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싫은건 아니지만...

모찌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10-02 14:08:49

웬지 불편해요...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렇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것 같아요. 돈에는 쪼들리겠지만..

 

하지만 이런걸로 이혼하는것도 이상하고..

남편은 아주 자상하지도 그렇다고 나쁜사람도 아닌 보통사람이에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하루 하루 힘겹게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이런것도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겠죠?

 

 

IP : 118.37.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2:19 PM (218.52.xxx.214)

    솔직하게 말하고 그 남편 놔주세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힘들게 사는거 안다면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그 남편 불쌍한 남자네요.

  • 2. 자라목
    '13.10.2 2:19 PM (211.246.xxx.161)

    저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분이 계시다니...
    전 남편한테 정떨어진지 오래에요. 남편이 좀 심햇죠....휴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남편쉬는날이나 주말 되면 같이잇기 참 불편해요... 아이랑 저랑 둘이서만 살고싶어요

  • 3. 153
    '13.10.2 2:25 PM (112.170.xxx.35)

    그래도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하시는데 놓아주라고 하는 말은 좀; 그렇네요~

    잘은 모르지만 자기가 자신에게 만족하고 행복함을 느껴야 상대가 옆에 있건 없건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원글님 본인이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갖고 마음을 더 들여다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경험담인데 결국은 자신이 자신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돌보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때문인지 돌봐야 하는 것이더라구요.

    상담은 추천해요. 부부상담보다도 개인적으로 다녀보시면 어떤 이유때문에 이런 생각 감정이 드는지 아실 수 있다고 봐요.

  • 4. ..
    '13.10.2 2:58 PM (210.121.xxx.164)

    왜 싫으신 건데요?
    아마 분명히 이유나 계기가 있을 거예요.
    좋은 사람도 어떤 이유로 잠깐 싫어질 수도 있고, 싫었던 사람이 좋게 보이기도 하잖아요.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도)

    특별한 이혼 사유가 없다면 그런 부분들을 점검해보세요.
    감정이란 건 일시적인 거에요.
    좋은 감정도 싫은 감정도...

  • 5. 시크릿
    '13.10.2 4:57 PM (219.250.xxx.171)

    원래 결혼이 안맞는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더라구요
    결혼이란게 해보기전에는 알수없는부분이많고
    자기성향도 겪어보기전에는 미처깨닫지못하는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큰사유가없는한
    또 아이가있다면 대부분 그냥살아요
    인생이 별거없거든요
    혼자살면또 힘든게있잖아요
    배우자에대한 책임감도 있는거구요

  • 6. 이세상는
    '13.10.5 5:37 PM (60.240.xxx.19)

    그 어떤것도 완벽한것이 없고 이해못할일도 없는것 같아요...다 내마음이 문젠거죠...암튼 이쁜면을보고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보듬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29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2,934
315528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335
315527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619
315526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052
315525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1,979
315524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832
315523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742
315522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662
315521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8 인생이란 2013/11/04 13,220
315520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091
315519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019
315518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549
315517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928
315516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3,985
315515 멋진 언론인을 주제로 한 영화 뭐가 있나요 4 // 2013/11/04 629
315514 아이가 한 말에 서운해서 울컥하네요 6 흐린 날씨 2013/11/04 1,479
315513 스파게티 만들려구요-재료와 만드는 법 아시는 분~ 7 .. 2013/11/04 924
315512 생야채가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4 소화불량 2013/11/04 6,187
315511 혹시 코스트코 맥코믹시즈닝 사신 분 계신가요? 스테이크 2013/11/04 2,399
315510 서울 구로구 항동에 있는 수목원 가보세요. 1 봄날 2013/11/04 1,523
315509 홈쇼핑에서 구입했던 오리 3 랄랄라 2013/11/04 875
315508 이 사진을 막아야 한다. - SLR클럽 자유게시판에서 대전이!!.. 15 참맛 2013/11/04 3,762
315507 김씨 사라질 것들 노래 들으면서 왜 울컥한지... 7 손님 2013/11/04 1,997
315506 결혼은... 결혼 2013/11/04 461
315505 책상 대신 큰 식탁을 사는건 어떨까요? 10 dd 2013/11/04 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