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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혹시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 있나요?

엘살라도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10-02 08:34:16
우리나라에서 옛날 얘기보면 뭐 아들 낳으려고 7공주니 10남매니 자식 많이 낳았고 20년선에 최수종이랑 김희애가 출연한 아들과 딸이란 드라마 보면 후남이가 선남인가 하는 그 남자애에 비해 무지 차별많이 받더라고요.. 얼마나 공감 갔으면 그 드라마가 무지 인기 얻었다는..
요즘에는 남아선호사상 이 많이 없었잖아요 중장년층이나 30대는 차별을 좀 많이 받았을거같고 반면 10~20대는 거의 차별을 안받을거 같은데 ... 님들은 어땟나요?
IP : 1.251.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별히 차별은 모르겠는데
    '13.10.2 8:36 AM (180.65.xxx.29)

    결혼때는 차별 하시더라구요 딸들은 보태주고 갔으면 하고 보태주고 시집 갔는데
    아들은 집도 사주더라구요 .

  • 2. 결혼때 차별 심하죠
    '13.10.2 8:44 AM (116.39.xxx.32)

    딸은 혼수로 끝. 사위가 사온 집 고쳐주셨는데 최대한 안고치려고하심.
    아들은 억대 집사주고, 집까지 싹 다 고쳐주려고하심.
    딸들에겐 사준적없는데 며느리 들일땐 명품백에 기타등등 하나라도 더 사주려고하고...
    그전엔 그런가보다 정도였는데 결혼할때 크게 느껴지네요.

  • 3. ...
    '13.10.2 9:08 AM (211.177.xxx.114)

    전 차별받았어요... 게다가 울 오빠가 4대독자였거든요.... 반찬 차별은 기본이고 오빠는 과외도 시켜주고..저흰 그런거 없었어요... 그래도 딸들이 더 대학 잘 갔어요. 그리고 방줄때도 오빤 큰방 둘 딸은 작은방 이렇게 준적도 있네요... 결혼할때는 물론이고 아마 유산도 오빠한테만 갈꺼같아요..그렇다고 부모님이 막 학대하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지금도 잘 지내구요...

  • 4. 30대
    '13.10.2 9:11 AM (203.230.xxx.2)

    제 친정은 그런거 없었어요...딸이 많고 아들 하나인 집인데도 교육도 딸들이 뭐 하겠다고 해도 팍팍 밀어 주시고...결혼후 지원도 마찬가지이고...너무 감사한 부분이에요..저도 제 아이들한테 그리 해줄려구요..

  • 5. 놀라운게
    '13.10.2 9:14 AM (183.108.xxx.131)

    지역차별 발언 같아 조심스럽지만
    저는 연년생 오빠랑 용돈까지 똑같이 받고 자랐는데(30대)
    지난해 시골로 이사오니까 저보다 어린 20대 여자애들 이야기 하는 게 할머니가 남아선호 사상이 깊고 그걸 부모가.케어해주지 못해 차별을 당연시 여기고 사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저희 시댁도 지방인데 아들만 둘인 걸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딸 가진.부모 마음을 몰라.제가 속 상한 적 있어요.
    지금도 어딘가에선 남여차별이 심할.것.같아요.

  • 6. 자랄때는 몰랐는데
    '13.10.2 9:39 AM (223.62.xxx.254)

    결혼하고 알았네요.시부모들의 아들선호사상..지금도 황당한 시아버지발언..정말 화가나요.

  • 7. 사랑스런추억
    '13.10.2 9:50 AM (1.232.xxx.8)

    저는 두살아래 남동생보다
    조금 더 성적이 좋고, 맏이라는 이유로
    남동생보다 뭐든 후하게 받고 자라서
    (사교육, 어학연수, 대학원 학비 등등)
    오히려 남동생이 역차별을 받은 것 같은데
    솔직히... 재산은 잘 모르겠어요.
    상대적으로 제가 직업도 수입도 동생보다 나을테니, 부모님이 동생 더 챙겨주셔도 필요한 자식 더 마음쓰이시는 거라 생각하고 아들 차별이라 서운해하지 않으려구요.

  • 8. 평생상처에요
    '13.10.2 10:25 AM (211.176.xxx.142)

    제 또래들한테 이런말 하면 안 믿더군요. 전 지금도 제가 남성혐오증있나 한번씩 고민해요

    진짜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끔찍했어요. 저희아버지 둘째 아들인데 며느리셋이 모두 첫째가 딸이에요.

    작은어머니는 둘째 아늘 낳앗지만 저흰 딸만넷이고 큰집은 더 있어요. 어렸을때 할머니가 딸은 거의 자식

    취급도 안했어요. 부모님도 맨날 저보구 니가 딸이 아니고 아들이었으면 이러는데

    지금도 그 상처가 감당안되요. 저보구 결혼할때 니가 알아서 가라고 하시는데 제가 연봉이 얼마 안되거든요.

    그나마도 원룸 월세내고 생활비하면 남는것도 없죠. 남자를 만나도 쉽게 맘을 못열어서 결국 헤어지게 되더
    라구요. 요즘은 그냥 결혼 반포기 하고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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