉투 나중에 정말 잘 됐고 그럴 때
    정말 고마울 때 하세요

    우리나라에서 공부 제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 대학병원이었어요

  • 23. 봉투
    '13.10.3 9:53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그런 문화?는 만들지 맙시다
    촌지 주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 24. ..
    '13.10.3 9:58 PM (1.224.xxx.197)

    돈 주는 관습 생기면
    나중엔 서로 더 잘봐달라 액수가 점점 커지고
    병원비보다 더 커지겠네요

  • 25. 있는 사람들이 먼저
    '13.10.3 10:11 PM (124.5.xxx.140)

    버려놔요. 치질수술 받고 병실에 있는데 옆에 분이
    대장암 수술 앞두고 계셨슴. 며늘시켜 몽블랑펜과
    봉투 전달했다고 소곤거리는 소리 들었네요.
    이상한 문화 만들지 맙시다!

  • 26. 우유좋아
    '13.10.4 12:12 AM (119.64.xxx.95)

    부끄러운 개인 이기주의.

    감사의 표현과 나만 잘 봐달라는 아부를 도대체가 언제나 되야 구별 하겠냐구요.

  • 27. 일본드라마
    '13.10.4 12:39 AM (121.144.xxx.115)

    일드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일드에는 의학드라마가 많거든요.
    거기서 대학병원같은곳에서 수술을 하면 보호자들이
    의사에게90도로 감사인사를 하면서 두둑한 봉투를 건내고
    의사는 당연히 받고 하는걸 봤어요.
    그걸 보면서 일본이라 다르구나 싶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있겠군요

  • 28. 수술
    '13.10.4 1:38 AM (70.137.xxx.234)

    주어진 상황에서 제대로 하는게 그 사람 임무입니다. 거기에 따로 뒷돈을 준다면 제대로 된 의료인이라면 그 상황을 불쾌해해야 제대로 된 사람이예요. 감사를 표현하고 싶으시면 케잌 한두 상자 사가세요. 의국 사람들이랑 나눠 먹게.

  • 29.
    '13.10.4 3:15 AM (218.146.xxx.146)

    한 30년전으로 돌아간건가 했네요.
    나름 이제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ㅠ

  • 30. ....
    '13.10.4 9:05 AM (112.152.xxx.66)

    남편 개인병원 하는데 가끔 환자분들이 선물하세요 직접 만드신 떡 두팩, 간장게장 세마리, 식혜 2병 등등 정성이 너무 고맙지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더 잘해드려?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누구한테고 최선을 다한다고..... 그래도 차트에 잘 적어 놓았다가 다음에 오셨을 때 잘 먹었다고 인사드리면 너무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구요.

  • 31.
    '13.10.4 9:43 AM (116.36.xxx.21)

    보통 수술전에 드리지요. 수술 끝난후는 그냥...

  • 32. ^^
    '13.10.4 9:52 AM (202.31.xxx.191)

    일주일에 한번씩 대학병원 갑니다. 여긴 지방이고요.
    매주 마주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있죠.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번 추석무렵에도 ....
    시골에서 00 조합장을 하시는 분이 환자인데 부인이 그러더군요.
    환자 호명헤서 의사에게 들여보내는 조무사에게 20만원 상품권 했답니다. 전에도 몇 번 했다네요.
    대접이 달라진다고. ㅠㅠ. 그러니 하지 않은 사람은 역차별 당하는 거죠.
    (그 분은 의사에게도 선물 가끔 한답니다)
    종종 시골에서 오신 분들이 간호사에게 보자기에 싼 것을 주는 것도 봅니다.

  • 33. ...................
    '13.10.4 9:55 AM (58.237.xxx.2)

    거의 자기 위안이지요.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3년 병원 치료하면서 간호사들하고 음식 나눠먹긴 했어요.

  • 34. ...
    '13.10.4 11:00 AM (211.36.xxx.69)

    막상 수술하고 입원해 있으면 신경쓰이기는해요
    저희는
    간호사들한테 음식 음료조공하고
    퇴원할때 의사한테 봉투드렸어요
    퇴원하는 마당에 잘봐달라는뜻은 아니구요
    감사의 의미로요
    부모님 수술이었는데 부모님이 하고싶다셔서요

  • 35. 이런것도
    '13.10.4 11:21 AM (203.142.xxx.231)

    주는구나...새로운거 알았네요.

  • 36. ...
    '13.10.4 12:25 PM (116.39.xxx.183)

    저도 갑산선암 수술했지만 촌지 줄 생각 같은 건 한번도 해본적 없네요.
    촌지라는게 원래 없어져야 할 관행이지만
    굳이 준다면 수술전이라면 모를까 수술후엔 의미가 없어요.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수술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의사가 좀더 신경을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수술이 끝났다면 방사성요오드 치료 할 수도 안할수도 있는데
    이건 피검사 수치로 판단해서 하는거라 의사영향력이 그리 크진 않아요.

