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왕따당했네요 ㅠㅠ

아마 조회수 : 5,430
작성일 : 2013-10-01 16:54:59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왕따당했네요 ㅠㅠ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분들은 무상급식 때메 교육예산이 다 거기로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을 툭하면 합니다.

운영위원회 끝나고 엄마들 중 한명이 "난 무상급식 안했으면 좋겠어" 하니까 여기저기서 "내말이~", "정말이야" "돈 내고 싶은 사람은 내고 형편 안되면 무상으로 해주고 했으면 좋겠어" 하면서 저를 제외한 모든 엄마들이 그러내요...

그래서 제가 "강바닥에 퍼부은 4대강 예산 22조로 무상급식 했으면 백년동안 할 수 있다는데.. 5년동안 4대강 문제 처리하는데도 그만큼 돈 든다며"라고 하면서 "다른 나라는 다 무상급식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해야해?" 하니까 어떤 엄마가 "우리나라는 가난하잖아"라고 하네요 그래서 "세계경제순위가 10위권인데 가난하냐? 전체 예산에서 공교육에 예산투자를 더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복지예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다"라고 했어요

교장이 밥을 산다고 해서 엄마들끼리 먼저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맨구석에 앉았는데 제옆엔 아무도 안오고 자기들끼리 멀리 떨어져서는 '무상급식 없애야한다'고 다들 얼마나 목청을 높이는지.. 3년동안 학교급식으로 들어간 후쿠시마산 방사능수산물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면 내가 이해를 할텐데 교실에 사물함이 더러워서 그걸 교체해야할 예산이 학교급식으로 들어갔다고 호들갑을 떠니 울화가 치밀어서 "맛있게들 드세요~ 전 먼저 갈일이 있어서.." 하면서 나와버렸습니다.

오늘은 운영위원 엄마들의 진정성이 의심스러워 지네요 ㅠㅠ
IP : 116.34.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5:02 PM (211.206.xxx.53)

    저도 엄마들 그런 이야기 하는 거 보면 참 답답하더라구요. 세계경제순위가 10위권이고, OECD가입국가에 G20 회원국인 국가에서 무상급식을 할 만큼의 복지예산도 없다니 말이 되나요.

  • 2. 개념
    '13.10.1 5:07 PM (221.149.xxx.18)

    위에서부터 개념없는것들이 설치니 상식적으로 살려는 사람들만 힘들어지네요.
    조중동만 열심히 보는 줌마들 상대할려면 혈압올라요!!
    앞으로 모임이 불편해지겠네요.어째요.

  • 3. ..
    '13.10.1 5:10 PM (121.168.xxx.52)

    에이 들어먹힐 사람한테나 그런 얘길 해야지요.
    근데 우리가 경제순위 10위권이라고 해도
    정부돈이 지금 없는 건 맞아요.
    어떤 이유로든지요.
    4대강에 말아먹었든지
    부자 감세해줬든지....
    돈이 없으니까 복지쪽을 깎으려는 거지요.

    아마 내년에는 복지예산 더 깎겠지요.

  • 4. 계속 나가야 할까요?
    '13.10.1 5:10 PM (116.34.xxx.109)

    '나올땐 니들끼리 잘 해봐라. 난 때려칠란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ㅠㅠ

  • 5. 어떡해요
    '13.10.1 5:16 PM (211.36.xxx.205)

    님혼자외로운 싸움하겟네요

  • 6. ..
    '13.10.1 5:19 PM (223.62.xxx.111)

    옳은 소리를 하셨어도 학교분위기상 조심스럽게 어필하셨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아마도 앞으로 학교 임원하시는것 힘들듯 싶다는 생각이.. 학교는 뭐가 옳든 자기편을 원하거든요. 학교 임원 4년 경험담입니다.. 애가 학교에 있으면 볼모가 되어 힘을 못쓰는게 학부모죠..

  • 7. ㅠㅠ
    '13.10.1 5:19 PM (112.144.xxx.209)

    좀 산다하는 여자들이 운영회원하니까 그래요.
    재산 가진 사람들은 급식비 몇푼 나가도 상관없거든요.
    돈가진 유세도 한몫 하구요.

