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살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

...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3-10-03 17:24:35

7살 외동 남아 키우고 있어요.

아이방은 따로 꾸며줬는데

처음에만 자기방 좋아하며 며칠 혼자 자다가

다시 안방으로 와서 자요.

 

저도 아이가 잘 때 이불을 자꾸 걷어차는 걸 알기 때문에

같이 자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해요.

 

몸이 약한 편이라 자다가 열 나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 재우기가 힘들더라구요.

며칠 따로 재웠을 때도 편하게 잘 자는지

밤중에 한번씩 살펴보곤 했는데,

옆에 두고 자다가 잠결에 이불 끌어올려 덮어주는 게 더 편하네요.

 

남편은 독립심을 키워야 한다며

초등학교 입학하면 억지로라도 따로 재워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 아이가 원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안방에서 같이 자고 싶어요.

 

잠들기 전에 아이랑 같이 오손도손 얘기 주고받다가

(사실 이 때가 하루 중 아이랑 제일 편하고 길게 얘기하는 시간이네요)

꼭 껴안고 스르르 같이 잠드는 게 좋아서요.

 

82님들, 보통 몇 살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

 

IP : 175.194.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y
    '13.10.3 5:29 PM (175.223.xxx.230)

    육개월때부터 따로잤어요 그래서인지지금 만세살인데원래따로자는줄알아야 아홉시반되면 자기침대가서뒹굴르다자요

  • 2. ~~
    '13.10.3 5:30 PM (119.71.xxx.74)

    독립심은 생기지 마라해도 생깁니다
    우리어릴때는 부모형제랑 한방잤어도 독립심 생겨도 너무생겨 문제였네요
    아마 어느날 따로 자겠다 할겁니다
    그땐 얼마나 서운 하실려고...
    저희 아들은 아이방이 계속있었는데요
    잠은 4학년 올라 갈때 따로 잔다 하더군요

  • 3. 궁금
    '13.10.3 5:37 PM (218.155.xxx.190)

    그럼 부부둘만의 시간은 언제가지세요?

  • 4. ...
    '13.10.3 7:52 PM (115.140.xxx.42)

    6학년인데 부부사이서 잡니다.ㅎㅎ 부부둘만의시간은 기회봐서..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581 다이어트 문의요.. 3 아이허브 2013/10/03 621
304580 백화점 옷 교환 진상손님 8 호호 2013/10/03 6,382
304579 일베 활동한 장교들, 관계 부처와 함께 조사 진행 3 김진태 2013/10/03 745
304578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1 ... 2013/10/03 2,379
304577 선호하는 와이셔츠 브랜드 4 깔끔이 2013/10/03 1,814
304576 거제 대명 리조트로 여행가는데요... 3 여행 2013/10/03 5,010
304575 아파트 엘리베이터랑 닿아 있는 벽쪽에서 소음 들리는 경우가 있나.. 8 .. 2013/10/03 5,891
304574 친노들이 북한에 굽신거리는 이유가 조작기록된 회의록때문이 아니라.. 15 회담녹음화일.. 2013/10/03 649
304573 남색 트렌치코트 5 .. 2013/10/03 2,035
304572 황마마 막내누나 노래 넘 못하네요 7 2013/10/03 2,386
304571 산업은행 다이렉트 계좌 이자요... 5 산업은행 2013/10/03 4,023
304570 국민 68.9% “전시작전권, 우리 군이 갖는게 맞다 5 반환시기 2013/10/03 571
304569 고추장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4 고추장물 2013/10/03 3,027
304568 MB-김윤옥, 뉴라이트 대부 절친 행사 참석 김문수도참석.. 2013/10/03 626
304567 김한길 “사초 실종? 김무성 유세장서 낭독했던 건 뭐냐 5 불법유출’ .. 2013/10/03 1,056
304566 몇 살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 4 ... 2013/10/03 2,051
304565 과속질주의 종말 우꼬살자 2013/10/03 447
304564 돌 바로 전인데..아기가 너무 부산스러워요. 밥에 손넣는거 그냥.. 1 아기 2013/10/03 723
304563 tv남조선 5 짜증 2013/10/03 548
304562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짜증나요 10 ㅜㅜ 2013/10/03 2,832
304561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녔다' 5 네오뿡 2013/10/03 743
304560 G-DRAGON 좋아하시는 분~~?? 25 .. 2013/10/03 3,550
304559 왕종근 와이프 , 가요 가수나 트롯가수로 12 오... 2013/10/03 18,500
304558 화장품만드는거 어디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2 매끌 2013/10/03 474
304557 친구랑 장충동 가기로했는데 맛난 족발집..추천해주세요 2 친구랑 2013/10/03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