  • 37. 보통
    '13.10.4 12:54 PM (221.146.xxx.211)

    암수술 같은건 주더군요. 더러운 습관이죠.

  • 38. 콜비츠
    '13.10.4 1:35 PM (222.101.xxx.65)

    종합병원이라면... 친절직원 카드 써주세요. (진심으로 고마우시다면)
    예전보다는 의사선생님들도 이걸 신경 많이 쓰시더라구요. ^^

  • 39. ~~
    '13.10.4 1:58 PM (125.178.xxx.165)

    수술날짜가 아닌데 부탁으로 일부러 나와서 수술했다거나 아니면 순서 앞으로 뺴줬을때 사례하구요 딴때 안해도 됩니다. 그 사례비로 회식하는 경우 많다네요.

  • 40. .....
    '13.10.4 2:17 PM (220.76.xxx.89)

    안 하셔도 되구요.
    수술전에 하면 VIP 증후군이라고, 잘 해주려고 하다가 되려 이상하게 뭔가 자꾸 안 좋아지는 경우도 생기구요.
    수술 후에는 달라질 것이 별로 없어요.
    차라리 친절직원 카드를 써보내세요^^~

  • 41. ...음...
    '13.10.4 2:38 PM (218.234.xxx.37)

    진짜로 잘보여야 할 사람은 오히려 간호사일 걸요..

    보호자가 간호사에게 가끔씩 간식거리 좀 챙겨드리고 그러면
    아무래도 환자에게 좀더 신경써주는 듯해요. (전 이건 좋은 쪽으로 생각해요. 다 간호해주는데, 그래도 자기들 챙겨주는 보호자와 환자면 아무래도 주사 놓을 때에도 한번은 더 물어봐주고.. 그런 듯합니다)

  • 42. ㄹㄹ
    '13.10.4 2:55 PM (119.195.xxx.241)

    정말 이해..가.....
    대한민국 촌지문화는 ..병원에서도..
    그러니 나라가 쓰레기..
    위에 댓글님처럼 친절직원 정도면 몰라도....

  • 43. ㄹㄹ
    '13.10.4 2:56 PM (119.195.xxx.241)

    정말 이해..가.....
    대한민국 촌지문화는 ..병원에서도..
    그러니 나라가 쓰레기..
    위에 댓글님처럼 친절직원 정도면 몰라도....
    정당한 병원비를 내고도 촌지문화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당할수도 있는데..
    정말..사고가 후져요..
    결국은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오는 일임..

  • 44. ..
    '13.10.4 3:52 PM (180.71.xxx.53)

    암투병 6년동안 대형병원에서는 그런거 안했어요.
    그냥 들어오는 음료수 과일 이런거 간호사실 주는 정도지
    따로 수술한다고 봉투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오늘 처음 봤네요.

    마지막 가시는 천주교계열 호스피스 병원은 간호사들이며 의사가 정말 친절하고 잘해주셨거든요.
    3~4개월 계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점심값이라도 챙겨드리라고 해서 의사 간호사들 따로 봉투 준비해갔는데
    의사샘이 안받으시며 병원 기부금 내시는걸로 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하고 왔어요.
    간호사들은 감사히 점심 먹겠다고 받았구요.
    식사 배달하는 병원 식당아주머니가 저희 엄마를 많이 챙겨주셔서 그분 따로 드리고 그랬어요.
    이것도 촌지에 해당되려나요.....

    어쨌거나 원글님 촌지따로 안하셔도 괜찮을거에요.
    촌지로 수술 결과가 달라지진 않을테니까요.
    저 나름 병원생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무진장 했던 사람인데요
    그런거 없이도 무사히(?) 간호하고 환자도 무탈하게 나왔습니다.

  • 45. ...
    '13.10.4 4:10 PM (152.149.xxx.254)

    병원에도 촌지가 있나요? 참 희한한 버릇을 들이는군요.

    선물로 들어온 음료,빵,과일은
    간호사실에 자주 나눠준 적은 있지만 봉투를 한 다는 건 이상하군요

  • 46. 97년
    '13.10.4 4:14 PM (49.50.xxx.230)

    희귀병 부작용에 온몸에 죽음직전 징후로 집에 퇴원해 임종 준비 하겠노라 주치의사에게 이야기
    했으나 거부 당한뒤 온밤 잠도 못자고 새벽에 잠들었는데.... 조용히 찾아와 살펴 주신 병원 교수님껜
    몽블랑펜 선물드렸는데 너무 기뻐하셨어요.지금생각 해도 생명의 은인 이세요,덕분에 지금 까지 잘 살고 있지요.

  • 47. ***
    '13.10.4 7:42 PM (203.152.xxx.46)

    어우... 제발!!!!!!!!
    앞으로는 쓰레기니 뭐니 비난하면서
    뒤로는 조금이라도 잘봐달라 봉투 찌르기...

