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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여아 하의 안입혀 나온 베이비시터

조회수 : 6,885
작성일 : 2013-10-01 21:43:24
6살 여아 하의 안입혀 나온 베이비시터

지금 남편이랑 제딸이랑 저녁 먹은게 과해서 운동하러 아파트 앞에 원형 트랙에 나갔어요.
장난치며 뛰고 있는데 여자아이가 혼자 와서 어둠 속에서 트랙 둘러진 난간에 걸터 앉아있더라구요.
곧 엄마가 오겠지 했는데 한10분쯤 혼자 그러고 있길래 제가 가서 엄마는 어디계셔? 물었더니 엄마는 아직 안오셨고 이모님은 저기 있다고 가르키는데 보니 트랙 울타리 밖에 벤치에 실루엣으로 사람이 앉아있었어요. 트랙이나 벤치 있는 곳이나 불이 밝지 않아서 서로 잘 보이는 곳도 아니고 그 이모님도 이여자 아이를 보고 있지 않았죠. 저희딸이랑 또래라
둘이 같이 뛰라고 해서 뛰고 하더니 저희 남편이랑 저에게 이말 저말 잘하더라고요.
근데 남편이 아이가 팬티도 안입었다는거예요. 살짝 엉덩이덮는 상의를 입었는데 전 팬티만 입고 나온 줄 알았거든요.
근데 팬티도 안입힌거 같다고 남편이 저건 외국같으면 문제 될일 아니냐 해서 가까이 가서 봤더니 하의는 아무것도 안입혔더라구요. 순간 너무 화나서 그이모님 한테 가서 6살 아이 팬티도 안입혀서 나오신건가요?
그랬더니 애가 안입으려고 했고 목욕시키려고 어쩌고 저쩌고 변명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팬티도 안입히고 나오시면 안돼죠. 하고 말했더니 들어가려고 했다고 아이 불러서 들어가 버리셨어요. 순간 저도 당황해서 남편과 딸 있는데로 가느라고 어디로 갔는지 못봤고 바로 남편이 따라 갔는데 없더라고요. 아는건 어디 유치원인지랑 6살, 동생이 남아1살, 아빠보다 엄마가 늦게 들어오고 이모님은 좀 젊은 조선족 같았어요. 이름을 못 물어봤어요.
6살 아이를 팬티도 안입혀서 밖에 나오는거 알게 되면 어떠실거 같아요?
동네라 그 아이 같은 유치원 엄마한테 물으면 알 수 있을지 모르는데 같은 유치원 엄마한테 수소문까지 해서 말해줘야 할까요?
저라면 말해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긴 하지만 제가 오버 같기도 하구요.
IP : 121.140.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 9:47 PM (175.123.xxx.81)

    오버 아니시구요 수소문해서 아니 그 유치원 찾아가서라도 아이 꼭 찾으세요...부모에게 꼭 말씀해주세요...저 6살 딸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가슴이 두근거려요 세상에나...

  • 2. !!!
    '13.10.1 9:48 PM (119.200.xxx.86)

    수소문해서 아이엄마한테 이 사실을 알렸음하네요

  • 3. 도서관
    '13.10.1 9:50 PM (110.70.xxx.115)

    모 어린이 도서관에 휴일에 아들 데리고 봉사 갔는데
    딱 그런 애를 봤어요.
    애엄마는 놀이방에서 딴 엄마랑 수다 떠느라 정신없고
    애는 암것도 안입고 원피스만 입은채 바닥에서 발버둥을 치고 데굴거리고...
    민망해서 사서한테 말하니 사서가 애엄마 찾아 데리고 오구.. 엄마는 부끄러워도 안하더라구요.
    울 아들이랑 민망해 하며 봉사 마치고 왔슴다.
    친엄마도 이상한 사람 있더라구요.

