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벌써가을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3-10-03 13:11:10
저희 동네 아는 언니네 부부얘기인데요,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IP : 124.198.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

    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

  • 2. ,,,
    '13.10.3 1:15 PM (118.43.xxx.39)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

    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

  • 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

    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

  • 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

    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

    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

    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

  • 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

    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

    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417 영화 추천 받아요. 오만과 편견은 어떤가요 6 영화표 2013/10/03 1,316
303416 수상한 가정부 한국정서엔 영 아니네요. 7 ... 2013/10/03 2,489
303415 혹시 통계(SPSS)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아름다운삶 2013/10/03 1,416
303414 분홍색 가방을 갖고 싶은데 봐주시겠어요? 20 40대초 2013/10/03 1,979
303413 오랜만에 김치를 담갔더니 남편이 밥 없이.. 73 분홍소세지 2013/10/03 10,465
303412 중국에 있는 한식당에 중국인들이 가득이에요. 13 세계적 2013/10/03 3,330
303411 커플티부부 9 벌써가을 2013/10/03 1,834
303410 어느 은행에 잔고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3 ㅇㅇ 2013/10/03 1,293
303409 이미연 어렸을때 인기 진짜 많았쟎아요 16 2013/10/03 5,656
303408 아래 촘스키 기사는 민주시민이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시민? 7 멀쩡한 기사.. 2013/10/03 783
303407 기자는 이쯤 되어야,,, 5 기사 2013/10/03 1,163
303406 자궁근종 수술하고 생리 질문이요.. 5 질문요 2013/10/03 1,803
303405 지금 이천도자기축제가려는데 갈만한가요? 2 ... 2013/10/03 1,351
303404 상품평이 재밌어서 링크걸어요. 3 ggg 2013/10/03 1,036
303403 혹시 내일 에버랜드 사람많을까요? 7 2013/10/03 1,012
303402 요즘 손목시계 안하는 추세인가요? 6 ㄴㅇㅇㄴㅇ 2013/10/03 2,625
303401 배추김치 먹고 남은 양념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16 아까운 김치.. 2013/10/03 2,068
303400 서울 경기쪽 코스모스 아직인가요? 2 코스모스 좋.. 2013/10/03 570
303399 소래포구에요 8 소래 2013/10/03 1,743
303398 요즘 드라마 피피엘하는 안경업체들 문제많아요 10 ... 2013/10/03 2,129
303397 등산스틱 어떤 걸 사야하나요? 9 등산좋아요 2013/10/03 2,068
303396 촘스키, 박근혜 규탄 "자신은 모르는일" 민주시민 2013/10/03 999
303395 남편에게 친정모습 얼마나 오픈하세요? 22 답답 2013/10/03 4,863
303394 어제 한샘 싱크대 글 올리신분 가을 2013/10/03 887
303393 자동차(중고) 질문할게요ㅠ 차에대해잘몰라요 6 JP 2013/10/0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