    초등교실에서부터 끝도없고 한도 없군요.

  • 48. hyomom
    '13.10.4 7:58 PM (121.157.xxx.38)

    당연 드려도 되고 안드려도 더 위해를 가하지 않아요. 똑같이 모든 환자 경과가 좋기를 바라는 공동 목표가 있어요. 받으면 뭐 당연 기분이 좋지만 없다고 기분나빠하지도 않아요.

  • 49. hyomom
    '13.10.4 8:00 PM (121.157.xxx.38)

    사례비는 대부분 직원들과 함께 회식합니다.

  • 50. 어렵네요
    '13.10.4 8:57 PM (223.62.xxx.81)

    몇년 전에 아들이 아주 큰 수술을 대학 병원에 했어요.
    수술 전에 그런 돈 내는 문화가 사라졌다 들어서 암 것도 안했어요.

    수술 후 경과가 좋아서 고마운 맘에 퇴원 전에 와인 선물 드리고, 그 병원에 불우환자 기금으로 100만원 냈습니다.

  • 51. 에공
    '13.10.4 9:13 PM (110.11.xxx.167)

    저도 보호자로서 병원이랑 친하다면 친한데,
    어떤 수술하고도 현금 드린적 단 한번도 없고,
    설령 드려도 안 받으시겠지만,,,
    예전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주치의 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서
    넥타이 하나
    신촌 세브란스 주치의 선생님께도 넥타이 하나
    드렸어요.
    외래에서 뵈어도 언제나 친절하게 진료해 주셨답니다.

  • 52. 아 이사람들아
    '13.10.4 9:23 PM (125.186.xxx.64)

    창피한 줄 아세요.
    의사 간호사 다 월급받고 자기 할 일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면 다른 선물을 일 다 끝나고 나중에 줄 수는 있겠지만
    잘 해달라고 봉투를 주다니요.
    진짜 이런 썪은 정신들이 우리나라 망쳐요.
    어쩜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촌지하는것에 대해 부끄럼이 없을까요 사람들이.

  • 53. 저 아는 분
    '13.10.4 9:44 PM (203.247.xxx.20)

    암수술전에 회식비 쓰시라고 백만원 봉투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급행비가 있다는 거 첨 알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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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445 내가 댓글 단 글.찾아볼수 있나요? 2 진진 2013/11/14 566
319444 오로라공주 보는데요. 진짜 웃기네욬ㅋㅋㅋㅋ 7 또로라 2013/11/14 3,724
319443 단열뽁뽁이 4 추워요 2013/11/14 1,708
319442 내일 또 뭔가 터질것 같습니다 2 // 2013/11/14 2,215
319441 정말 그런거예요? 1 궁금이 2013/11/14 459
319440 안희정충남지사가 만세!! 17 ,,, 2013/11/14 3,180
319439 그들이 사는 세상... 3 난 현빈이 .. 2013/11/14 1,167
319438 그러고보면 나꼼수에서 했던 얘기들.... 3 ㅇㅇㅇ 2013/11/14 1,562
319437 64.9 kg 8 .. 2013/11/14 2,676
319436 미국이불 사이즈가 우리나라 이불이랑 다른가요? 2 직구도전 2013/11/14 2,821
319435 열정도 없고...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2 37세 2013/11/14 873
319434 신생아 좀 울리며 키워도 되나요 30 초보엄마 2013/11/14 10,187
319433 약간 주걱턱인데 예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19 주걱턱 2013/11/14 15,919
319432 연예인들 카스를 봤어요 정말 열심히들 사네요.. 1 2013/11/14 3,819
319431 과탄산나트륨과 2 1년뒤미녀등.. 2013/11/14 1,804
319430 좋은것도 싫은것도 없는 구름 2013/11/14 473
319429 식탁의자 구입 도와주세요.. 고민 2013/11/14 450
319428 장쯔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12 .. 2013/11/14 3,102
319427 전임자 복귀 명령 강행해 혼란만 부른 교육부 세우실 2013/11/14 570
319426 신세계백화점에서 산 자켓 인터넷보다 5만원이나 비싸네요 13 환불할까요 2013/11/14 3,912
319425 약사분이나 의사분들께 여쭙니다 2 달맞이꽂 2013/11/14 1,013
319424 사주 잘보시는 분 음복(陰福)이 뭔가요? 6 ???? 2013/11/14 6,037
319423 김치냉장고 없는여잔데요 김장김치 관하여 2 야호 2013/11/14 1,301
319422 다리 짧고 두꺼운데 치마입을때 앵클부츠목(?)이 어떤게 나을지요.. 2 목짧은앵클이.. 2013/11/14 1,544
319421 저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거 같아요 13 2013/11/14 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