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비"라는 표현

궁금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3-10-02 09:20:36

딸이 자전적 글쓰기를 하며 " 내 아비는" 이란 표현을 쓰는데

이게 맞는건지,, 적절한건지,, 쓸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른글 보다 댓글에 맞춤법 바로잡아 주시는 님들 계셔서

여쭤봅니다..^^;;

IP : 14.3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9:22 AM (118.218.xxx.236)

    맞지 않아요
    내 아버지는 이 맞는 표현입니다.

  • 2. 궁금
    '13.10.2 9:29 AM (14.35.xxx.193)

    ... 네.. 알겠습니다...

    딸년 : 아버지를 낮춰서 부르는거는 알고 있어요..
    이걸 자전적 소설에서 1인칭 나가 내 아버지를 아비라고 쓸수 있는지가 궁금했어요..^^

    사실 어떤분이 자꾸 자전적 소설 비슷한 글짓기를 올리는데
    다른건 다 그냥 넘어가겠는데,, 맞춤법 안맞고 적절한 단어선택이 안된 머,, 이런것들..

    근데 아비라고 쓰는건 그 글을 안 쓰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안타깝더군요..
    그러다 혹시 제가 모르고 있나 싶어서요.. 아비라는 표현은 허구적 글쓰기에서 딸 입장에서 쓸수 있는 표현인지?

  • 3. ...
    '13.10.2 9:31 AM (118.218.xxx.236)

    아비는 아버지를 낮춰서 부르는 말입니다.
    아마도 서정주 시인을 비롯한 시인들의 시제목 책제목에 쓰여서
    딸이 그렇게 쓴 모양인데
    안된다고 하세요.
    자전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니
    다른 작가들의 '시적 표현'을 보고 오해한 모양입니다.
    틀린 표현이니 고치라 하세요

    자식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 아비 이렇게 표현하는데
    그 경우에는 낮춤말이 아닙니다

  • 4. 궁금
    '13.10.2 9:32 AM (14.35.xxx.193)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내가 자식을 낳고 아버지 된 입장에서 쓰는 아비라면,, 저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할텐데..

  • 5. ...
    '13.10.2 9:34 AM (118.218.xxx.236)

    다시 댓글 다셨네요
    자전적 글쓰기가 ... 허구적 글쓰기 그러니까 자서전 형식의 소설을 말하는 거였어요?
    그렇다면 그 소설의 내용이나 톤에 따라 다르겠네요.

    단순히 아비 라는 단어만 보고 틀렸다 맞았다 말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읽을 때 거슬린다면 아마도 그 소설에서 좋은 표현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 6. 쓰임새
    '13.10.2 10:54 AM (1.229.xxx.168)

    문맥상 내용으로 파악해야죠.
    '술주정뱅이 내 아비는 허구한날 처자식을 매질했다'
    이러면 솔직하게 아버지를 낮추고 거리감를 두려고하는 표현이지요.
    '나에게 사랑을 넘치게 표현하는 내 아비는...' 이건 말이 안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02 딸이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13 라마 2013/11/26 3,483
324001 갑자기 비가오니까.. 알파팀 2013/11/26 1,106
324000 아랫층 사람이 노페 대리점하는데 8 카레라이스 2013/11/26 3,659
323999 고등학생들 11월 모의고사 성적표 나왔나요? 2 고등맘 2013/11/26 2,867
323998 애슐리 가면 칼로리 포기해야겠죠,, 4 2013/11/26 6,347
323997 탄수화물 중독은 뚱뚱이를 만든다?이거 진짠가요? 12 몽몽짱 2013/11/26 3,360
323996 남친의 이런행동..그냥 이해해야 되는건가요? 15 노처녀 2013/11/26 4,042
323995 라쿤목도리요 2 패딩에 달아.. 2013/11/26 1,364
323994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2 효롱이 2013/11/26 1,906
323993 외신 제보용] 박근혜 정부가 신부님에게 까지 종북낙인 찍어 공안.. 7 ... 2013/11/26 2,322
323992 아들아이 침대위에 전기매트 뭐 깔아주나요 5 ******.. 2013/11/26 3,065
323991 대통령 바뀐거 맞네요 ㅠㅠ 17 억울... 2013/11/26 4,600
323990 천박정권의 병역이란.jpg 2 참맛 2013/11/26 1,180
323989 따뜻하게 누워있어 체온이 오른건지? 열이 나는 건지? 무식한질문 2013/11/26 816
323988 댓글 쓰고 맘에 안들어 지우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거예요? 2 부스 2013/11/26 1,331
323987 백김치 담글때 대추와 표고버섯 5 .... 2013/11/26 1,265
323986 해물탕 다대기요. 8 어려운 요리.. 2013/11/26 1,711
323985 박창신신부님께 혼배미사 받았어요.. 14 늦가을 2013/11/26 3,612
323984 내년에 초1되는데 아직 한글을 못뗐다면 어떻게? 9 질문드려요 2013/11/26 1,779
323983 영어문법 문의합니다 2 .... 2013/11/26 1,104
323982 전세대출 100% 받기 ^^; 8 bbabba.. 2013/11/26 14,766
323981 돼지갈비찜에 넣기 좋은채소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11/26 1,197
323980 해운대-울산 출퇴근 가능한가요? 11 울산 2013/11/26 4,292
323979 좋아하는 육아블로거에서 제작한 엄마옷...이건 좀.. 39 흠흠 2013/11/26 6,881
323978 박정희 딸’ 못 벗어난 역사인식의 不在 동아가..... 2013/11/26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