  • 4. 개나리1
    '13.10.1 9:51 PM (211.36.xxx.200)

    저라면 악작 같이 찾아서 3자 대면 할꺼에요
    성추행 성폭행 안 당한다고 누가 장담하나요?
    딸 가진 부모이시니 반드시 아이를 지켜주세요.
    제가 부탁드릴께요..ㅠㅠ

  • 5.
    '13.10.1 9:51 PM (117.111.xxx.149)

    게다가 아이가 멀찍이서 혼자 놀고 있었단 말이잖아여
    이 저녁에...
    내가 엄마라면 머리채 잡았을 거 같아요.

  • 6. 제목글
    '13.10.1 9:51 PM (119.64.xxx.121)

    만 보고도 조선족이지 싶었어요 ㅡ.ㅡ

  • 7. 이효
    '13.10.1 9:52 PM (1.243.xxx.174)

    어머머 여자아이 하의를 안입히고 아무데나 앉게 하다니 ㅠㅠㅠㅠ

    꼭 좀 찾아서 부모님께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딸아이 뱃속에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ㅠㅠ

  • 8. 저라면
    '13.10.1 9:52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알려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6살 여자아이 밤에 밖으로 나와 팬티도 안입히고
    시선도 고정 시키지 않는 시터는 아우

  • 9. 찾아내세요
    '13.10.1 9:53 PM (14.32.xxx.97)

    이런건 모르는게 약 아닙니다. 그 엄마가 이걸 알면 얼마나 기가 찰까요.
    조선족아니라 아프리칸이라도 그렇지 세상에.

  • 10. 개나리1
    '13.10.1 9:55 PM (211.36.xxx.200)

    저라면 유치원 찾아가서 아이 얼굴 찾아내서 원장샘한테 얘기드려 연락처 받아 그 엄마랑 직접 통화하겠어요.

    이 험한 세상에..완전 미친년이네요

  • 11. 이모님이란 호칭부터
    '13.10.1 9:57 PM (211.202.xxx.240)

    바꿨음 좋겠어요.
    이모는 무슨 이모?

  • 12. ...
    '13.10.1 10:02 PM (175.194.xxx.113)

    아이 옷 챙겨입히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베이비시터인가 본데...

    요즘 낮에는 볕이 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잖아요.

    이런 날씨에 여자아이 하의를 다 벗겨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상식이 없는 사람이에요.

    원글님, 그런 사람 손에서 크는 아이를 부디 불쌍하게 생각해서
    그 아이 수소문해서 아이 엄마에게 알려주세요.

  • 13. 제발
    '13.10.1 10:04 PM (194.118.xxx.17)

    아이 하나 살리는 셈치시고 알려주세요. 아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만도 끔찍하네요.

  • 14. 저위에
    '13.10.1 10:10 PM (180.224.xxx.58)

    엄마들끼리 수다떠느라 애가 원피스 속에 암것 안 입고 뒤집어져도 모른다는 이야기
    애엄마들 수다에 빠지면 정말 무서워요
    저 8차선 도로 운전하는데
    앞차들이 서행하다 서더라구요
    신호도 아닌데 왜일까 했더니
    내리막길 그 위험한 큰 차도에
    아장아장 아기가 들어와 놀고 있더라구요
    애엄마는 인도에 유모차 잡고
    지나가던 지인과 야깔깔깔 웃고 보기에도 민망하게 큰소리로 미친년처럼 소리치며 웃어제끼고
    애가 유모차에서 기어내려와 8차선 도로에 들어가 차바퀴 앞에서 놀고 있는데도
    운전자들이 창문열고 알려주기 전까지 모르더라구요
    아마 애가 치어죽었어도 모르고 수다떨었을 거예요

  • 15. 돌돌엄마
    '13.10.1 10:11 PM (112.153.xxx.60)

    와 진짜 미친년이네요. 휴우

  • 16. 친엄마도 그런 경우 있어요
    '13.10.1 10:11 PM (110.10.xxx.68)

    제가 아는 7살 여자애는
    자기 오빠 앞에서 팬티도 안 입고 다리 쩍쩍 벌리는데
    친엄마가 오히려 제지를 안해요.
    배우고 가진 사람인데도 그런 경우 있더라고요
    그 여자애도 옷 안 입겠다고 아무데서나 벌러덩 벗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을 낯뜨겁게 만들어요

