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하면 살이 ...

d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3-10-02 20:04:09
입덧하면 살이 빠지는 거에요, 살이 찌는 거에요, 아님 변화가 없는 건가요?
 제 친구를 7개월 정도 만에 봤는데 임신했다고 하고는 처음으로
 친구가 오는데 저는 정말 친구 아닌 줄 알았어요. 몸은 그렇게 빠지진
 않은거 같은데 얼굴이 광대가 툭 튀어나오고 팔자주름이 밑으로 일자로
그려져 있고. 웃지 않아도 모양이 그대로 있어요. 친구가 얼굴은 살짝
 통통했고 몸도 통통에서 보기좋은 날씬으로 바꼈었는데.
 입덧할때 먹는게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입맛이 좋아진다고
 본거 같아서 좀 놀랬어요.. 엉치가 아프다고 하고.
임신하면 그렇게 몸이 많이 아프고 얼굴살도 못 알아볼 만큼 빠지고
 그러나요.. 그렇게 임신이 힘든가 해서요.
 제 친구 임신한 것은 처음 봤는데. 너무 아파보이고 해서 걷는 것도
 힘들다고 빨리 못걷는다고... 이제 8준가 되는거 같던데.
얼굴이 살이 없어 광대가 너무 나오고 너무 늙어 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IP : 125.137.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何で何で
    '13.10.2 8:07 PM (182.208.xxx.185)

    초기엔 입덧이 심하면 못먹어서 많이 빠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내내 입덧하고 만삭까지 겨우 몇킬로 늘던가 아님 중반기부터 입덧이 끝나서 이후로 찌는 사람도 있도..가지가지랍니다

  • 2. 본래
    '13.10.2 8:07 PM (222.236.xxx.211)

    임신초기엔 입덧때문에 살빠지고 얼굴이 많이 상하곤해요
    자궁이 커지느라 배도 아프고 하니까 더..
    그러다 중기 지나면서 입덧도 없어지고 하면
    살찌고 얼굴도 회복할꺼예요

  • 3. ...
    '13.10.2 8:08 PM (175.194.xxx.113)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이 무서워서 아이 더 못 낳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입덧 안하는 분들은 정말 복받은 거에요.

    출산은 길어야 14-5시간, 짧으면 5시간 내외로 끝나는 고통이지만
    입덧 심한 사람 중에는 임신 기간 10개월 내내
    먹는 족족 다 토하고 물도 비려서 못 마셔서 수액 맞아야 하고
    자다가도 헛구역질 나와서 수시로 화장실로 뛰어가는 통에 잠도 못 자고...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했다는 사람도 있는 걸요.

    보통 1-2개월 입덧으로 고생하다가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 1-2개월 동안 몸이 많이 축나지요.

  • 4. 그럼
    '13.10.2 8:20 PM (1.246.xxx.85)

    제가 그랫어요 정말 애낳는더보다 입덧하는게 더 힘들었어요ㅠ 다 토했으니까요 넘어올게없어도 위액까지 넘겨야...15주쯤되니까 차차 가라앉더라구요 살이 당연히 쪽쪽 빠지지요...그게 사람마다 달라서 열달내내 하는사람도잇고 저처럼 대부분은 만4개월쯤 가라앉고요...친구분 엄청 힘들때네요 에효 약을먹을수도없는일이고 시간이가길 기다리는수밖에....

  • 5. ..
    '13.10.2 8:37 PM (211.36.xxx.240)

    저는 먹는 입덧? 이라 살이 계속 쪄요
    속이 조금이라도 비면 미식거림이 더 심해지고요,
    속이 느글미식거리는데 이게 뜨거운 국물같은걸 먹어줘야 좀 나아져서 맨날 찌개에 밥 우동 짬뽕 먹다보니 완전 찌네요...

  • 6. 제가 지금 그래요..
    '13.10.3 12:12 AM (220.78.xxx.106)

    처음에 임신인거 모르고..
    왜 이렇게 걸음이 무겁지? 왜 이렇게 피곤하지? 왜 이렇게 졸리지? 왜 음식이 맛이 이상하지? 이러다가 혹시나 테스트 했다가 당첨..
    그리고는 입덧시작... 살은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빠지긴했어요..
    첫 아이 때도 2~3kg 빠졌었고.. 지금도 그래요..
    저도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한 사람인데요.. 그래도 20주 지나니 좀 덜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배타고 있는 그 기분은 아이 낳기 직전까지 있었어요.. 낳고나니 어찌나 속이 편하던지.. 폭풍식욕으로 무지 살쪘어요.. ㅠ.ㅠ

    그 친구분 입덧이 심한가보네요.. 안쓰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474 아이패드 걸린 이벤트가 있어서요~^^// 냐누나 2013/11/04 622
315473 인터넷 전화로 만화 과금 10만원..--소액 사기인가요? ㅠ.ㅠ.. 엘지유 2013/11/04 369
315472 시어버님이 피아노 사주신다는데.. 21 이거참. 2013/11/04 3,581
315471 내년 2월쯤 20개월 아가 데리고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즐거운 상상.. 2013/11/04 604
315470 예전에 마트주차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1 좋은세상 2013/11/04 780
315469 밀가루 반 미수가루 반 해도 쿠키가 될까요? 2 쿠키 2013/11/04 632
315468 15년된 1등급 냉장고와 신형 양문형 냉장고 어느 쪽이 전기를 .. 2 ........ 2013/11/04 2,923
315467 랄프로렌 원피스 사이즈 1 가을이오면 2013/11/04 3,395
315466 佛 언론 이제는 朴 방문 중에도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1 light7.. 2013/11/04 697
315465 adhd 검사예약했어요~ 9 고민맘 2013/11/04 1,826
315464 안경테 수리 잘 하는 곳 추천(서울 남쪽, 분당쪽) 소절이 2013/11/04 2,909
315463 천주교 신자이면서 이름도 지어주시고 .... 아기공룡둘째.. 2013/11/04 475
315462 '대화록 수정본' 조명균 전 비서관 실수로 누락 세우실 2013/11/04 875
315461 시동생네가 집사서 이사를 하는데 13 a 2013/11/04 3,875
315460 중1들 하교 후 취침 전까지 스마트폰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3/11/04 981
315459 땅콩보관은.. 2 초보 2013/11/04 955
315458 응답하라 94 작가들 18 ㅇㅇ 2013/11/04 4,247
315457 홈보이와 갤럭시II 중에 어느 것이 나을까요? 인터넷전화 2013/11/04 1,390
315456 옆광대, 이마 넓고, 안경썼는데,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추천해주세.. 3 머리 2013/11/04 3,052
315455 부피 크고 무거운 30파운드(14킬로정도) 국제운송료가 저렴한 .. 2 배송대행 2013/11/04 555
315454 통돌이는 섬유유연제 넣기 불편할꺼 같은데요.. 5 통돌이 2013/11/04 3,221
315453 속궁합 문제인지 불감증인지....답답해서 써요... 46 기린이치방 2013/11/04 33,771
315452 고깃집에서 칼갈으면 씻지도 않고 고비 2013/11/04 790
315451 수능볼때 떨지 마라 수능선물줄께 ^*^ 멜론바 2013/11/04 978
315450 드럼세탁기(작은 용량) 가지신분, 이불빨래 어떻게해요? 4 ... 2013/11/04 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