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3-10-03 18:05:01

이글은 인종차별적인것과 상관없어요.

중국(홍콩,대만)인들이 외노자나 직원을 잘 다루죠.

 

홍콩 대만 싱가폴인들.. 또

동남아쪽 화교들이 현지인들을 고용해서 일시킬때.

그나라 사람들 특성이나 습성을 우리나라 사람들보단 훨씬 잘 파악하는듯 싶었어요.

 

 

왜 이쪽 저쪽 다 다녀본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는말들이

한국은 고용주들이 정신적으로 괴롭히고

중국인은 물질적으로 힘들게 한다고들 하잖아요.

말그대로 보수는 가장 적게 주면서 있는 실속 없는 실속 다 잘 챙기는게 중국인들이죠.

 

한국에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물질적으로 줄거 다주고선 가끔 이게 사람 취급인가 약간 동물취급인가 싶을정도로

고용인들을..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심한 상하관계로 두고 막 대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반면

중국인들은 앞에서 말로는 다 좋게좋게 대접하는듯 하지만 금전적인면과 행동들에서 칼같이 선을 긋지요.

고용인들은 그들과함께 왠만하면 밥도 같은 상에 둘러앉아 먹을 생각도 않고요

유모가 주인(고용주) 아이를 데려와도

같은 식탁에 앉아 아이 밥은 먹이되 자신은 함께 그 가족들과 같이 밥먹을 생각따윈 엄두도 못내죠.

 

동남아등지에서 한국분들 그곳 사람들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사람 다 똑같답시고 현지 가사 도우미 기사들 데려다 같은 인간대 인간으로 대접한다며

옷을사주고.. 먹을걸 나눠주고.. 함께 쇼핑도 하고 외출도 하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다

나중엔 그 사람들이 점점 본업에서 불성실해지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달라며 점점 이상하게 굴어서 하소연하는 사례 정말 많죠.

어떤분은 매반(도우미)의 행태가 점점 심해져서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다음부턴 좀 엄격하게 굴었더니

결국 나중엔 일을그만두면서 한단소리가

실은 마담 밥에 매일 침을 뱉았단 소릴하고 집을 나서더랍니다.

 

반면 화교들보면 정말 그런부분에선 냉정하리 싶을만치 칼같이 상하관계를 두는 동시에

급여는 믿을수 없을만큼 짜게 주면서도 대접은 대접대로 받고

입맞에 맞게 마구마구 일을 시키는거보면 참 대단하다 싶죠.

 

인류애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 고용해서 함께 일하는 문제에선 너무 초보적이고 순진하고

때론 바보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쪽사람들 문화나 생각하는 문화도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얼치기 애매모호 인류애 코스프레 한답시고 대책없이 친구취급하고 잘해주다 맨날 뒷통수들도 많이 맞고 말이죠.

인종대 인종으로 구분없이 대하는건 맞지만 쓸데없이 착한병 걸려서 나중엔 되려 바보취급 당하는것도

없애야할 대표적인 한국인 병이죠.

IP : 123.98.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6:22 PM (123.98.xxx.79)

    외노자들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그들을 단순히 한국정서와 빗대어 너무나 초보적으로 대하는 한국분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순진해보이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568 기억하세요? 선거 1주일 전쯤 인터넷글에 누군가 51,6%로 당.. 9 ㅇㅇ 2013/11/28 2,314
324567 수시 내신등급 안좋음 갈데없죠 2 궁금 2013/11/28 2,187
324566 옆집소리 이건어떻게해결해야할까요? 1 옆집 2013/11/28 1,544
324565 여러분이라면 중1 남자애 놓고 친구들하고 놀러가세여? 5 ????? 2013/11/28 1,335
324564 영어학원에서 해석을 쓰게 합니다 초저학년 7 네츄럴 2013/11/28 2,083
324563 손석희의 오늘 촌철살인 27 촌철살인 2013/11/28 7,805
324562 김유정 신부님 페이스북 글입니다.'교회가 중립을 갔으면 좋겠어요.. 5 샤인비 2013/11/28 1,448
324561 중국요리 배울 수 있는 까페나,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니하우마 2013/11/28 1,007
324560 일드 임협헬퍼 보는데요.. 노후가 두려워지네요..ㅠ 3 ........ 2013/11/28 1,875
324559 저녁7시출발 5시간비행인데 왜 아직 비행기가 도착안했을까요? 4 ..... 2013/11/28 1,323
324558 부정선거라면 7 .. 2013/11/28 1,658
324557 아이친구가 자꾸 저희집에 오고싶어하는데요... 46 -- 2013/11/28 15,180
324556 종교 2 ... 2013/11/28 538
324555 여자 2호 넘 싼티난다 17 짝시청후기 2013/11/28 4,998
324554 18대대선총체적부정선거 --4분짜리 영상 37 허걱 2013/11/28 1,779
324553 국민들이 모두일어서야하는데 5 방빼 2013/11/28 1,170
324552 수능100프로 정시는 정말 내신은 전혀 안보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3/11/28 3,822
324551 초등1학년 되는 아이 책상 있어야 할까요 3 mm 2013/11/28 1,913
324550 최저 못맞추고 오늘 면접일인데요 11 레인아 2013/11/28 3,287
324549 홍어가 작은게 있어요 2 홍어 2013/11/28 948
324548 예비중1인데요,쎈수학 1학기거 오답 마무리후 2 2학기개념 .. 2013/11/28 1,616
324547 37개월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 향후 양육 .. 10 고민천사 2013/11/28 2,236
324546 박효신 노래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3 저두 2013/11/28 1,122
324545 좌욕할때요. 맞는지 궁금해요. 6 ????? 2013/11/28 2,986
324544 나도 아프고싶어 아픈게 아닌데... 12 아그네스 2013/11/2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