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교정고민이요-

고민녀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3-10-01 14:23:53

지금 30대 후반이예요..

결혼전에는 한번도 교정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게..나이가 들면서 자꾸 튀어나오는 것 같은 이가 거슬려요.

마침 스켈링 하러 갔는데 교정을 권하길래, 동네 교정 전문 병원에 가서 견적을 받았어요.

하게 되면 일단 발치를 4개 할거구요.

 

그런데 여기서 많이 고민이 돼요.

윗니는 이쁘진 않지만 고른편이고

아랫니가 많이 삐뚤빼뚤해요. 그런데 저는 웃을때 윗니만 보이는지라, 많이 티는 안나거든요.

 

제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건, 칫솔질과 발음이 새는거구요

제일 큰게 저희 집 유전이 살짝 곰 입이예요.

소싯적 엄청난 미모를 뽑냈던 울 고모도 늙으니 그 곰입이..ㅠㅠ 미모를 엄청 깎아내리더라구요..

 

망설이는 이유는

잇몸이 약해지는것과, 팔자주름, 그리고 블랙 트라이앵글..요거예요.

 

신랑이 안된다 하면 그냥 고민 없이 끝나겠는데

옆에서 넌 해야할 것 같다는둥..내가 옛날부터 해준다고 했으니 꼭 하라는둥..자꾸 부추기는 통에

더 고민이 됩니다.

 

치과 의사들은 자식들 교정 안시킨다는데 정말인가요?

 

아주 큰 돌출아니면 그냥 내 건강한 이 가지고 잘 지키며 사는게 정답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222.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w
    '13.10.1 2:35 PM (210.95.xxx.175)

    그 교정고민은 1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항상 20대때부터 고민하던 사람중 한사람인데요.지금은 30대초~ 이빨이 아주 고르고 잇몸이 튀어나온케이스라 교정고민많이했는데요.. 일단
    교정을 하지않는이유가 기능상문제는 전혀없고 오로지 미용상 교정을 하는거라.. 원글님처럼 잇몸이 약해질까 두렵고 제일큰이유는 블랙트라이앵글 전 이것이 너무 거슬리더라구요..교정한 친구들은 별로 표시안난다고 치간삭제같은거 하면 별로 티 안난다고하지만..교정한사람과 교정끝난 사람들보면 제눈엔 블트밖에 안보여요..ㅠㅠ 전이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교정안하기로 단념했담니다.. 앞으로 미용보단 기능이 중요할것같아서.. 그런데 항상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아요.. 원하는 답변이아니라 죄송~

  • 2. ..
    '13.10.1 3:24 PM (210.222.xxx.1)

    정말 그렇겠네요.
    음식물이 잘 낄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한방에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맘 접어야할까봐요.^^

    정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19 갑자기 카톡목록에서 사라진 경우는 왜 그런가요? 8 죄송 2013/11/08 21,620
317318 아기들 어릴때 책 많이 읽어주신 분들이요~ 질문 있습니다^^ 4 ... 2013/11/08 2,171
317317 대봉시 어떻게 숙성시키나요? 2 @@ 2013/11/08 2,121
317316 친구 자동차로 당일 여행을 가는데 교통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7 친구차 2013/11/08 1,638
317315 목에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4 ... 2013/11/08 1,613
317314 밥벌이에 나선 이탈리아 여성 1 베를루스코니.. 2013/11/08 1,490
317313 손석희 멘붕 50 wow 2013/11/08 13,714
317312 30대 여자가 스쿠터 타고 다니면 좀 그런가요? 14 ,, 2013/11/08 3,138
317311 주식하는 남편 너무너무 꼴 뵈기 싫으네요 4 아리따운맘 2013/11/08 2,271
317310 단호박에서 애벌레가 나왔어요. 13 음.. 2013/11/08 5,600
317309 대검, 윤석열 정직 처분할 듯..조영곤은 안해 5 대검도 포크.. 2013/11/08 1,082
317308 슈퍼스타k 3 111 2013/11/08 1,673
317307 소소한 기쁨에 만족하라는것도 기득권들의 속셈이죠. 32 .. 2013/11/08 2,714
317306 강아지키우기 힘드네요. 10 강이 2013/11/08 2,625
317305 고등학교 몇시까지 등교 하교나요? 6 강박증 아이.. 2013/11/08 1,399
317304 고교선택 2 중3맘 2013/11/08 745
317303 영어공부하려고 하는데 1 egwg 2013/11/08 963
317302 지금 구글을 들어가보니 1 구글 2013/11/08 992
317301 스팀다리미 잘 다려지나요? 4 2013/11/08 2,438
317300 속보;선관위 朴득표는많게 文득표는적게 수검표 했다고인정 92 빅 뉴스 2013/11/08 15,090
317299 남한테 모진 짓하면 결국 돌 맞네요 6 남이 복수해.. 2013/11/08 3,629
317298 상속자들,,,원이와 탄이의 엄마는 누구인가요? 8 dma 2013/11/08 4,366
317297 노무현이 세상이 불공정함을 알게 한 사건이 부림사건이었는데 그 .. 1 // 2013/11/08 3,576
317296 jtbc 서상기 나온거 보셨어요?? 14 ㅇㅇㅇ 2013/11/08 2,560
317295 맛있는 집 고추장 파는곳 아세요? 9 집고추장 2013/11/08 2,894