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3-10-03 03:27:00

고1 큰아이 아들인데요.

어릴적 봤을때

머리 좋고 주변에서 필요하다 싶은게 착착 찾아진다고 하고요

돈도 여자도 착착 찾아오고 일찍 부터 돈을 벌겠다 했어요

 그래서 뭘해서 돈을 벌지? 했어요.

나중에 돈 벌고 잘살겠다 하는건 아이니까 듣기 좋으라고 했을수도 있는거고

더 두고 봐야 하죠..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며 성적이 좋다고 1년 장학금을 받았어요.

근데 남편회사가 고등자녀한테 학자금이 나와서 결국 이백여만원을 번셈이 됐지요.

거기다 영어학원에서 이백만원 줄테니 자기 학원 보내달란 제의가 왔어요.^^

근데 애가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해서 안보냈지요.

얼마전엔 골든벨 출연했다고 삼만원 카드 받아왔네요.

상도 자주 받아 문화상품권도 많이 받아오구요.

이런건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은 다 있는 일이겠어요^^

옷투정 이런것도 없고 사달란건 오직 책뿐이고

나머진 제가 물어봐서 사주면 암말 한하고 잘 써요.

중2까지 혼자서 공부하다 수학학원 보내달라 해서 그 때부터 다니다

지금은 또 혼자해요

 

둘째인 딸래미..

아이고 친구도 많고 돈도 무지 쓰네요~

대학은 갈까요? 물었어요.정말 걱정됐거든요ㅠㅠ

제 심정 아시는 분들 계실거예요ㅠ

당연하죠~ 하시는데 어느정도급인지는 못 묻겠더군요..ㅎㅎ

놀자는 전화 무지하게 옵니다

스케줄 정리해야 합니다.

초등친구들 중등친구들 날짜 정해야 해요

정 날짜잡기가 힘들면 두학교 친구들 한꺼번에 모이도록 합니다

친구만나면 돈 필요하잖아요

옷도 입어줘야 하잖아요

혼자는 공부를 도저히 안해 학원보내주면 그건 따라갑니다.

숙제도 안빠지고 하더라구요.

결국 돈 들잖아요ㅠ

 

이건가 봅니다ㅠㅠ

돈 많이 든다는게..

초2때는 머리아프다고 울고 ...자다깨서도 울고...

그래서 겁이 덜럭나서 대학병원가서 mri? 찍었어요.

아무렇지 않다는 의사선생님말씀....

그뒤 아프단 말 안하네요...그 병원비ㅠ

 

더 두고 봐야겠지만...딸 어디에 어떻게 돈이 더 들어갈지..겁납니다ㅠ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5:02 AM (75.99.xxx.186)

    기본 만원부터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장수 우산장수 어머니 반대로만 키우시면 되겠네요.
    같은 부모밑에 나도 성정도 가는길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힘든경우도 많은데
    알아서들 척척하니 거기에 맞춰주면 되는거네요.

    결국 자랑이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554 손톱에 검은 점이 생겼는데 이게 뭘까요? 2 써니신 2013/10/14 13,539
307553 나 좀 말려줄 사람... 57 벽지선택 2013/10/14 14,798
307552 매실액을 걸렀는데요... 3 임은정 2013/10/14 1,109
307551 SK3천포인트 신청하기 입니다. 2 봄가을 2013/10/14 966
307550 60대 여성분이 쓰실 컴퓨터요. 노트북,데스크탑,일체형pc중에 .. 11 2013/10/14 1,287
307549 진격의거인 중학생 봐도 되나요 3 ... 2013/10/14 1,831
307548 ‘문재인 잡기’에 쏟는 힘 민생에 쏟아야 합니다 1 샬랄라 2013/10/14 463
307547 수원에 병원추천 좀.... 2 juni32.. 2013/10/14 1,265
307546 구스다운 이불솜이랑 다른 이불솜 차이 많이 날까요? ... 2013/10/14 1,473
307545 껍질이 얇고 바삭한 치킨은 어떻게 하나요? 6 ... 2013/10/14 2,455
307544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25 우리쌀고추장.. 2013/10/14 4,775
307543 매매 1억5천5백5십이면 부동산 수수료 얼마인가요? 3 ^^* 2013/10/14 1,342
307542 길고양이 참치캔을 주고 왔는데요. 23 가을 2013/10/14 3,895
307541 감사합니다 12 궁금 2013/10/14 1,945
307540 파워블러그나 괜찬은블러그 추천바래요 2 미라클 2013/10/14 1,435
307539 쌀보관 기능이요~ 김치냉장고 2013/10/14 667
307538 홈베이킹 수업하는 가게를 오픈하는데.. 선물로 머가 좋을까요? 1 휴직중 2013/10/14 809
307537 지난주 버스폰 신청하신 분들 개통 다 됐나요..? 1 에잉 2013/10/14 629
307536 82님들~미국 공항 입국 통과할 때 뭐라고 물어 보나요? 15 미국 첫 방.. 2013/10/14 2,493
307535 글씨를 잘 쓰고 싶어요 4 .. 2013/10/14 1,156
307534 심상정 삼성의 노조 무력화 문건을 최초로 입수해 오늘밤 JTB.. 희동이 2013/10/14 669
307533 아빠어디가 나오는 애들은 하나같이 다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17 해피 2013/10/14 3,873
307532 홈쇼핑모델 백화점모델 1 현지 2013/10/14 1,230
307531 민디 프로젝트 보시는 분 있으세용^^ 1 미드 2013/10/14 837
307530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7 샬랄라 2013/10/1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