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거기 보내놓고 어찌 사나 싶어서 가지 말라고 했고
나중에 아까워서 시집은 어찌 보내나 했더니만
사춘기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치니 어떡게든 기숙사 학교 보내고
대학만 들어가면 독립시켰으면 좋겠다 그러네요.
아이만 부모한테서 독립하려는게 사춘기가 아니라
부모도 아이한테서 독립하는 시기인가봐요.
말썽 하나도 안부리다 크면 나중에 정말 실망할텐데
지금 심정에는 뭔일을 해도 담담할것 같기도 .ㅎㅎ
군대를 중2때 모집해주면 고맙겄네^^;
그렇겠네요.
6살 울 귀요미공주 없음 제 인생은 끝날것 같은데
그렇게 변한다는 거죠? 사춘기 없음 제 집착은 끝나지 않겠네요.
맞는 말이네요
저도 동감해요. 사춘기는 부모에게도 필요해요 그래야 자식을 독립시키죠....
영원히 엄마에게 어린아이처럼 매달리는 몸만 어른인 자식은 부모도 싫어요..
때되면 독립해야 하는건
동물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
인간도 동물의 한 종류죠.
군대 시기를 선택할수 있다면, 많은 부모들이 중2에 보낼거예요.. 제가 제일 먼저 보낼듯..
요즘은 돈있어 쥬학 보낸 부모가 부러워...
떨어져 봐야~ 정신 차릴것 같아요.. 양쪽 다..
아놔 로그인 했어요... 국방부에 문의하고 싶어요..
소년병 모집안하냐고요....
피끓는 중2보내고 아직도 중2병 안낫고 능글맞아지기까지한 중3 아들 보내고 싶네요...
여학생은 어쩌라고요. 군대도 안가는데. ㅋㅋ 절대 동감
아이들이 사춘기를 거쳐 변화해가는 동안
부모도 변화해요.
같이 성숙해지는 거죠.
그러게요 저도 일찍 찾아온 딸아이 사춘기때문에 자식을 좀 내려놓게 되었어요 사춘기가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원글님 말씀에 캐동감.
뭐든 다 필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