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벌써가을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3-10-03 13:11:10
저희 동네 아는 언니네 부부얘기인데요,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IP : 124.198.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

    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

  • 2. ,,,
    '13.10.3 1:15 PM (118.43.xxx.39)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

    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

  • 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

    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

  • 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

    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

    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

    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

  • 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

    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

    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41 친구랑 장충동 가기로했는데 맛난 족발집..추천해주세요 2 친구랑 2013/10/03 690
304440 길찾기 서비스로 대중교통편도 검색 가능해요~ 3 ㅇㅇ 2013/10/03 1,926
304439 "금융민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금융감독원 및 보.. 제일v므찌다.. 2013/10/03 617
304438 호두과자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청소팀께 드리려고요) 11 정리꽝 2013/10/03 3,443
304437 블루재스민 초4랑 봐도 되나요? 8 2013/10/03 1,445
304436 막돼먹은 영애씨 의상 3 알사탕 2013/10/03 5,226
304435 도와주세요~남편 옷냄새~ㅠㅠ 10 스텔라 2013/10/03 4,452
304434 미드 더티섹시머니 이거 주제가 뭘까용. 5 .. 2013/10/03 1,044
304433 시네마천국 보고 왔습니다. 3 무리데쓰 2013/10/03 736
304432 랑방 옷은 어디 가서 구입할 수 있나요? 6 랑방 2013/10/03 2,233
304431 이나라보면 참 애국심교육은 잘시켜놓은거 같아요. 3 ... 2013/10/03 579
304430 식탁세트 버리는데 9천원 드네요 3 비싸다 2013/10/03 1,363
304429 대만이 실은 우리나라보다 잘산다고 하더군요. 18 ... 2013/10/03 6,456
304428 롤렉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롤렉스 2013/10/03 4,556
304427 대단한 시집을 보고나니. 3 공기한가득 2013/10/03 2,032
304426 밀양 송전탑 관련 뉴스가 속보 4 밀양 2013/10/03 829
304425 탈모땜에 죽다 살았어요 ㅜ.ㅜ 25 ... 2013/10/03 7,276
304424 김포공항에서 진주가는 교통편 아시나요 2 bigjum.. 2013/10/03 1,778
304423 고인이 키웠다는 강쥐는 어찌되었나요? 3 사법연수원 2013/10/03 1,113
304422 급해요, 브라운과 크리미 화이트 식탁 두 가지 중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03 1,209
304421 광주공항 버스정류장 4 .. 2013/10/03 822
304420 일단 내가 성공하고 봐야..라는 말이 진리네요.. 1 00 2013/10/03 1,326
304419 음력생일 계산이 안돼서 그러는데요...도와주세요 1 카푸니초 2013/10/03 1,736
304418 옷,신발매장오픈은 어떻게 하나요. 2 관리 2013/10/03 567
304417 변산반도 놀러왔는데 방광염이 7 bb 2013/10/03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