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3-10-01 19:11:25
어떤 행동이나 말을 보고 자존감 높다, 낮다 평가를 많이들 하시잖아요. 근데 구체적으로 그 행동의 어떤 면이 그렇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예를 들어 백모씨 전여친의 경우 자존감이 낮은 것같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이라는 점에서?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가 요새 자존감이 없다는 얘기들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요.. 근데 막상 전 제 어떤 면이 그런건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자존감이 낮다는 게 어떤 건지 막연하기도 하구요.
IP : 203.226.xxx.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7:16 PM (218.238.xxx.159)

    백모씨 여친이 자존감 낮은지는 잘 모르겟어요
    아마도 30살 많은 할배에게 폭빠져서 젊고앞길 창창한여자가
    인생을 구렁텅이로 넣는다고 생각해서 그리 생각하신듯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은 남의 비난이나 비판에 쿨한경향이 커요
    예를들어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남이 외모지적햇을때 픽하고 웃으며
    넘길수 있는 여유가 잇는경우요. 남보다 나 스스로가 소중하다고 느끼기에
    사소한 비난에 흔들리지않아요

  • 2. 자존감이 낮다=눈이 낮다
    '13.10.1 7:23 PM (61.106.xxx.230)

    뭐 그런 의미일 겁니다.
    세상 참 살기 힘들죠?
    나보다 나은 것을 바라면 된장녀고 나보다 못해도 상관없다 그러면 자존감이 낮다고 타박이고...
    제가 보기에는 백모씨 전여친은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인데도 말이죠.
    아무리 일류대 출신에 기자면 뭐하나요?
    본인과 레벨이 맞는 남자들은 같은 레벨내에서 자기보다 더 어리고 이쁜 여자를 골랐거나 고르는 중일텐데 말이죠.
    그 여자에게 남은 선택은 레벨을 낮추거나 독신일텐데 그러기 싫다면 나름의 명성과 부를 함께 가져다 줄 백모씨도 나쁘지 않죠.
    열살이 더 많으나 서른살이 더 많으나 어차피 자식 줄줄이 딸린 이혼남이라는 점에서는 다를바 없거든요.
    우리 친척 할아버지도 상당액의 선금을 떼주고 서른살 연하의 노처녀와 재혼하신 분 있었어요.
    한때는 우리나라 10대 재벌에 들기도 했던 집안이예요.
    젊은 그 할머니, 좋아 죽던데요?
    친척 할아버지가 기업을 운영 중인 그 지역을 쥐락펴락 하는 사모님 노릇하면서 큰소리 떵떵치며 잘 사십디다.

  • 3. 행복한 집
    '13.10.1 7:24 PM (125.184.xxx.28)

    백윤식씨의 여자친구는
    자신을 지켜줘야하는데
    서울대를 나오면 뭐하고
    기자이면 뭐합니까
    이건 그냥 명패일뿐이예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백윤식자식을 찾아가서 행패부리고
    그들에게 나가라 마라 하며
    마지막으로 약까지 먹어서 자신의 몸을 망쳤잖아요.
    장말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런 할배랑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졌을때 어디감히 할배가 자신을 넘보게하며
    그 자식들이 반대한다고 찾아가서 행패부리지 않습니다.
    또한 스스로 약도 먹지 않습니다.
    그런 힘든사랑에 뛰어들수가 없습니다.
    왜냐 내가 아까워서요.
    좀 이해되셨어요.

  • 4. 행복한 집
    '13.10.1 7:28 PM (125.184.xxx.28)

    내가 아까워서 약도 먹을수 없고
    그런 할배에게 내가 너무 아까워서
    시작도 안하구요
    내가 아까워서 찾아가서 그런 행패부리지도 않습니다.
    서울대면 뭐하거 기자면 뭐합니까
    세상물정 몰랐다고 해도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해도 내몸을 내가 아끼고 마음까지더 지켜줘야해요.
    이거는 자녀들을 두신 부모도 자식을 공부만 시킬께 아니구 세뇌시켜줘야해요.

