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인복지 91개국 중 67위..소득 '아프간' 다음으로 꼴찌
노인복지 일본 10위, 중국 35위..유엔 "한국, 결과 놀라워"
한국 노인복지는 100점 만점에 39.9점으로 65위를 차지한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못한 수준이다. 66위는 우크라이나이며 68위는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가나 순이다.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나타내는 소득지수는 최하위권인 90위를 기록해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꼴찌다.
일본의 노인복지 수준은 10위로 아시아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중국은 35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경제 성장 수준을 고려할 때 놀랍다"며 "국민연금이 비교적 늦게 도입되는 등의 이유로 노인층 빈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노인층 빈곤 해결이 한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의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2년 전체 인구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2050년이면 일본과 포르투갈 다음으로 많은 38.9%로 높아져,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나라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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