  • 8. 맞아요 돈가진 유세하려는 그 여유없는 몸부림
    '13.10.1 5:29 PM (116.34.xxx.109)

    다들 왜그리 여유없어 보이는지..

  • 9. ...
    '13.10.1 6:47 PM (211.202.xxx.137)

    어느동네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 10. 서울시에서 잘 살기로 알아주는(?)
    '13.10.1 6:54 PM (116.34.xxx.109)

    도봉구의 한 중학교랍니다 ㅠ

  • 11. 이것만은
    '13.10.1 7:02 PM (115.143.xxx.210) - 삭제된댓글

    다른나라들 무료급식 안해요....

    미국.캐나다.북유럽국가들도 안해요.


    북한은 하려나?

  • 12. 무료급식 안하는 나라는
    '13.10.1 7:08 PM (116.34.xxx.109)

    그에 해당하는 아동수당이 나오죠~

  • 13. ...
    '13.10.1 7:10 PM (58.120.xxx.232)

    무료 급식 안하지만 우유쿠폰 나오고 아동수당 나오고 다 됩니다.
    그놈의 무료급식 이야기만 나오면 서방국가 이야기들은 원...

  • 14. 복지는
    '13.10.2 7:03 AM (223.62.xxx.12)

    한번 실시하면 후퇴하기는 너무 어렵기때문에 신중해야하고 아직도 어려운 사람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너무 많아요.

    그런데 저렇게 돈이 많아 도움 필요없다는 사람들에게까지
    급식비나 양육수당 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개인생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648 홍명보 왜 저래요? 9 .. 2013/10/05 3,161
306647 박근혜가 박정희 쉴드치는거 너무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 바이클리 2013/10/05 1,172
306646 자꾸 지갑 잃어버리는 꿈을꿔요.. 3 ..... 2013/10/05 3,331
306645 시어머님 친구분들 10분 초대 메뉴요..도와주세요.. 13 에구구 2013/10/05 2,716
306644 강화도 물때를 알수있나요? 4 아어렵다 2013/10/05 1,159
306643 후배가 장관으로 추대되면 선배 공무원들이 그만둔다는 불문율..... 공무원 2013/10/05 709
306642 이촌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6 ... 2013/10/05 1,621
306641 물고기 잡은 꿈 5 꿈해몽 2013/10/05 1,157
306640 아버지 미워하는분 계신가요 4 가을 2013/10/05 1,401
306639 저처럼 박근혜 좋은 사람 없나요? 64 클리셔 2013/10/05 3,228
306638 7살 아이가 불꽃놀이 꼭 봐야한다고 성화인데 1 .. 2013/10/05 1,197
306637 평발입니다..남편이 2 ㅇㅇㅇ 2013/10/05 897
306636 컴퓨터화면 색이 갑자기 바뀌었네요.ㅠㅠ 어떻게 해요? 1 토요일 2013/10/05 852
306635 여배우란 느낌이 나는 여자연옌 누가 있나요? 19 .. 2013/10/05 4,495
306634 블랙박스 어디께 좋나요. 2013/10/05 487
306633 10월 20일 경에 캠핑하면 패딩이 필요한가요? 2 질문 2013/10/05 904
306632 무료영화드라마 볼려면 추천좀?? 으악악 2013/10/05 1,098
306631 단정하고 참한 이미지의 옷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9 .... 2013/10/05 3,399
306630 17년된 스탠드형에어컨 버리고싶어요 8 .. 2013/10/05 1,903
306629 다림질 잘 하세요? 4 다림질 2013/10/05 1,265
306628 박근혜를 대하는 태도의 문제에 관해... 30 ... 2013/10/05 1,848
306627 저희집 고양이는 지금~ 4 ㅎㅎ 2013/10/05 1,322
306626 여러분 '잤잤'이란 말 아세요? 7 해괴하네 2013/10/05 17,202
306625 핵발전소반대하신다면 밀양을 도와주십시오(꼭 읽어주세요) 5 녹색 2013/10/05 1,126
306624 고구마가 싸요 4 올해 2013/10/0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