  • 17.
    '13.10.1 10:19 PM (218.51.xxx.31)

    오버 아닌것 같아요 아이 엄마가 꼭 알아야,,,

  • 18. 친엄마도 그런다는
    '13.10.1 10:19 PM (211.202.xxx.240)

    것은 물타기죠.
    친엄마가 아니라 돈받고 애 보는 시터가 저러면 안되는거죠.
    친엄마가 애 패고 때려 죽인 사건 있다고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이 애 패고 때려죽여도 정당화 되는게 아닌 것과 같은 이치죠.

  • 19. 도서관
    '13.10.1 10:36 PM (110.70.xxx.115)

    시터 제지한 원글님은 너무 잘하셨구요.
    전 시터 편 든건 아니였어요.
    도서관 글은 제 눈으로 개념없는 엄마를 직접 보고 넘 어이없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오해마세요~~

  • 20. ...
    '13.10.1 11:31 PM (211.176.xxx.9)

    제 아이가 다니던 미술학원에는 아이들 시터들이 많이 데리고 왔었는데 그 중에 몇사람은 조선족인것 같았어요.말하는 걸 들어보면 알잖아요.그런데 그중에 한 시터가 데리고 다니는 여자아이는 예닐곱살정도 되었는데 항상 화장실에 들어가기전에 바지를 미리 내리고 가는 거에요.저와 다른 엄마가 어머하고 놀라자 그 시터아주머니는 살짝 당황하면서 애가 그러지말라고해도 늘 저런다고 그러는 거에요. 남자아이어도 당황스럽지만 여자아이면 더 걱정스럽잖아요. 아이도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었는데...아이엄마가 알지,엄마라면 야단을 쳐서라도 저런 행동을 고쳐줄텐데..하고 걱정했더랬어요. 조선족이라고 다 그렇겠냐만은...

  • 21. ㅇㅇㅇㅇ
    '13.10.2 5:17 AM (218.152.xxx.49)

    상식도 없다고 화들 내시지만 사실 조선족과 한국인들은 문화 자체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베트남 같은 곳만 가봐도 길에 침뱉는 사람 수두룩하고, 위생 관념, 에티켓도 우리와도 많이 달라요.
    조선족도 아마 그럴 거예요.

    다만 멀리 있을 땐 차이로 볼 수 있는 일들이
    우리 가까이에 두고 육아하는 사람으로 쓰려니 열불나는 일 투성이고,
    또 그 사람들 기질도 약간 거세고 반항심이 많다보니
    대하기가 더 아주 난감한 거죠.
    그래서 반감이 심해져가는 것 같아요.

    그냥 강력하게 교육을 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한국인 써야지요...
    고로, 아이엄마 찾아서 알려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22. 어이
    '13.10.2 6:05 AM (114.200.xxx.150)

    날씨도 춥고 아이도 나이가 있는데
    평소에 얼마나 방치하고 키웠는지 알만하네요.

  • 23. 어제 날이
    '13.10.2 9:47 AM (180.230.xxx.59)

    저녁엔 쌀쌀했는데 팬티도 안입히고라...
    저같으면 오늘 유치원 찾아가서 아이 엄마 수소문해볼 것 같아요 그엄마는 자기딸이 그러고 다니는거 모르니까 믿고 맡기는거잖아요 ㅠ ㅠ

  • 24. 세아이맘
    '13.10.2 8:55 PM (221.148.xxx.240)

    그 때 한때만 실수였다 하더라고

    진짜 요새 날씨에.....
    6살 아기티도 벗은 유아를....
    하의를 그리 춥게 벗겨서......
    벤치에 걸터앉게....

    열이 확받네요...
    알려주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알려주시되, 결정은 그 여아 엄마가
    자연스레 내보내는 걸로... 필요없어서 내보내는 걸로.
    하시라는 의견 넘 굿 인것 같아요.

    괜히 부스럼 만들필요 전혀 없을듯요....
    정말 소중히 다뤄줄 것이지.. 부글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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