  • 5. oops
    '13.10.1 7:28 PM (121.175.xxx.80)

    자존감이란 것만큼이나 사람마다 해석이 다양한 개념도 별로 없을 껄요.^^

    저는, 자존감=자기중심 쯤으로 이해합니다.

  • 6. 자존감
    '13.10.1 7:31 PM (121.200.xxx.15)

    다른사람의 평가나 말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흔들리는 사람

  • 7. ..
    '13.10.1 7:35 PM (72.213.xxx.130)

    솔직히 멍청하게 행동하다 본인 건강까지 망쳤잖아요.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상할 줄 모르니 그런거죠.
    자기를 아낀다면 저리 멍청하게 행동하겠어요?

  • 8. 욕심에 눈이 멀면
    '13.10.1 7:40 PM (61.106.xxx.230)

    못할 짓이 없는게 사람이죠.

  • 9. ㅇㅇㅇ
    '13.10.1 7:42 PM (221.164.xxx.106)

    자존감 =

    자신을 소중히 !

  • 10. ...
    '13.10.1 8:40 PM (118.38.xxx.220)

    자존심 이 영어로 SELF-RESPECT 죠.

    이걸 쿡82 에서는 자존감 으로 표현 하는것 같고
    남에게 무시당하느냐, 존중 받느냐 라는 것처럼
    상대방이 나를어떻게 보느냐 하는 관점을 자존심 으로 표현하는것 같음.

    진정한 자존심 이란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능력, 마음상태 로 봅니다

    내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는, 당당한, -> 자존감

    내 능력이 옆사람조다 조금더 나은가 낮은가 따위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극한을 향하여 끝없이 추구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90 초등저학년.. 화판 어떤거 쓰나요. 2 궁금 2013/10/23 378
311889 어린이우유가 어른우유랑 뭐가 다른가요? 7 fdhdhf.. 2013/10/23 1,686
311888 한반도서 모든 일이 일어났을까 스윗길 2013/10/23 502
311887 뉴욕타임즈, 한국 대선 스캔들 더욱 증폭 43 light7.. 2013/10/23 2,536
311886 질좋은 수제가방 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3 가방 2013/10/23 1,308
311885 제주도 여행할 때, 렌트카 일반 자차하세요? 완전 자차하세요? 8 fdhdhf.. 2013/10/23 5,979
311884 반 씨성 남자애 좋은이름 있을까요? 43 dd 2013/10/23 5,932
311883 ((팝송))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감상하세.. 추억의 팝송.. 2013/10/23 1,038
311882 jtbc 맏이에 영애씨의 라과장이 1 ddd 2013/10/23 1,248
311881 베스트글 보니까 분위기 참 그러네요. 1 ㅇㅇㅇㅇ 2013/10/23 1,467
311880 아이스크림 메이커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3 fdhdhf.. 2013/10/23 905
311879 분노주의..경주 최부자집은 박정희에게 어떻게 몰락했나 3 눈물이앞을가.. 2013/10/23 1,526
311878 이 시간까지 개 짖는 소리. 1 정말 2013/10/23 505
311877 남편이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2 3시는넘지마.. 2013/10/23 1,292
311876 강원도 사시는분 계신가요? 생선질문 19 ᆞᆞᆞ 2013/10/23 2,186
311875 얼굴에 각질이 안생겨요 2 ........ 2013/10/23 1,572
311874 신한 베스트레이디 카드 쓰시는 분 계신가요? 8 fdhdhf.. 2013/10/23 1,553
311873 담배연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ㅠㅠㅠ 1 spam 2013/10/23 1,355
311872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요..ㅠㅠ 7 현사랑 2013/10/23 1,633
311871 홍삼....효과 있던가요? 19 ? 2013/10/23 5,282
311870 국물 우려내고 남은 건표고 5 된장 2013/10/23 1,326
311869 저희 부부 이혼해야 하나요? 29 2013/10/23 15,574
311868 사람들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4 갈등 2013/10/23 1,088
311867 몸에서 향기 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 90 아! 2013/10/23 23,404
311866 위선종 수술 많이 힘든가요? 보호자가 며칠씩 옆에 있어야 하나요.. 3 .. 2013/10/23 1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