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고 실거래가 기준입니다.
바닥이다 아니다 말들도 많고...실제 경기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집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가격이 최고가 대비 1억5천이나 됐었기 때문에 회복하려면 아직 좀 걸릴거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바닥일때 옆동에 큰 평수가 시세보다 정말 싸게 나왔는데 남편이 극구 말려서 못샀습니다.
잡지에 나오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불러서 싹 공사까지 한 정말 좋은 집이였고
그 집도 다른 집을 사고 안 팔려서 거의 던지는 거였는데...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합니다.
빚지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경기도 없는데 막상 사고 나서 우리 집 안팔리면 어쩔거냐고.
일년 정도는 버틸거 각오하고 사야한다고 우겼지만...난리가 났었네요.
남편이 재테크의 걸림돌입니다.
집 안 사실분들은 이런글 올라온다고 꿋꿋하게 안 사시겠지만, 사시려는 분들은 혜택을 확인하셔서 투기가 아닌 가족이 살 집이면 세금이나 금리우대 반영해서 최소한의 가격으로 매입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금리는 지금이 다시 안 올 초저금리라 앞으로는 오를 일 밖에는 없으니 고정금리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은행에서는 무조건 코픽스 같은걸 미는데 꼭 고정으로 하세요.
저도 미국 생활 해봤지만, 미국사람들도 월세로 렌트비 내느라 저금을 못합니다. 점점 올라서 나중엔 소득의 절반까지 육박하게 되거든요. 거기에 유틸리티랑 보험료 차량유지비만 해도 혼자 벌어서는 못삽니다. 소득수준에 맞는 작은 집 하나는 있으면 마음이 편한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