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자전적 글쓰기를 하며 " 내 아비는" 이란 표현을 쓰는데
이게 맞는건지,, 적절한건지,, 쓸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른글 보다 댓글에 맞춤법 바로잡아 주시는 님들 계셔서
여쭤봅니다..^^;;
딸이 자전적 글쓰기를 하며 " 내 아비는" 이란 표현을 쓰는데
이게 맞는건지,, 적절한건지,, 쓸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른글 보다 댓글에 맞춤법 바로잡아 주시는 님들 계셔서
여쭤봅니다..^^;;
맞지 않아요
내 아버지는 이 맞는 표현입니다.
... 네.. 알겠습니다...
딸년 : 아버지를 낮춰서 부르는거는 알고 있어요..
이걸 자전적 소설에서 1인칭 나가 내 아버지를 아비라고 쓸수 있는지가 궁금했어요..^^
사실 어떤분이 자꾸 자전적 소설 비슷한 글짓기를 올리는데
다른건 다 그냥 넘어가겠는데,, 맞춤법 안맞고 적절한 단어선택이 안된 머,, 이런것들..
근데 아비라고 쓰는건 그 글을 안 쓰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안타깝더군요..
그러다 혹시 제가 모르고 있나 싶어서요.. 아비라는 표현은 허구적 글쓰기에서 딸 입장에서 쓸수 있는 표현인지?
아비는 아버지를 낮춰서 부르는 말입니다.
아마도 서정주 시인을 비롯한 시인들의 시제목 책제목에 쓰여서
딸이 그렇게 쓴 모양인데
안된다고 하세요.
자전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니
다른 작가들의 '시적 표현'을 보고 오해한 모양입니다.
틀린 표현이니 고치라 하세요
자식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 아비 이렇게 표현하는데
그 경우에는 낮춤말이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내가 자식을 낳고 아버지 된 입장에서 쓰는 아비라면,, 저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할텐데..
다시 댓글 다셨네요
자전적 글쓰기가 ... 허구적 글쓰기 그러니까 자서전 형식의 소설을 말하는 거였어요?
그렇다면 그 소설의 내용이나 톤에 따라 다르겠네요.
단순히 아비 라는 단어만 보고 틀렸다 맞았다 말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읽을 때 거슬린다면 아마도 그 소설에서 좋은 표현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문맥상 내용으로 파악해야죠.
'술주정뱅이 내 아비는 허구한날 처자식을 매질했다'
이러면 솔직하게 아버지를 낮추고 거리감를 두려고하는 표현이지요.
'나에게 사랑을 넘치게 표현하는 내 아비는...' 이건 말이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