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의존 국방' 대신 팔·발 틀린 사병 질타하는 중앙일보

작성일 : 2013-10-03 09:22:56

'미국의존 국방' 대신 팔·발 틀린 사병 질타하는 중앙일보

[10월3일자 조간브리핑] “자의적 공천 안된다”던 朴, 부적격자 공천 지원 논란

김용민 기자  |  yongmin.kim@kukmin.tv
 
 

미, 전작권 카드 들고 MD참여·무기구입 압박할 듯 [한겨레 3면]

 
 
 

줄 안 맞는 국군 행진 … 군기 풀려? 자유분방? [중앙일보 2면]

중앙일보는 1일에 있었던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문제 삼았다. 5년 만의 열병식과 시가행진 등에서 나타난 장병들 모습이 정연하지 못했고, 너무 자유분방한 것 아니냐는 지적 때문이다. 발맞춤이나 팔을 흔드는 높이는 물론 소총이나 장비의 높낮이와 각도까지 자로 잰 듯하던 장면이 이번엔 사라져버렸다는 얘기다.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은 2일 “대열이 맞지 않는 데다

참여정부 인사 조사 없이 서둘러 중간발표 [경향신문 3면]

검찰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이 ‘e지원’에 탑재된 뒤 삭제됐고, 삭제되지 않은 정상회담 회의록 수정본도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사실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런 행위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수사 발표 내용은 그러나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을 실제로 진행했던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뒷받침되지 않은 잠정

왜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않았나 [한국일보 3면]

그렇다면 왜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않았을까. 노무현재단 등 참여정부 출신 친노 인사들은 봉하마을에서 국가기록원으로 반환된 '봉하 이지원'에 대화록 최종본이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사초 실종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서가 국가기록원으로 정식 이관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에 보관된 대화록 한 부가 노 전 대통령이 오히려 후임 대통령을 배려한 증거라는 것이 친노 측 주장이다.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김대중 대통령 당시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도 국정원이 관리해왔다"며 "노 전 대통령도 후임 대통령과 국정원이 후일 정상회담에 대비해 참고할 수 있도록 국정원에 남겨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런 선의의 의도 때문에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자의적 공천 안된다”던 박 대통령, 부적격자 공천 지원 논란 [경향신문 5면]

박근혜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칙과 신뢰’가 또 무너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박 대통령 최측근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비리 전력 등으로 당규상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되는 서 전 대표 공천이 유력해진 배경에는 박 대통령 뜻과 암묵적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당내 지배적인 생각이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결코 자의적으로 몇몇 사람들이 마음대로 공천하는 일은 없을 것”(2012년 1월)이라고 했고, 당 대표 시절엔 “후보를 못내는 한이 있더라도 비리는 용납하지 않는다”(2006년 4월)고 밝힌 바 있다. 복지공약 후퇴로 신뢰 위기를 겪었던 박 대통령이 이번 공천에서 다시 말바꾸기, 신뢰 상실이라는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그간 박 대통령이 한 말을 경향신문이 정리했다.

감사원장 빈자리 37일째…복지부장관도 일러야 내달 ‘확실한 친박’ 찾다보니…마냥 늘어지는 인선공백 [한겨레 6면]

양건 전 감사원장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이어졌던 ‘인사 파동’ 이후 박 대통령의 후속 인사 방향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계속 미뤄진다. 감사원장은 2일로 37일째 공석인 상태다. 박 대통령은 6일부터 7박8일 해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어서 주중에 인선이 되지 않으면 다시 한

안팔리는 4대강 준설토… 4년 관리비만 2049억 [서울신문 8면]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에서 퍼낸 준설토 가운데 절반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관리하는 비용으로 지난 4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2049억원을 썼다. 9374만 3000t 가운데 4633만 2000t(49.4%)이 팔리지 않은

MB, 4대강 배 띄우려 수심 5~6m 굴착 지시” [서울신문 8면]

한편 민주당 4대강 불법비리 진상조사위원회는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을 5∼6m가 되도록 굴착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토교통부의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지난 7월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도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당시에는 이 전 대통령이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진행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4대강의 수심에 대해

밀양 시위 70명 중 住民은 15명가량(경찰 추산)… 나머진 통진당 등 外部세력 [조선일보 8면]

밀양 송전탑 건설 강제 집행과 관련한 조선일보 기사 제목을 보라. 지역주민은 15명 뿐이고, 나머지는 전문시위꾼이라는 투다. 게다가 ‘통진당’을 앞세운 것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용하려는 측면이 크다. 1면 제목도 “밀양 송전탑 막아선 통진당”이었다. 조선일보답다.

☞ 2013-10-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팟캐스트로 듣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414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12:50 PM (118.38.xxx.220)

    무플 방지 위원회 에서 출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967 영재고는 한 학교에 몇명씩 못 들어 가지요? 7 웃자 2013/10/18 1,897
309966 20년 된 아파트 공사업체 선택 도와주세요. 2 사막여우 2013/10/18 1,381
309965 한국에는 타# 힐피거가 유행인가요? 미국에서 보내줘도 될까요? 11 1 2013/10/18 3,202
309964 중1 역사32점ㅠ 5 ........ 2013/10/18 1,444
309963 부동산업자들, 집 파는거 거래 성사 안 된 경우 돈 그대로 받.. 6 ----- 2013/10/18 1,658
309962 맞벌이 신혼인데 집안일 문제로 결국 한판했네요.. 72 .. 2013/10/18 16,211
309961 보일러 돌리기도 애매하고 참 그러네요 5 ㄷㄷ 2013/10/18 1,627
309960 악연이 맞네요 2 손이 2013/10/18 1,710
309959 외국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우리나라 고등학교 바로 갈 수있나요? 4 고입 2013/10/18 1,225
309958 자유로가요제~~ 1 무한도전 2013/10/18 1,486
309957 심신 좋아하는...좋아했던 분 계세요? 7 with 2013/10/18 1,101
309956 40중반인데 갑자기 생리양이 늘었어요 5 이거뭐죠? 2013/10/18 7,168
309955 헤어진지 두달 3 두달 2013/10/18 2,105
309954 길냥이들이 선물을 가져왔어요 15 냥이냥 2013/10/18 2,903
309953 어린이대공원에서 보고 깜짝놀랐네 28 어린이집 소.. 2013/10/18 10,223
309952 식탁의자가 낡아서 3 의자 2013/10/18 1,329
309951 기초화장품 바르는 순서좀 알려주세요 8 질문 2013/10/18 3,348
309950 시간을 잘쓰는 방법이 뭘까요? 4 가을하늘 2013/10/18 1,098
309949 아침에 엠비씨에서 빅마마 아줌마나온거 보신분요 55 ai 2013/10/18 18,975
309948 공부 잘하는 애들 뒤엔 살벌하게 잡아대는 부모가 있을 뿐이네요... 95 솔직히 2013/10/18 18,279
309947 오늘 유성페인트 실내에 칠했는데 한달정도면 냄새빠질까요? 그리고.. 11 ... 2013/10/18 3,995
309946 여러분의 아이라면 어느학교 지원하시겠어요?(사립초등) 7 금요일 2013/10/18 3,194
309945 엄마 감기가 너무 오래가요ㅡㅜ 5 꼬맹이 2013/10/18 1,061
309944 김선욱..아... 3 갱스브르 2013/10/18 2,200
309943 재미로 여기는군요 ㅂㄱ 2013/10/18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